[신비주의 연구] 한국기독교회 내 신비주의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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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들의 정체성과 삶의 소망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하면서, 이것은 민중신학보다 더 강력한 사회정치적 변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기존의 비판을 뒤집는 그의 통찰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에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부여하면서 더욱 강조가 된다.
그러나 조용기 목사의 설교가 개인적인 차원의 구원의 범주에 집중해있고 사회 구원의 중요성이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이차적이었다는 분석이 이미 연구에서 나타난바 있다.
삼박자 축복이 교인들의 신앙 형태를 지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며 현세적인 신앙이라고 할 때 그것은 기독교를 사회적이며 역사적인 이기주의적인 축복과 현실주의로 전락한 가능성을 지닌다. 이러한 기복적 설교는 물질주의와 욕망확대에 기여하였고 , 나아가 소비지향적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이를 뒷받침하는 체제에 순응하고 적극 적응하게 하는 탈 정치적 경향으로 흐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서광성, <한국 기독교의 새인식>, 24
유동식 선생은 한국교회 대표적 설교가와 성령 운동가를 유형적 분류의 틀로 정리했는데, 그의 분류에 따르면, 길선주와 서남동을 부성적 성령운동의 흐름 속에 둔다면, 이용도와 조용기를 모성적 성령운동으로 둘 수 있다고 하였다. 여기서 \'부성적\' \'모성적\'의 기준은 민중의 애환에 직접 참여하는가이다. 기독교사상 2004, 10월호 p44-57
5. 나가는 말
그의 삼중축복과 오중복음 , <사차원>신학에서 본다면 한 두 가지의 도특한 종교적 경향성이외에도 무속적 기복사상, 마법과 물질의 우위 등 후안무치하게 혼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삼중축복에 나타난 축복은 현실주의로 전락할 위험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몰역사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생각된다.
그보다 인효론적인 이해의 스펙트럼을 적용할 때, 그는 상당히 인본주의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물질적 축복을 강조하게 됨으로 대중들의 열광주의와 종교적 감상주의가 삼박자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기복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무속의 무비판적이고 무조건적인 형태를 좇아 무당이 종교 주체자가 되어 병고복락의 인생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주체자가 자신에게 쏠려있다.
더 면밀한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그의 신비주의는 <사차원> 신학에서만 본다면 한두가지의 독특한 종교적 경향성 이외에도 마법과 물질의 우위, 자기중심, 일본 불교 등이 후안무치하게 혼합되어 있지는 않은가....
두 가지 기준 이외의 평가를 논의의 장으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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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연구] ,   한국기독교회,   내 신비주의 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