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관용어 (정의 의미특성 의미관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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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관용어 (정의 의미특성 의미관계 결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관용어의 정의
2.1 관용어의 개념
2.2 관용어의 범주
2.3 관용어의 성립 요건

3. 관용어의 의미특성
3.1 관용어의 의미 특성
3.2 관용어의 화용적 특성

4. 관용어의 의미관계
4.1 유의관계
4.2 반의관계
4.3 상하관계
4.4 복합 의미관계

5.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리로 나앉다
ㅁ. 덫을 놓다/ 미끼를 던지다
ㅂ. 국수를 먹다/ 마당을 빌리다 : 화촉을 밝히다
위의 경우 관용어의 표면 형식(단어의 명칭)은 다르면서 관용 의미는(단어의 의미)비슷하므로 이 경우가 관용어간에 발견되는 순수한 유의관계라고 할 수 있다.
또 관용어는 구성요소를 음상을 달리한 형태로 대치함으로써 유의형태를 갖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하늘이 캄캄하다/깜깜하다 [큰 충격을 받아 어찌할 바를 모르다]’, ‘가슴이 덜컹하다/ 철렁하다 [놀라거나 몹시 충격을 받다]’, 등이 있다.
하지만 색채어나 감각어, 상징표현을 구성 요소로 하는 관용어라도 모두 음상을 달리하여 유의관계를 이루지는 않는다. 이유는 관용어가 차용성을 가지고 있어서 제3의 의미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예를 보자.
ㄱ.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다정하고 인간적이다]
ㄴ. 가슴이 뜨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ㄷ. 가슴이 뜨거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
위의 예를 보았을 때, (ㄴ)을 음상을 달리 한 형태로 교체한 (ㄷ)과 (ㄹ)은 관용 의미가 사라진다. 그런데 (ㄹ)의 경우 ‘가슴이 따뜻하다[다정하고 인간적이다]’의 관용 의미가 다시 은유로 확대 해석된다면 (ㄹ)의 의미는 [진실로 다정다감하고 열정 있으며 인간적이다]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4.2 반의관계
반의관계를 이루는 관용어는 유의관계에 비해 그 수가 매우 적다. 주로 신체어를 구성 어휘로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상태 동사를 구성 어휘로 포함하고 있는 관용어 중에도 반의관계를 형성하는 것들이 있다.
ㄱ. 감투를 쓰다 : 감투를 벗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 발등에 불을 끄다
손을 대다 : 손을 떼다
손을 잡다 : 손을 떼다
ㄴ. 시집을 가다 : 장가를 가다
ㄷ. 기가 살다 : 풀이 죽다
귀 빠지다 : 눈을 감다
(ㄱ)과 (ㄴ)은 구성 단어가 대치되어 반의관계를 형성한 것인데, (ㄱ)의 특징은 동사류의 대립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 때 명사류는 고정되어 있다. (ㄴ)은 선행사인 명사가 대치되어 반의관계를 형성한 예이다. (ㄷ)은 구성 요소 일부를 대치한 것이 아니라 관용 의미가 반의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관용어는 대체로 사회·문화적인 풍속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이렇게 관용 의미가 구성 요소의 의미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이 의미관계를 이루는 것은 관용어가 차용성을 지닌 의미 단위인 한 증거가 된다.
국어 관용어간에 나타나는 의미의 상관관계의 대표적인 형태는 유의관계와 반의관계이다. 그리고 유의관계에 있는 관용어의 대응쌍이 반의관계에 있는 관용어의 대응쌍보다 양적으로 훨씬 풍부하며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4.3 상하관계
상하관계는 어휘소의 계층적 구조로서, 한 쪽이 의미상 다른 쪽을 포섭하거나 다른 쪽에 포섭되는 관계를 말한다. 상하관계는 의미장으로 실현되는데 관용어간에도 발견된다.
‘국수를 먹다, 귀밑머리를 올리다, 화촉을 밝히다, 마당을 빌리다, 살림을 차리다, 상투를 틀다.’ 등 모두 [결혼하다]의 개념적 의미를 지닌 관용어이다. 이 단어들을 상위어로 간주하고 하위어 가지를 치자면 여자가 결혼하는 경우는 ‘머리를 얹다, 머리를 올리다, 면사포를 쓰다.’등이라는 관용어가 쓰이고, 남자가 결혼할 때는 ‘장가를 가다, 마당을 빌리다, 상투를 틀다’등이 쓰인다. 상위어인 ‘국수를 먹다, 화촉을 밝히다, 살림을 차리다’ 등의 여러 관용어는 사용되는 화맥에 따라 미세한 의미 차이를 두고 쓰이며, 나타나는 통사적인 환경에도 차이가 있다.
ㄱ. 이 봐 이 형! 언제 국수를 먹여 줄 거야?
ㄴ. 김 선생, 이번 가을에는 국수를 먹여 줄 건가?
ㄷ. (본인이 결혼할 때) 나 다음 달에 국수 먹는다.
‘국수를 먹다’는 [남을 나의 결혼식에 초대한다]는 뜻이거나 [남의 결혼식에 초대받다]라는 의미로 (ㄷ)처럼 본인의 결혼을 표현할 때 사용하면 어색한 표현이 된다.
4.4 복합 의미관계
다의관계란 하나의 어휘소에 유연성을 지닌 둘 이상의 의미가 관련된 복합적 의미관계이다. 단어의 기본의미와 파생의미 간에 유연성이 있으면 다의관계를 형성하고 유연성이 없으면 동음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단어에서와 같이 관용어간에도 다의관계와 동음이의관계가 발견된다. 그러나 관용 의미를 다의관계인지 동음관계인지 가리는 것은 그다지 의의가 없다고 보아 이 논문에서는 이 두 의미관계를 포괄하여 복합 의미관계로 부르기로 한다. 복합 의미관계는 하나의 관용어에 둘 이상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를 포괄적으로 일컫는다.
5. 결 론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용어가 구나 문장으로 표현되더라도 문맥내에서 하나의 의미 단위로 기능한다는 의미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관용어’로 부를 것을 주장한다. 관용어는 제3의 단일 의미를 지니며, 문법적·비문법적 양 구조를 지니며, 특수한 표현 형태로 정의한다. 그리고 관용어의 성립 요건으로 차용성, 비유성, 대중성, 지속성, 고정성을 꼽았다.
둘째, 관용어의 의미 특성을 생성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관용어의 의미특성은 차용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제3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 비유적 추론을 통해 획득한 의미라는 점, 그리고 일반 언어 표현과 다른 감정가치와 표현효과를 지닌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감정가치, 표현효과]는 관용어를 일반 언어 표현과 구별시키는 의미 특성이다. 그리고 관용어는 실제 담화 상에서 하나의 복합 의미 단위로 기능한다.
셋째 관용어간에도 낱말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의미 관계가 존재한다. 유의관계, 다의관계와 동음관계를 포괄하는 복합 의미 관계, 반의관계를 살펴보았다. 상화관계는 낱말의 의미관계와 달리 거의 찾아 보기 어렵다. 그 이유는 관용어가 의미가 복합 의미 단위이므로 개념적 의미로 나누기에 적합한 상하관계가 잘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관용어에 관한 연구는 일반론에 관한 논의가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개별 관용어에 관한 연구와 주제별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참고논저
지경숙, 국어 관용어의 의미론적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1999
홍미랑, 국어 관용어의 의미구조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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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9.02.04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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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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