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구] - 김정일 리더십 연구 - 북한의 후계자론 전시체제 김일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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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구] - 김정일 리더십 연구 - 북한의 후계자론 전시체제 김일성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군 계열을 제외하고는 권력의 중심부에서 멀어져가게 된다. 즉 최용건, 김책 등의 제2로군, 제3로군 계열이 1969년 군부강경파에 의한 대남공작의 실패와 ‘유일사상체계’에의 저항이 주된 이유로 작용하여 갑산계 이후 몰락과정을 거치는데 이는 수령제 확립의 결정적인 계기를 가져다 준 것이다.
2. 이해되지 않는 내용
김정일이 군사부분에 대한 지도는 국가기관과 마찬가지로 일제 검열지도를 통해 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군사정치 간부 대열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군의 저항이나 반발 등에 대한 움직임이 없었는지 궁금하다. 물론 북한의 특성 상 특히 군에 대한 부분은 지극히 폐쇄적인 분야로 외부에 관련 사항이 잘 나타나지 않는 측면들도 있으나 당시의 군 내 중요인사의 인사이동사항 등을 통해서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김정일은 군사 분야에서의 거의 전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단지 당중앙으로서 군을 통제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러한 반발이 없었다면, 당시 당이 군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었거나 군 내의 중요인사들이 김정일을 확고하게 지지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3. 의문점
1956년 종파투쟁을 거치면서 당정책에 대한 충실성 즉, 당성을 간부정책 제일의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1967년 이후에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으로 변화되었다고 이 책에서는 밝히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당성을 제일의 기준으로 삼을 때 과학기술로 무장한 실무적 능력의 저하는 문제로 제기된다. 그렇다면 1967년 이후에는 분명 수령에 대한 절대적 충실성이 당의 간부정책의 제일 원칙인데, 과연 실무적 능력은 어느 정도 비중을 간부를 선발하는데 영향을 미쳤으며, 그러한 부분은 중앙이나 지방, 핵심간부나 중간간부 등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다.
□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본인의 평가 : 예컨대 연구 주제, 연구 방법, 자료, 분석의 시각 및 해석 등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김정일 후계체제의 등장을 그 원인과 진행과정, 그리고 반발, 결론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점은 김정일 리더십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연구방법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각 사건의 원인과 결론 부분을 유추할 때 북한 내부의 자료를 적시에 제공한 점은 그 판단에 대한 신뢰성을 보다 높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모든 연구가 그러하듯이 이미 드러난 결과에 대해서 북한이 그러한 점을 염두로 발표한 자료를 그대로 인용했다는 점이 구체적인 예를 들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에서 느껴지고 있다는 점은 이 연구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김정일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라는 점에서 감히 다시 한 번 높은 평가를 하고 싶다.
□ 새로운 문제 제기 : 해당 저자작의 강독을 통해 관련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연구 주제나 영역 등
시련기간에서의 김정일의 활동
1974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어 왓던 김정일 후계체제의 문제점을 평가하고 일정한 속도조절을 가했던 기간이라고 평가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의 김정일의 행적을 평가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큰 연구과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후계자로 인정된 이후 김정일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어김없이 김일성 혹은 그의 동료들이 나섰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하게 된다면 김정일의 후계체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북한의 대응은 어떤 식이었는지 분석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현재의 김정은 체제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북한의 움직임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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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구,   - 김정일 리더십 연구,   북한의 후계자론,   전시체제,   김일성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