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로동당 연구 - 지도사상과 구조변화를 중심으로 - 강독 보고서 - 북한의 주체사상의 형성과 변화과정 사회적 규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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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 로동당 연구 - 지도사상과 구조변화를 중심으로 - 강독 보고서 - 북한의 주체사상의 형성과 변화과정 사회적 규정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요내용

1. 서론
2. 조선로동당의 지도사상: 주체사상, 그 이론과 역사
3. 조선로동당의 기본구조: 유일지도체계
4. 조선로동당의 구조변화과정: 유일지도체계의 형성과정
5. 결론: 평가와 전망

Ⅱ. 평가 및 의견

1. 관심 포인트
2. 의문사항
3. 성과와 한계
4. 문제제기

본문내용

체제 저발전과 비효율성, 인민대중을 역사의 비주체적 피동체화 초래
- 혁명적 수령관과 사회정치적 생명론도 수령과 후계자의 절대권력을 재상산, 전파역할
o 조선로동당 지도부 입장에서 유일지도체계 해체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
- 기존의 사회적 가치체계를 변화시켜야 하며 자신의 존재기반인 권력구조 재편은 난망
o 전반적인 지체현상이 계속되면 체제내부에서도 점차 그 원인 탐색 움직임 가능성
- 배고픈 사회주의, 민주 없는 사회주의가 계속될 경우 체재 내부 동요 불가피
- 단기적으로 수령, 즉 정권붕괴는 국가붕괴 및 사회전체의 와해로 이어질 가능성
- 중기적으로 체제붕괴과 수반되지 않는 정권교체 가능성
o 북한사회의 존립과 유지를 위해서 유일지도체계를 해체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 자신의 권력기초를 스스로 해체해야 하는 역설 외에 대안 부재
Ⅱ. 평가 및 의견
가. 관심 포인트
o 이 책은 북한사회를 지탱하는 핵심으로서 조선로동당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북한사회의 핵심인 유일사상체계의 형성과 발전과정,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
- 특히 해방 직후부터 조선로동당과 주변 상황, 권력의 핵심자로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통찰력 있는 분석은 탁월
o 또한, 놀랍도록 정교하게 짜여진 주체담론들이 만들어진 과정과 의도를 확인하는 기회
- 주체사상의 개념이 1967년을 전후로 변하게 되고, 1970년대 들어 혁명적 수령관, 1980년대 사회정치적 생명론으로 발전하며 굴절된 과정을 정밀하게 파악
o 특히 보론으로 일제하 공산주의 운동을 제시하고 있고, 한반도에 공산주의 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국내외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은 경탄할 수준
- 이를 통해 북한연구 분야가 크게 확장되고 북한이해에 기여해 왔다고 생각
나. 의문사항
o 이종석 박사 또한 국제공산주의사에서도 특이한 체제가 북한에 형성된 배경으로 한국전쟁과 남북분단상황이 끊임 없이 영향을 미쳐왔음을 확인하고 있음.
- 같은 관점에서 보면 우리 남한 사회에도 한국전쟁과 분단상황은 끊임없는 특성과 비정상을 양산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함.
- 이런 맥락에서 남북한 상호 적대적 의존관계를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반성할 필요
o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초기의 나름 합리적 성격을 내포한 주체사상이 갈수록 권력독점 및 세습화의 수단으로 전락해 왔다는 사실
- 이는 공산주의운동사에서도 유례가 없는 기이한 형태이며, 현대문명의 발전원리를 배신한 처사로 봐야 할 듯.
o 북한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공산주의 전통과 동떨어진 것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북한의 주장대로 맑스-레닌주의를 시대상황에 맞게 창조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봐야 할지 의문
- 수령론, 후계자론 등은 사회주의 개념을 일탈한 것이지만, 맑스의 주체사상이 당시 시대적 상황과 특정 국가의 상황을 과도하게 반영한 것이라는 주체사상의 비판은 일리가 있는 지적
다. 성과와 한계
o 주체사상의 이론과 구조, 전개 과정을 면밀히 학습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현대북한체제를 좀 더 가까이 이해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성과임.
- 특히 수령론의 이론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음. 거대한 지배이념으로서 주체사상은 행동강령이고 법규의 제정원천이며, 특히 수령의 지시들이 법제화하는 북한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었음.
o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북한에 ‘시민사회가 형성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유일지도체계와 관련해서 가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음.
- 특히 여맹, 농근맹, 사로청, 직맹 등 근로단체와 조선로동당과의 관계를 지적하고 있는 대목은 인상적이었음.
- 유일지도체계에 의해 당내 다원성이 소멸하고 사회적으로 이견이나 반론이 용인되지 않으면서 사회발전과 정치경제적 성장이 멈추는 엄청난 댓가를 치러왔음을 이해하게 되었음.
라. 문제제기
o 저자도 지적하듯이 북한 스스로 체제를 성찰하고 유일지도체계를 철폐해야할 것이나 이 논문 발표후 2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다는 사실에 대한 설명이 필요
- 이 논문이 발표될 무렵 북한에는 고난의 행군이 진행되고 있을 무렵이나, 북한은 유일지도체계를 폐기하기 보다는 ‘우리식 사회주의’와 이후 ‘선군정치’를 통해 극복한 것으로 보임.
- 즉, 체제의 비효율성이나 경제적 낙후 수준과 유일사상체계와는 관련이 없다는 반증인지, 아니면 유일사상체계의 견고함에 비춰 90년대 고난의 행군이 가벼운 것이었는지 의문임.
- 아울러 북한체제의 지탱 동력으로서 중국이나 러시아 그리고 남한의 국제적인 지원이 얼마나 작용하고 있는지도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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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9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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