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구] -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 3 (북한 편) - 제 7장 강요된 행진 제 8장 유일체제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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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 연구] -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 3 (북한 편) - 제 7장 강요된 행진 제 8장 유일체제의 형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7장 강요된 행진

제 8장 유일체제의 형성

본문내용

다. 1971년 8월 12일, 명백히 박정희 정권의 주도하에 남한의 적십자사는 북한 적십자위원회에 대해 알려주며 상봉을 알선하는 이산가족 찾기 운동의 전개를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을 제의하였다.
- 김일성 자신은 북한은 남한을 ‘침공’할 의사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 하고 계속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해방의 과정에는 반드시 혁명이 필요하며, 북한은 이 혁명의 ‘확고한 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종래의 발언을 부정하지 않았다.
- 다만, 극적인 74 남북공동성명(1972년)을 통해 남한 정부는 종래의 입장을 완전히 바꾼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상당히 유연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 공동성명은 일련의 극비접촉의 결과 빚을 볼 수 있었다.
※중앙정보부장 이후락은 5월 2일에서 5일까지 극비로 김영주와 회담
- 그러나, “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 등 세가지의 원칙을 천명하였으나,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이후 양측이 취한 태도를 볼 때 아직도 한반도 통일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것이었다. 양측은 계속 상대방을 의심했고 또 상대방을 의심할 만한 충분한 근거를 제각기 갖고 있었다. 북한측의 동기와 속셈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심은 남한 내에 깊은 뿌리를 내려갔으며, 양측은 말뿐만 아니라 연속된 행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의심과 공포를 교환했다.
< 미래를 향하여 >
- 1970년 제5차 당대회에서 김일성은 그 자신에게 ‘사회주의 건설’과 ‘혁명의 완수’라는 양대 과업을 약속했다.
- 대략 15년 동안 김일성과 그의 추종자들은 인간과 견고하게 조직된 사회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제도 중 가장 독재적인 당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 조직원칙은 기본적으로 스탈린주의 적인 것이었으며, 개인 숭배는 점차 이를 위한 최상의 무기로 등장했다.
- 한편 경제발전은 몇 가지 면에서는 북한 상황에 맞게 수정되고 때로는 중공의 영향을 받아 변색되기도 하였지만 대체로 초기의 소련모델에 따라 이루어졌다.
[ 사 견 ]
< 본 저서의 장·단점에 대한 견해 >
과연 내 생각을 기술할 정도로 이 책을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자신이 없다.
그럼에도 개인적 의견을 기술한다면, 본서의 경우 지금도 충분한 자료가 없어 접근이 힘들다고 얘기되어지는 해방이후 남·북한과 주변 국가들, 특히 북한관련 자료에 대한 세세하고 종합적인 저자의 시각과 사료들에 놀람을 금치 못하였다.
물론, 당시 사건이나 상황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인터뷰와 기억들이 현재 보다는 많이 존재하였던 시기였다는 점이 감안되어야겠지만,
사회주의나 역사에 문외한인 본인이 읽으면서도 대강의 내용이 섭렵될 수 있게 쉽게 쓰여져 있다는 부분이 본 저서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어진다.
특히, 현재에도 역사교과서에 있어서는 진보와 보수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본 저서는 다양한 사료와 독자로 하여금 일방의 가치를 강요하지 않는 느낌이 강해 비교적 객관적인 역사를 전해주기위한 노력이 보이는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주제별로 시기가 중복되는 점 등이 전반적인 역사적 소양이 없는 본인의 경우 읽는 순간 순간 매번 난해하게 다가온 점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본 저서의 시기별 또는 인물별로 누군가가(이미 저술되어 있을 수도 있으나) 알기 쉽게 정리를 해 놓는 다면, 아마도 본인처럼 문외한도 조금 더 쉽게 일련의 사건들과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 >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 3권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김일성이라는 한 개인이 소련과 중공 등 주변 여건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일인 독재체제를 갖추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단순히 분단된 국가의 반대쪽의 체제를 성립시키고, 지금까지 그것이 유지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적국의 수장 정도로만 생각했었던 인물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다음 저서들의 내용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문득 이런 의문이 든다.
보통 삼국지를 얘기할 때 예전에는 유비가 존경 대상의 대세였으나(본인 어릴적을 회상해보면 통상 유비는 착한편, 조조는 나쁜편^^), 최근에 와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형 별로 특히, ‘조조의 리더쉽’이라는 책자가 나올 정도로 조조라는 인물이 긍정적인 재조명을 받는 등 역사속 인물에 대한 이분법적 평가는 다소 식상해져 버린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 역사에서도 김일성이라는 한 인물이 대중들에게 사상과 이념을 넘어 단순한 리더쉽의 한 형태로 무난히 다루어 질 수 있는 시간이 올 수 있을까?
단언컨대 김일성이 사상적이나 역사적인 저서의 대상이 아닌... 하루에도 수십권씩 쏟아지는 자기개발서 또는 리더쉽 관련 도서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날... 아마도 통일은 성큼 다가와 있지 않을까 하는 가벼운(?) 생각을 해본다.
< 마치면서... >
역사에 대한 정의는 크게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로 구분된다고 한다.
사실로서의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사실(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랑케는 객관적 의미의 역사라고 정의 하였다.
반면,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과거 사실을 역사가가 조사하여 주관적으로 재구성한 것을 말하는 데, 북한 연구난 논문의 경우에는 전자를 바탕으로 후자가 가미될 수 밖에, 아니 어쩌면 작은 자료를 토대로 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방법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현안에 있어... 일부 보수 언론은 안보 등에 무감각해진 현 세대의 위험성을 질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남과 북이 정전으로 서로 대치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나친 무관심이나 무감각함은 피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고, 북한의 의도나 바람직하지 못한 여러 정책 등에 대해서는 자신있는 비평이 뒤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도 주관적이고 의도적인 일부 역사가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 속에서 그들의 시각대로 볼 것을 종용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는건 왜 일까? 갑자기 내 기억속 영웅인 ‘똘이장군’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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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9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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