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 공리주의 적으로 생각하기 - 5 서로 존중하는 태도 - 6 나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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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덕교육론 - 공리주의 적으로 생각하기 - 5 서로 존중하는 태도 - 6 나와 우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것을 느꼈던 것이다. 수업 중에는 작은 소리에도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와 같은 민재의 행동은 타인을 배려하지 않은, 자신의 쾌락(공리주의적으로 말해)을 추구하는 비도덕적 행동이었다. 이에 그 사실을 인지하고 민재에게 화를 낸 효은이는 ‘수업시간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최소화 하여 반 사람들 전체의 행복(여기서는 수업을 잘 들을 수 있는 권리)를 우선시해야 함’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는 두 번째 사건에서 조금 달라진다. 집에서 떠들고 있는 사촌동생들 때문에 아래층 아주머니께 언짢은 소리를 듣고 어머니가 사과하는 모습을 본 효은이는 지나치게 공손한 어머니의 태도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좀 전의 학교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것이었다.
학교에서처럼 이었다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인지하고 있다는 결론이 성립되나 그것이 막상 자신의 일(또는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일)이 되고 나니 전체의 유용성을 생각하는 것은 어렵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우리는 아이들에게 우선, 공리주의란 나 자신의 쾌락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해 영향 받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그들에게 미칠 결과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함은 물론이겠거니와, 설사 그것이 나에게는 조금 불합리 하더라도 영향을 미칠 최대의 결과가 최선의 것임을 따질 수 있는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2) 사례 ② (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 ‘나와 우리’)
주차 금지
선영이네 마을에서는 주차 문제로 큰 소리를 내며 다투는 모습을 가끔 보게 됩니다. 주차 공간이 없는 집이 많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다른 집 차가 주차할 수 없도록 대문 앞에 물통이나 의자 등을 놓아두는 집이 많아졌습니다. ‘주차 금지’라고 쓴 커다란 푯말을 세워 놓은 집도 있습니다.
선영이가 학교에서 돌아올 때였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어느 집 앞에 서려고 하자, 그 집 주인이 나와서 못 세우게 하였습니다. 운전하는 아주머니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선영이는, 자기 집 차가 올 때까지 대문 앞에 놓여 있는 물통, 의자 등을 보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사례 ②를 공리주의 적으로 분석하기
요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불편은 전혀 개의치 않는 현상이 사회에 팽배하다. 이 사례도 그와 비슷한 맥락을 취하고 있다. 흔히들 NIMBY(Not In My Back Yard), PIMFY(Put In My Front Yard)현상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모두 공리주의에 위배되는 현상이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더 큰 사회의 이익을 나 몰라라 하는 행위는 공리주의의 가장 큰 원칙, ‘최대다수 최대행복’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선영이나 동네 사람들이 ‘주차 금지’라고 크게 써 붙이면서까지 자기 집 앞에 다른 차가 주차하지 못하게 하는 데는 자신의 차가 집에 돌아왔을 때 다른 차가 주차되어 있음으로 해서 겪게 될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선영이가 이상하게 생각 했듯, 자기 집 차가 오기 전까지는 그 곳이 텅 비어있다. 그런 곳이라면 잠시 다른 집에 들른 차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어도 자신의 차가 피해를 보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쓸데없는 물통, 의자 등을 세워 둠으로서 까지 다른 이가 편리함을 보는 일을 막고 있다. 공리주의에 위배된다. 앞서 내 일화에서 살펴보았듯이 이기주의에 바탕이 실린 행동인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러한 이기적인 행동을 해도 될 것인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지사지’의 사고를 길러 줌으로서 만약 내가 남의 도움이 필요한데 다른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이로움을 얻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자는 가정 하에, 공리주의적인 행동이 얼마나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인지를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4. 맺음말
지금까지 위와 같은 논의 들은, 도덕의 합리적 근거로서의 ‘유용성의 원리’에 호소하고 있다. 만약 이 호소에 누군가 도전한다면, 공리주의자들은 “합리적인 인간들이 행위의 규칙을 그들의 행동지침으로 사용하는 목적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 다른 어떤 방법으로 정당화 할 수 있겠는가? 더 나아가 만약 그 목적이 그들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러한 인간들을 어떻게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윤리학의 기본 원리>. 폴 테일러. 김영진 옮김. 1985
”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한다. 사실 우리가 하는 거의 대부분의 행동들은 그것이 꼭 지켜야 하는 어떤 도덕적 규칙이거나, 절대적인 명령 이라기보다는 그 행위의 결과가 우리와 우리랑 관련된 다른 사람에게 끼칠 결과를 예상하고 하는 것들이다. 다시 말해 본래적 가치는 그들이 도구적 가치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도덕규칙에 의해 인간의 행위에 주어지는 제약이 그것이 없을 경우보다 더 큰 행복이나 쾌락을 산출하는 것으로 입증되지 않는다면 정당화 될 수 없다. 다시 말해 공리주의는 가능한 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한 사회의 도덕률을 그것에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정당화 할 필요성을 만족시키는 규범 윤리적 체계인 것이다. (서두에 붙인 문장 참고)
공리주의야 말로 이 시대 우리가 취하는 모든 행동을 가장 정당한 것으로 이끌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며, 또한 그것은 우리의 행동이 왜 그런 모습으로 표출되는지를 가장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리주의를 학생들에게 잘 가르쳐 가장 합리적으로 시대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더 나아가 그것이 단순히 자신의 행동에 대한 근거 마련이 아닌 사회 전체를 고려한 포괄적이고 가장 바람직한 행동이 될 수 있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5. 참고 문헌
* <응용 윤리학> .바루흐 브로디 지음. 황경식 옮김. 1988
*<윤리학의 기본 원리>. 폴 테일러 지음. 김영진 옮김. 1985
*<철학의 주요문제에 대한 논쟁>. 나이절 워버턴 지음. 최희봉 옮김. 2003
* 초등학교 도덕교과서 5학년 참고
* 각종 공리주의 조사 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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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2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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