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기존장르전통의대담한해체
의지없는인간들
끝은끝일수없다
다시(언제나?), 삶이 문제다
다시, 장르로
의지없는인간들
끝은끝일수없다
다시(언제나?), 삶이 문제다
다시, 장르로
본문내용
이 보인다는 점에서, 스콜세지는 할리우드의 아웃사이더인 동시에 진짜배기 작가다. 아, 그리고 동시에, 장르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다시, 장르로
이 영화는 분명 갱스터 영화다. 기성의 공식들을 빌려와 적절하게 활용하는 부분을 보면 이 영화가 기존이 갱스터 영화들의 영향 아래서 파생되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무엇보다 어두운 세계에 복무하는 이민 이 세대의 흥망성쇠를 그려낸다는 점에서는 기성의 갱스터 영화의 관습을 충실히 따라간다. 더 나아가 이 영화는 많은 부분에서 기존의 갱스터 관습들을 다양한 수준으로 비튼다. 위의 글에서 언급한 부분 외에도, 아주 작은 장면 하나 혹은 아주 작은 카메라 움직임 하나가, 기성의 갱스터 영화와는 다른 방향을 추구한다.
한 발자국 물러서서 좀 더 큰 들에서 보자면 스콜세지는 갱스터 장르의 외양을 빌려와 그 장르의 외양을 확장시키거나 혹은 순수하게 자신만의 갱스터 장르를 만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영화 가까이 돋보기를 들이 대고 세밀하게 보면, 기존의 영화사에서 빌려온 풍부한 카메라 테크닉을 엿볼 수 있고, 씬을 이어 붙이는 방식이나 모호한 결말로 눈을 돌리면 이 영화의 아트하우스적인 면모도 볼 수 있다. 하나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관객은 한 편의 멋진 갱스터 영화를 봤다고 느낀다. 스콜세지가 하려 했던 건 이 무수한 다종다양한 의도와 테크닉을 갱스터 장르라는 하나의 큰 틀 안에서 녹이려는 것 아니었을까.
메인 플롯이 없다는 것이지, 아예 플롯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자잘한 미니 플롯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하나 이 미니플롯간의 연관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다시, 장르로
이 영화는 분명 갱스터 영화다. 기성의 공식들을 빌려와 적절하게 활용하는 부분을 보면 이 영화가 기존이 갱스터 영화들의 영향 아래서 파생되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무엇보다 어두운 세계에 복무하는 이민 이 세대의 흥망성쇠를 그려낸다는 점에서는 기성의 갱스터 영화의 관습을 충실히 따라간다. 더 나아가 이 영화는 많은 부분에서 기존의 갱스터 관습들을 다양한 수준으로 비튼다. 위의 글에서 언급한 부분 외에도, 아주 작은 장면 하나 혹은 아주 작은 카메라 움직임 하나가, 기성의 갱스터 영화와는 다른 방향을 추구한다.
한 발자국 물러서서 좀 더 큰 들에서 보자면 스콜세지는 갱스터 장르의 외양을 빌려와 그 장르의 외양을 확장시키거나 혹은 순수하게 자신만의 갱스터 장르를 만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영화 가까이 돋보기를 들이 대고 세밀하게 보면, 기존의 영화사에서 빌려온 풍부한 카메라 테크닉을 엿볼 수 있고, 씬을 이어 붙이는 방식이나 모호한 결말로 눈을 돌리면 이 영화의 아트하우스적인 면모도 볼 수 있다. 하나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관객은 한 편의 멋진 갱스터 영화를 봤다고 느낀다. 스콜세지가 하려 했던 건 이 무수한 다종다양한 의도와 테크닉을 갱스터 장르라는 하나의 큰 틀 안에서 녹이려는 것 아니었을까.
메인 플롯이 없다는 것이지, 아예 플롯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자잘한 미니 플롯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하나 이 미니플롯간의 연관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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