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고려로 돌아 온 이들은 적장의 머리를 마을 기둥에 걸어 놓는다. 그 기둥에 밧줄을 매달고 홍을 공개 처형하려던 이들 앞에 유익이 나타난다. 유익은 홍을 바라보고는 어떤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녀에게 처음 가르쳤던 음악을 연주한다. 이에 감격한 이들이 홍을 놓아 주고 홍 역시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한다. 하지만 유익은 그 누구에게도 죄를 묻지 않는다. 그는 홍을 잊고 평생을 음악에 전념하며 살아간다. 유익에게 선택받은 몇몇이 그의 제자가 되었는데, 그 제자가 제자를 양성하고 제자가 다시 뛰어난 제자를 양성하였다. 국악의 천재였던 난계박연과 조선 최고의 기녀였던 황진이도 이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 음악적 재능은 2000년대에 끊긴다.
신화적 요소.
오르페우스
다프네, 판도라, 프쉬케 조금씩...;
신화적 요소.
오르페우스
다프네, 판도라, 프쉬케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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