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30년대 전반 시 - 현대문학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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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20년대~30년대 전반 시 - 현대문학의 흐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대개관

2. 비문단 시인

3. 민요시

4. 카프, 사회주의

5. 낭만주의

6. 결론

본문내용

상징적 축도라는 차원에서 공적 공간에서의 투쟁적 거점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3) 우산밧은 요꼬하마의 부두
가. 작품해설: 「비내리는 시나가와역」이 『무산자』에 번역되어 실린 같은 해 9월, 임화의 「우산받은 요꼬하마의 부두」가 『조선지광』에 발표된다. 두 시의 발표된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는 점, 모두 조선과 일본의 노동계급 연대를 다루고 있다는 점, 임화도 무산자사 소속이었기에 시게하루의 시를 읽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근거로 임화의 시가 『비내리는 시나가와역』의 영향을 받았으리라고 본다. 「비내리는 시나가와역」은 일본으로부터 추장당한 조선인들이 조선에서 사회주의 운동을 일으키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천황 살해의 임무까지 수행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조선 사회주의자들을 일방적으로 일본 사회주의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하는 천황제 타도의 전위로 내세우는 그의 시에서 식민자의 시선을 읽어낼 수 있다. 「우산받은 요꼬하마의 부두」는 당시 임화가 문학계 내부의 사정과 검열이라는 외부적 상황 때문에 고안해 낸 여성인물을 활용한 서사시형식을 활용하여 창작되었다. 검열을 피해 혁명의식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시에 담아낸 것이다. 이 시는 조일 노동계급 연대라는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는 있으나 일본 여성을 조선 남성투사의 조력자로 등장시켜 동지적 연대의 의미는 퇴색된다. 임화의 불평등한 연대구도는 시게하루를 포함한 여타 일본 사회주의자들의 제국주의적 시선을 의식한 결과이다. 「비내리는 시나가와 역」과 「우산받은 요꼬하마의 부두」는 사회주의자들 사이에서조차 존재하는 식민자와 피식민자간의 위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임화가 호출한 여성이라는 표상은 오히려 동지적 연대의 불가능성을 더욱 더 심화시킬 뿐이다. 두 시인들은 그들의 시에서 의도치 않게 제국주의 모순과 성별모순이 착종되어있는 사회주의 내부의 모순을 노출하고 말았다.
5. 낭만주의
1) 낭만주의란: 한국 낭만주의는 국권상실과 3·1운동의 실패로 인한 시대적 조류를 반영하는 현상 및 일본을 통한 서구 낭만주의의 수입으로 시작됐다. 또한 1910년대부터 개화기의 \'민족\'이라는 집단적 관념의 틀을 벗어나서 \'개인의 감정\'으로의 전환을 보여준 시점에서 태동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개인의 서정을 읊은 김억의 시는 김소월에게 이어지면서 개인적 정서의 자각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러한 초기적 성향은 《창조》·《폐허》·《장미촌》·《백조》를 거치는 동안 황석우(黃錫禹)·박종화(朴鍾和)·박영희(朴英熙)·상화(李相和)·오상순(吳相淳)·노자영(盧子泳)의 시작품들과 김동인(金東仁)·염상섭(廉想涉)·현진건(玄鎭健)·나도향(羅稻香)들의 초기 소설들을 통하여 하나의 문예사조로 정착되었다.
2) 이상화: 이상화는 낭만주의 성향이였다가 사회주의 성향으로 바뀐 시인이다. 1901년에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난 이상화는 1922년 파리 유학을 목적으로 일본 동경의 아테네프랑세에서 2년간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다가 동경대지진을 겪게 되는데, 이때 일본인의 무자비한 조선인 학살을 피해 귀국하게 된다. 이를 사건을 계기로 그의 시 성향이 낭만주의 성향에서 사회주의 성향으로 바뀌게 된다.
(1) 낭만주의적 작품: 낭만주의적 작품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나의 침실로’는 1920년대 초기의 온갖 주제가 한데 결합한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어떠한 외적 금제로도 다스려질 수 없는 생명의 강렬한 욕망과 호흡이 있다. 또한 복합적인 인습에 대한 공공연한 반역·도전이 있으며, 이 모두를 포용하는 낭만적 도주의 상징이자 죽음의 다른 표현인 ‘침실’이 등장한다. 이와 같은 계열의 작품으로는 ‘몽환병’, ‘비극’ 그리고 ‘이별을 하느니’ 등이 있다.
(2) 사회주의적 작품: 사회주의적 작품의 대표작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다. 이 작품은 나라를 잃어버린 망국한과 저항의식을 주축으로 하여 식민지치하의 가난하고 굶주림 속에서 살아가는 농촌 아낙네들이 흘리는 뜨거운 눈물과 소박한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말없는 반항의식을 나타내는가 하면, 동족애와 식민지적 비애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저항의식을 나타내 주고 있다. 그리고 이 시는 초기시에서 볼 수 있는 난삽한 한자어를 피하여 순한글로 썼을 뿐만 아니라, 각련의 2·3행을 순차로 길게 한 특색이 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작가의 의도적인 시어구사이며 행배열로 그 가락이 힘차고 거센 격정을 느끼게 하고 자연에 대한 애정이 서정을 통해서 그 정조를 이루고 있다.
6. 결론
1920년대부터 30년대 전반에는 이전까지는 없었던 형태에 문학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3·1운동 이후 활발하게 나타났던 낭만주의, 서구의 문명과 동떨어진
형태에 민요시 그리고 독립의지를 불태운 사회주의, 어떠한 문단에도 참여하지 않은 비문단 시인 한용운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탄생했다. 그러나 20년대 전반에 자주 등장하던 낭만주의 작품들은 일본의 만행으로 인해 점점 사회주의 작품으로 변모하는 것 또한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시대에 서구의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을 지키는 문학들이 많이 등장했다는 점을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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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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