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 행복 유치환 작은 짐승 가을의 향기 푸른 하늘을 추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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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 우리글 - 행복 유치환 작은 짐승 가을의 향기 푸른 하늘을 추억에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행복 <유치환>
1. 작가의 생애
2. 시를 쓴 배경
3. 시에 대한 분석
4. 나의 생각
5. 참고 문헌
 작은 짐승 <신석정>
1. 작가의 생애
2. 시를 쓴 배경
3. 시에 대한 분석
4. 나의 생각
5. 참고 문헌
 가을의 향기
1. 작가의 일생
3. 작품분석
3. 이시를 읽고 나서 느낀 점
 푸른 하늘을
1. 작가 이수영에 대하여...
2. 1960년대에 쓰여진 작품들에 대한 특징
3. 이 시에 대한 분석
4. 이 시를 조사하고 나서 느낀점 & 비평
 박재삼 시인의 [추억에서]
1. 작가의 생애 : 가난과 궤적
2. 시대적 배경
가. 1950년대의 시 : 전후 문학기
1) 이 시기 시문학의 특징
2) 문학사적 의의
나. 1960년대의 시 : 사회 참여기
1) 이 시기의 시문학의 특징
2) 문학사적 의의
3. 박재삼 시인의 시적경향
가. 시대적 배경에 따른 시적경향
나. 3단계의 시적경향
4. 작품 해설
5. 시를 읽고 느낀 점

본문내용

\'근대성\'이나 \'현대성\'이라는 말로 번역될수 있는 것으로 주 로 역사적인 개념이거나 철학적 개념이다.
모더니티는 다시 평가된다.
그는 한국 서정시의 문법에 새로운 탄력을 불어넣고 근대적 현실에 대한 미적 거부를 보여 준 시인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래서 한국의 전통적인 서정시를 그 안으로부터 갱신하여 그 미학적 현대성을 보여 준 시인으로 평가된다.
- 11 -
3단계의 시적 경향
박재삼의 시의 이미지 변증적 과정을 대체로 3기로 나누어 그 지속과 변이의 과정을 정리 할 수 있다.
첫 번째 시기에는 자아와 자연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분열시키고 자연의 한 분자로 편입되는 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소리와 빛의 이미지가 문답에 의한 진리에의 도달법. 사유(思惟)·정신·역사 등의 발전을 반대물·모순의 투쟁·종합으로서 파악하는 사고법.
변증법적으로 통합되면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데 그 환상의 공간은 삶과 죽음이 그 간극을 극복한 곳이며, 그 과정은 ‘강’의 흐름으로 상징되고 궁극적으로 ‘바다’라고 하는 고향공간으로 귀착된다.
두 번째 시기에는 자연이 그의 생활 속으로 들어와 하나의 일상으로 내면화된다. 그래서 이때에 등장하는 자연의 모습은 자연 일반이라기보다는 매우 구체적인 명칭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때는 자연과 이간의 언어가 분리되어 각기 질러를 갖게 되어 움직이는 양상을 띤다. 아나가 자연 은 인간의 질서 속에 편입되기도 한다. 이때 맺힘의 근원은 생활의 빈곤이다. 그 풀림의 공간은 어린아이가 지니고 있는 마음 밭의 순수함이다. 이는 자연이 육화도니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관능적 ‘사랑’의 이미지가 특히 부각된다.
세 번째 시기에는 자연도 인간도 하나의 대자연속에서 혼융되는 모습을 보인다. 자연의 환상성과 인간 삶의 일상성이 통합된 박재삼 특유의 서정성을 보인다. 이 혼용의 과정에서 자연의 이법과 삶의 물리는 치열한 갈들을 겪게 된다. 이 맺힘을 풀어내는 것은 결국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의 [始原]사물, 현상 따위가 시작되는 처음
시원적 공간이다. 이때 시인은 침묵하게 된다. 그래서 그의 마지막은 ‘허무’의 이미지로 가득하다.
작품 해설
추억(追憶)에서 - 박재삼
진주(晋州) 장터 생어물(生魚物)전에는
바다 밑이 깔리는 해 다 진 어스름을,
울엄매의 장사 끝에 남은 고기 몇 마리의
빛 발(發)하는 눈깔들이 속절없이
은전(銀錢)만큼 손 안 닿는 한(恨)이던가.
울엄매야 울엄매,
별밭은 또 그리 멀리
우리 오누이의 머리 맞댄 골방 안 되어
손시리게 떨던가 손시리게 떨던가,
진주 남강(晋州南江) 맑다 해도
오명 가명
신새벽이나 별빛에 보는 것을,- 12 -
울엄매의 마음은 어떠했을꼬.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같이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 것인가.
화자는 어린 나이 어머니의 모습에 대해 추억한다. 어머니의 삶의 터전은 ‘진주장터 생물전’이었다. 그 생어물전에서 고기를 팔고 돌아오시는 어머니, 그때 못 팔고 남겨 온 고기들의 눈깔에서 화자는 어머니의 한을 본다. ‘고기눈깔→은전(銀錢)→한(恨)’의 연결적인 이미지는 4연의 ‘별밭’과 5연의 ‘옹기’의 이미지와 더불어 이 시의 중추를 이룬다. ‘고기눈깔’과 ‘은전(銀錢)’은 그 시각적인 유사성에서 연결되어 있지만, 고기를 팔아야 은전을 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또한 연결된다. 그런데 그 고기는 팔지 못한 고기이기 때문에 은전은 손에 닿을 수 없다. 그래서 이러한 생활의 어려움은 한(恨)의 색체를 띠게 된다. 3연의 화자는 어머니를 기다리며 골방에서 떨고 있는 오누이의 모습을 떠올린다. 3연에서 나타나는 별밭의 이미지는 2연의 ‘고기눈깔→은전(銀錢)→한(恨)’의 연결적인 심상에 닿는다.
박재삼 시의 특징 중의 하나인 한을 반짝이는 것으로 인식하는 태도는 여기에서 확인된다. ‘눈깔’, ‘은전’, ‘별밭’은 ‘빛발하는’ 속성을 공통되게 가지고 있으며, 또한 한가 그리움의 결정들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4연에서도 다시 나타난다. 어머니는 신새벽에 나갔다가 반에 돌아오기 때문에 진주 남강의 맑은 빛을 보지 못한다. 항상 어둠 속에서만 진주 남강을 보는 어머니의 마음을 시인은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 같다고 표현한다. ‘옹기→어머니의 눈빛’은 어둠 속에서 달빛을 받아 반짝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시는 ‘남은 고기의 빛발하는 눈깔’에서 ‘어머니의 젖은 눈빛’으로, ‘어스름’에서 ‘신새벽’으로 이어지는 이미지의 전개를 보여준다. 이 시가 단순히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감상적인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은, 위와 같은 섬세한 심상의 연결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사물어(事物語)들의 풍부한 내포에 힘입고 있다. 또한 1연의 2행과 4연의 2행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간결한 생략과 함축은 율동적인 효과에 기여한다. 특히 이 시에서 반짝이는 한의 이미지를 생기 있게 하는 것은 울림소리의 반복에 의한 음성 효과 때문이다. ‘울엄매’, ‘우리 오누이’, 위기를 우음의 이지로 채색한다. ‘울엄매’라는 시어는 단순이 ‘우리 어머니’의 축약이 아니라 ‘울음’과 ‘어머니’를 결합시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시의 어조가 3인칭에 대한 서사적 진술과 서정적인 추억의 세계를 성공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었던 것은, 위와 같은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시를 읽고 느낀 점
어두운 밤, 옹기전에 놓여 있는 옹기들, 그 반짝이는 표면을 비추는 달빛.... 그 쓸쓸한 빛이 어린 소년이 기억하는 어머니의 눈빛을 연상하게 한다. 그것은 아무에게도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고 억제한 소년 시절의 가슴 깊이 들어와 박혔던 한스런 눈빛이다.
사람들이 가진 그리움 중에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만큼 크고도 보편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어머니는 모든 사랑의 근원이며 세월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그리움의 대상이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러한 어머니의 모습을 추억하고 있지만, 그 추억은 한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고 느꼈다.
[참 고] 도서
: 새로 쓰는 한국 시인 론 - 상허학회 지음
: 한국 현대시인 탐구 - 이건청 지음
: 한국 전후 문제시인 연구 03 - 김학동 외 9인 지음
: 한국현대시 400선 - 양승준, 양승국 지음 - 13 -
  • 가격1,8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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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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