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는 성장통을 겪어나간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부분이 많았는데, 줄거리에 쓰지 않았지만 이 책은 중간 중간 매우 재미있는 부분이 많아서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엇다. 어차피 소년들은 말썽꾸러기이든 비행소년이든 성장해서 어른이 되고 똑같이 사회생활을 한다. 똑같이 어른이 되는데도 주위 환경과 어른들의 태도에 따라서 자존감이나 도덕성 여러 가지 가치관이 다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세상은 변해도 성장통은 똑같이 겪기 때문에 한 세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단순히 앞의 이해 관계만 따지는 세대차이 말고, 아직 덜 성숙된 아이의 눈,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면 같이 이해하고 더 느끼는 세대공감이 되지 않을까?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고,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어른들도 가끔은 피터팬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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