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사회 )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를 염두에 두고 한일관계 악화의 원인과 해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소개글

인간과사회 )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를 염두에 두고 한일관계 악화의 원인과 해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일관계 악화의 원인과 해법에 관한 단상
1) 국제정치적 요인
2) 국내 정치·사회적 요인
3) 소론
2. 자신의 사고에 대한 사회적 존재조건 분석
Ⅲ. 결론
Ⅳ.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의 구조가 언제나 개인의 삶에 선행하여 출생의 순간부터 이후의 삶을 제약하게 된다. 사회적 존재조건이란 바로 그러한 사회적 관계들의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은 언제나 이미 그러한 사회적 관계들의 구조 위 어느 지점에 위치하게 됨으로써, 그 위치에 부여된 존재의 조건에 구속되는 것이다. 생각하는 주체의 사회적 존재로서의 조건은 주체의 생각을 구속한다.
앞선 본론의 논의들을 사고함에 있어 나의 생각을 구속했던 사회적 존재조건에 대해서는 다양한 수준에서 그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 가족, 성별, 출신 지역, 출신 학교 등. 하지만 본 주제에 관한 한, ‘국가’라는 조건이 가장 의미 있을 것 같다. 국가 간 관계에 관한 생각을 국가에 대한 인식 없이 할 수 있겠는가? 나에게 국가란 말할 필요도 없이 일단 대한민국이다. 한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라고, 대한민국의 영토 안에서, 한글을 쓰고 말하며, 대부분 다른 한국 사람들과 대한민국의 어느 지역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 같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나 자란다는 것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중대한 조건이 부과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한글을 배우고, 일정한 연령이 되면 공립 교육기간에 취학해 한국사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와 사회적 규범들을 경험하고 익히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한일관계에 대해 생각하면서 한국의 역사적 사실을 한국사적 입장에서 인식하고, 한국적 정서에 더 공감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본문의 논조에서 은연중에 드러나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나와 같이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바로 그러한 생각의 차이가 그 누군가와 내가 사회적 관계들의 구조 속에 놓인 위치의 차이를 보여줄 것이다.
Ⅲ. 결론
‘한일관계의 악화’라는 주제로 그 원인과 해법, 그리고 그러한 사고의 심층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이미 본론의 소론과, 뒤이은 보론적 성격의 글을 통해 논의에 대한 결론은 어느 정도 제시가 되었다고 본다. 여기서는 이상의 논의들이 가지는 한계들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다.
우선, 본고에서 다룬 국제정치적 요인에 대한 논의에서 ‘북한’ 문제를 중심적으로 다루지 못했다. 한반도의 국제정세를 분석함에 있어 북한의 위상은 핵심적이라 할 만하다. 미국, 일본의 대외정책은 북한의 비핵화 변수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세의 변동은 중국에게도 민감한 사안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일관계에 초점을 맞췄다고는 하나, 위 논의에서 북한 문제를 다루지 않은 것은 본고의 한계로서 지적해야 함이 마당하다. 또한, 국제정치학의 다양한 이론적 접근을 사장시키고 현실주의적 접근만을 적용함으로써, 관련국들의 국내 정치적 동학과 국제관계의 제도적 차원의 복합적 작용을 드러내지 못한 점도 지적되어야 한다.
Ⅳ. 출처 및 참고문헌
‘일본 팩트체크 전문가 “한·일 대립 부추기는 보도 많아”’. 2019.8.14. 미디어오늘(정철운 기자).
‘한일 언론노조 \"혐오, 왜곡 보도 중단을\" 공동 대응키로’. 2019.09.27. 경향신문(송진식 기자).
‘日 수출규제 100일, 일본 맥주 사라지고 유니클로는 \'휘청\'’. 2019.10.11. 조선비즈(안소영 기자).
남기정, 2008.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과 한일관계: 관대한 평화와 냉전의 상관성」, 정세와노동(154).
이성우, 2019. 「한일갈등의 역사적 기원과 정치적 쟁점」, 이슈&진단(381).
정진영, 2000. 「국제정치 이론논쟁의 현황과 전망 - 새로운 이론적 통합의 향방」, 국제정치논총.40(3).

키워드

한일관계,   인간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