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게묻다 ) 내 인상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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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게묻다 ) 내 인상이 어때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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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 라면서 계속 이리저리 전신거울을 살펴보더니 이와 반대로 고작 몸무게가 1kg이 쪘을때는 아니 왜 이렇게 쪘어 미쳤나봐 이러면서 엄청 혼자서 씩씩대는 모습을 많이 봤다. 결국 이 사람은 몸무게 즉 살이 찌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이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이다. 두 번째는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험 치르는데 있어서 자신이 없는 친구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시험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한 문제를 더 틀렸을 땐 역시 내가 그렇지 뭐 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가 생각했던 것 보다 한 문제를 더 맞았을 땐 에 이 운이 좋았네 라는 식으로 해석해버리는 모습에서 그러한 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즉 이 친구는 자신의 학습능력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고 부정적으로 느끼기에 문제를 틀릴 때 더욱 자학하는 형태의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로 개인화였다. 이것은 본인과 관계없는 일에 대해 본인을 대입시키는 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굉장히 자신의 외모에 자신을 갖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처음에는 의례 다들 외모에 있어서 긍정적인 칭찬을 하기 마련인데 이분 또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러한 반응을 많이 받아보았는지 항상 이야기를 할 때 보면 자신의 외적인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관심사와 주된 대화주제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은 대뜸 자신이 화가난 일이 있었다며 말을 하는데 내용을 듣고 보니 자신이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뒤이어 중학생처럼 보이는 남자 여자학생 둘이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자 학생이 자신과 눈이 마주쳤는데 웃고 있었다는 것이다. 난 솔직히 이게 뭔 말인가 싶었다. 그 여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얼굴을 마주쳤는데 웃고 있었고 그게 기분이 나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그게 아마 자신의 외모가 이유일 것 이라고 막연히 화를 내면서 계속해서 그 상황을 떠올리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결국 그 여자는 나로부터 아닐거야 진정해 라는 말을 수십 번을 듣고서야 진정했다. 이처럼 자신의 특정한 분야에 있어서 너무 관심이 과한 나머지 머릿속의 사고가 온통 그로만 가득 차게 되어 편협한 사고방식을 넘어서 개인화와 같은 착각 그리고 더 심각한 경우 피해망상 같은 것 을 겪는 사례가 실제로 존재 하는구나 라는 점을 느꼈다. 역시 통계나 관찰에 의한 이론은 어느 정도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전에 비해서 조금 더 신뢰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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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게묻다,   내 인상이 어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