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공통)동서양 고전 중 설득의 정치를 읽은 후 과제를 작성하여 보시오. (설득의정치)

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공통)동서양 고전 중 설득의 정치를 읽은 후 과제를 작성하여 보시오. (설득의정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설득의 정치 내용 중 인상 깊은 구절 발췌
2. 독후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다. 처음에 키케로는 브루투스와의 편지에서 농담 삼아 연설 제목으로 ‘필립포스 연설’을 제안했는데, 브루투스는 이에 찬동했다. 기원전 44년 9월 2일 1차 필립포스 연설을 시작으로 43년 4월 21일까지 총 열네 편의 연설문이 작성된다. 주로 원로원에서 행한 연설문이지만 민회에서 행한 것도 있고, 청중에 따라 연설문의 분량과 양식도 다르다. 정적에 대한 비난과 탄핵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필립포스 연설에서, 로마 최고의 연설가이자 정치가인 키케로의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페이지 320~322)
2. 독후감
이 책은 키케로가 연설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였고 또 정치판에서 성장할 수 있었는가를 잘 보여준다. 이 책에서 본인이 발췌한 부분에는 공통적으로 탄핵이 등장한다. 짐작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대통령 탄핵사건을 염두에 둔 것이다. 탄핵결정에서 그 사유에 대해 말했는데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자기 방어를 하지 않은 것도 한 이유가 되었다. 물론 대통령은 총 3번 정도 대국민 연설을 했다. 그 내용은 대부분 자기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만약 키케로처럼 결연한 어조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뉘우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렇기에 남을 설득하는 것은 정치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한편 키케로는 BC 75년에 재무관으로 선출되면서 처음 공직에 진출했다. 임지인 시칠리아에서 총독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큰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로마로 돌아오자 자신의 업적 따위는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없을 정도로 사소한 것임을 깨닫고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 즉 그때부터는 유력한 시민의 이름과 얼굴, 지인과 집 위치 등등의 주요 정보를 달달 외움으로써, 누구를 만나더라도 친근하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최대한 대중 앞에 모습이며 활동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자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와 같은 키케로의 행동도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여 씁쓸하다. 결국 키케로는 안토니우스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는 현재의 키케로의 최후를 보는 것 같다.
Ⅲ 결론
이상과 같이 동서양 고전 중 설득의 정치를 읽은 후 과제를 작성하여 보았다. 키케로의 생애는 로마의 역사에서도 공화정의 몰락과 제정의 탄생이 이루어진 중요한 시기에 걸쳐 있다. 학문적 재능뿐만 아니라 정치적 야심까지 있었던 그의 삶이 그리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그의 웅변적 능력은 그를 최고의 지위까지 올려 놓았다. 독선적 정치는 대중을 설득시키지 못한다. 남을 설득시킬 수 있을 때 그 설득의 결과는 모두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를 보면서 키케로 같은 참모가 없음을 아쉬워하게 된다.
Ⅳ 참고자료
- 김남우외, “설득의 정치”, 민음사, 2015
- 곽준혁, “키케로의 공화주의”, 정치사상연구, 2007
- 박중서, “키케로”,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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