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어중문학과] [방통대 중어중문학과 3학년 중국공연예술 B형] 교재 제14장과 제15장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20세기 이래 중국영화가 발달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영화감독 3사람을 골라 그들의 영화적 성취에 대해 서

소개글

[중어중문학과] [방통대 중어중문학과 3학년 중국공연예술 B형] 교재 제14장과 제15장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20세기 이래 중국영화가 발달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영화감독 3사람을 골라 그들의 영화적 성취에 대해 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들어가며
1. 제 5세대 영화
1) 시대적 배경
2) 영화의 특성
2. 제 6세대 영화
1) 시대적 배경
2) 영화의 특성

Ⅱ. 중국영화 발달에 기여한 영화감독
1. 천카이커 감독과 패왕별희
1) 감독소개
2) 패왕별희의 배경
3) 패왕별희 줄거리
4) 영화적 성취
2. 장이머우 감독과 인생(活着)
1) 감독소개
2) 인생(活着)의 배경
3) 인생(活着) 줄거리
4) 영화적 성취
3. 지아장커 감독과 스틸라이프
1) 감독소개
2) 스틸라이프의 배경
3) 스틸라이프 줄거리
4) 영화적 성취

Ⅲ.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뽐내던 산샤가 거대한 댐 건설로 파괴되는 상황 속에서 영화의 두 주인공인 산밍과 셴홍은 각자 아내와 딸, 그리고 남편을 찾고자 한다. 16년 전 떠나간 산밍의 아내와 딸, 그리고 2년 째 연락을 하지 않는 셴홍의 남편은 그들이 간직하고 있던 소중한 과거이자 삶이다. 변해버린 도시 속에서 잃어가는 과거와 삶을 찾고자 하는 산밍과 셴홍의 모습은 바로 이 시대 중국을 겪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일 것이다. 개인이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잃어가는 것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 급속한 개발과 성장이 개인의 삶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이다. 보고 싶은 아내와 딸을 찾아 먼 거리를 달려온 산밍이 산샤에서 마주한 것은 물에 잠겨있는 도시와 감흥 없는 사람들, 허물어져가고 있는 건물들이었다. 충분히 좌절스럽고 속상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산밍의 반응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산샤에 도착하자마자 말도 안 되는 사기를 당했을 때나 아내가 적어놓고 간 주소가 물에 몽땅 잠겨버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리고 아내와 함께 고층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을 목격했을 때조차 산밍은 생각 외로 태연했다. 산밍이 원체 무심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떠나간 아내와 자식을 잊지 못하고 찾아온 산밍의 행동과는 도대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영화에서 보이는 다른 사람들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물질적 이해관계로 각박해진 사람 사이에서 아마 산밍도 조금씩 변해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의 것에 집착하고 사소한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변해가는 산샤에서는 스스로 나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셴홍은 결국 남편을 찾긴 하지만 다른 여자가 있음을 직감하게 되고, 영웅본색에 나오는 건달처럼 되고 싶은 꿈을 가졌던 청년 마크는 무너져내리는 돌더미에 깔려 죽게 된다. 물질주의 개발위주의 사회에서 소위 성공한 사람인 셴홍의 남편에게 셴홍은 이미 관심 밖의 낡고 귀찮은 존재가 되어버렸고, 개인을 돌아보지 않는 사회에서 젊은 청년의 꿈은 아무런 보호도, 응원도 받지 못한 채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다.
우리는 여기서 중국의 빠른 개발로 인한 부작용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한숨 나오는 현실이 과연 중국만의 모습일까.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겪었던 6,70년대의 모습이구나 하며 한국 사회를 돌아보지 않는다면 큰 오산이다. 이러한 비극적인 현상은 중국 뿐 아니라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에서 보이는 모습이기도 하다. 며칠 전, 대운하 건설 작업 중 고된 노동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 있다. 대운하 건설을 위한 자연 파괴와 그 안에서 우리가 겪게 될 이별은 다른 누가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의 몫이 될 것이다. 언제까지 경제적 성장을 명목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앉아있을 것인지 반성해야 한다. 이는 경제적 득과 실의 여부와 비교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영화<스틸라이프>는 중국 사회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메시지를 던진다.
Ⅲ. 나가며
오늘날 중국영화의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은 문화성 산하의 중국영화국(1978설립)이다. 중국영화국의 업무는 각종 스튜디오의 제작편수와 제작 방향 등의 계획 수립, 검열, 영화발전의 장기계획 수립, 해외와의 교류 등으로 나누어지며 산하에 여러 단체를 거느리고 있다. 단체들 중 중국영화공사는 배급과 흥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완성된 작품에 대해 영화국의 상영허가가 나면 영화공사는 그 영화를 제작한 스튜디오와 계약을 맺고 전국에 배급, 상영한다. 또한 주요 교육기관으로는 5세대 감독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 베이징영화학교가 있다.
중국에서 영화는 반드시 스튜디오에서 제작해야 하며 두 세번에 걸친 엄격한 심의를 통과해야만 한다. 따라서 시나리오 단계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촬영자체가 불법이다.
몇몇 감독들이 당의 규제를 벗어나 중화인민 공화국 사회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 주는 영화를 만들고 그 영화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다는 사실에 대해 중국 당국은 마땅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1990년대 초반을 통틀어 당국은 규정과 조례를 문제 삼아 누구라도 이런 영화감독들과 일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독립영화 제작을 중단 시키려 하였고, 1996년 국영 스튜디오 시스템을 벗어난 영화 제작은 불법이라는 점을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규정한 새 영화법을 통과 시켰다. 오늘날 중국에서 영화를 한다는 일은 여전히 권력 혹은 정책에 대한 저항을 의미한다. 그들의 사회가 직면한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직설적인 언급은 허용되지 않으며 사회에 대한 비판은 곧 권력에 대한 저항으로 해석 된다. 이런 상황에서 6세대 작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매우 좁다. 그들이 영화를 계속하는 방식은 권력과 적절히 타협하든지 아니면 끝까지 그들의 감시를 피해 비밀리에 지하로 숨어들든지, 해외로 도피하든지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그 어떤 방식도 찾기 쉬운 출구가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권력과 타협하게 되면 생명과 자존을 상실할 것이며, 지하로만 숨어든다면 너무 가혹한 대가들을 치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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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크라머, 황진자 옮김(2000) 중국영화사,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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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무라 사토시 저(2004) 새롭게 쓴 중국 현대사: 전쟁과 사회주의의 변주곡,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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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Forum, 중국영화와 인문주의 스펙트럼, 부산국제영화제 연구소, 2013
VIDEOPLAZA, 1994, 역사와 인간의 이분법적 이해 -「패왕별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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