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신학] 개혁주의 윤리관의 입장에서 본 제로웨이스트

소개글

[개혁주의신학] 개혁주의 윤리관의 입장에서 본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 문제제기 및 연구방법

2. 본론

1.1.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하는 개혁주의 윤리관
1.1.1. 생태정의
1.1.2. 하나님 중심주의 생태관
1.1.3. 자족, 금욕, 절제의 가치관

1.2.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의 정의와 생태
1.2.1.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의 정의
1.2.2. 기독교 환경윤리와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의 상호 연관성
1.2.3. 우리가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

1.3.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의 실천적 측면 : 개인과 교회를 중심으로
1.3.1. 개인적 측면의 5R
1.3.2. 교회적 측면의 5R

3. 결론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되는 제품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현실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다만 크리스탈 제품보다는 나무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강대상은 나무로 만든 것과 비교했을 때 외관상의 차이 말고는 특별히 더 좋은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년 행해지는 새생명축제와 주기적으로 행해지는 전도 활동을 위해 교회는 전도 용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게 된다. 전도용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몰에서는 플라스틱 부채, 물티슈, 개별 포장된 요지, 비닐 포장된 건빵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결과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했을 때 전혀 분해되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한 목적으로 구매되는 것들이지만 한 번 더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결론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는 매주 특정한 요일을 재활용 분리수거 하는 날로 지정하고 있다. 아파트 앞 재활용이 쌓인 양들을 비교해보면 코로나 이후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현저하게 늘었다. 외식이 줄어들면서 배달음식을 시키고 로켓 배송과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숫자가 많아지면서 일회용품 쓰레기와 각종 포장재와 비닐이 넘쳐나고 있다. 소포장된 야채와 선물용 과일의 형태는 내용물보다 포장이 더 많은 부피를 차지하기도 한다. 게다가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마스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버려지는 마스크의 양을 생각하면 참으로 자연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개인적 차원을 포함하여 교회에서도 사용하는 가구, 함께 나누는 음식, 각종 프로그램을 위한 여러 가지 물건들의 사용에 있어서 자연을 생각하는 의식과 소비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생태정의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중심에 둠으로써 올바른 윤리관을 확립해나가야 한다. 그러나 정작 그리스도인들은 자연 보호를 위한 실질적 행위를 세상의 환경 운동가들, 정부와 기업에만 의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은 영적인 세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미래의 후손들에게 아름답게 남겨주는 것 또한 신앙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운동은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삶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연을 보호하는 일은 불편을 가져온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소비해야 한다. 몇 가지 예를 들면 화학약품으로 제조된 샴푸는 친환경 샴푸보다 훨씬 저렴하다. 천연 화장품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 비해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빨리 사용해야 한다. 자연에서 발견한 소프넛은 세탁 세제로 사용되는데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끓이고 식히고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플라스틱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을 사용하면 건조에 특히 유의하지 않으면 밑 부분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화장을 지울 수 있는 천연 비누는 물에 닿으면 쉽게 무르고 가격도 일반 비누의 2-3배 가량으로 높다.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포장재가 많이 사용되는 배송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것은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참으로 수고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러한 친환경적인 삶은 불편하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실천하기 어렵다. 단단히 결단하지 않으면 이전의 생활 방식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거룩히 임하도록 해야 할 사명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신 창조의 세계를 회복할 의무를 가진 자들이다. 지금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생태정의이다. 비록 지금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 놓여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인 되신 이 세계를 온전하게 세울 수 있도록 작은 일들을 해나가며 좁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임을 믿는다.
■ 참고문헌
송준인, 개혁주의 생태신학, 선학사, 2010.
녹색 연합 활동 http://www.greenkorea.org/activity/
美 세계 최고 쓰레기 생산국, 1인당 생산량 세계 평균의 3배
https://www.yna.co.kr/view/AKR20190706038000009
세계은행의 경고 \"30여년 후 쓰레기 배출 70% 늘어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0923004400009
제로웨이스트의 실질적 사례
https://blog.naver.com/PostView.22186674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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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윤리관,   송준인,   생태신학,   생태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