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산책 중국문화를 설명할 때 남방 문화와 북방 문화를 나누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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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산책 중국문화를 설명할 때 남방 문화와 북방 문화를 나누어 설명하기도 합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남방-북방을 구분하는 기준 소개
2) 남방 문화와 북방 문화의 주요 특징 요약
3) 이러한 구분법이 지니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서술

결론

참고문헌




서론

중국은 500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대국이자 유구한 문화를 자랑하는 문화 강국이다. 대략 기원 전 17세기를 시작으로 상나라-은나라-주나라로 이어지는 고대 국가들을 비롯하여 중국 역사에서는 중원 왕조와 유목 민족, 그리고 유목 민족과 유목 민족 간의 접촉과 충돌은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왔을 뿐 아니라 3세기경에는 천하삼분지계를 통해 위, 촉, 오 삼국으로 나뉘어 쟁투를 벌이기도 했다. 주(周, 기원전 1046년 ~ 기원전 256년)는 상나라를 이어 중국에 존재했던 나라이다. 중국 역사에서 가장 오래 존속한 나라이며, 역사상 서주와 동주시대로 나뉘며 790년간 왕조

본문내용

병하였다. 항우는 끝내 유방과 경쟁에서 패배하고 죽으면서 도망가라는 부하들의 권고를 거절하면서 자신이 회계에서 거병할 때 자신을 따른 8천의 강동자제들을 모두 잃고 무슨 낯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항우의 고향 회계는 지금의 장쑤 성(江蘇省) 쑤저우시(蘇州市), 전국시대 당시로는 회계군(會稽郡)이다. 말하자면 유방이나 항우 모두 초나라 지역, 남방지역 출신으로 북방지역 정권인 진나라를 멸망시킨 셈이다. 또한 몽고족의 원나라를 무너뜨린 주원장은 남경을 비롯한 장강 이남에서 활동하면서 세력을 넓혀 지금의 원나라의 수도인 대도(북경)를 점령하면서 몽고족을 중국에서 몰아내었다.
또한 북방 지역인 중원 지역에서 병란이 발생하였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유민으로 전전하거나 남쪽지방으로 이주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유민을 중국사에서는 ‘객가’라고 부르는데 전국시대, 남북조시대, 북송의 멸망, 거란, 여진, 몽고, 흉노, 선비족 등의 이민족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많은 수의 북쪽 이민들이 남쪽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북쪽지방의 발달된 문화와 사상을 남쪽으로 전달해주는 역할도 맡았으며 덩샤오핑이나 리콴유, 탁신 등의 정치 지도자들이 이러한 객가 출신이라는 사실은 북방문화의 유산이 혹은 남방문화의 유산이 서로 섞이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독특한 문화를 양산하는 중국문화의 용광로 역할도 하였다는 점을 보게 된다. 단순히 남방과 북방문화라는 편견과 단견에서 벗어나 보다 거국적이고 총체적으로 남방과 북방의 문화를 이해하게 되면 중국문화가 가진 무한한 다문화적 속성을 발견하고 그 유구한 전통과 다양성의 바다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오늘날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구분법을 보면 편의상 중국을 몇 개의 지역 또는 권역으로 나누는 방법들이 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화이허(淮河)를 기준으로 하는 남방과 북방의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구분이라 할 것이다. 화이허(淮河, Huai He, 표준어: 화이허강)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강인데 거대한 중국대륙을 횡으로 가르고 있다. 중국의 남쪽지방은 북쪽 지방에 비해 윤택하고 평균 강수량도 많아 벼의 2모작이 가능하다. 또한 풍광이 아름답고 예로부터 물이 맑아 미인이 많기로도 유명한 곳이 많다. 중국의 북방문화는 남성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유사 이래로 중국의 정치, 군사의 중심지는 어김없이 중원지역이었으며 황하문명 등 고대사 문명의 발상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서 서양인들이 중국에 대해 인식할 때 이러한 북방문화를 중국적인 문화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남방문화와 북방문화를 구분하여 얻게 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서술하자면 아래와 같다. 먼저 장점을 살펴보면 이러한 남방 vs 북방의 구분 방법은 중국 역사를 이해하는 데 편리한 도식을 제공한다. 즉 남성성 vs 여성성, 군사력 vs 경제력, 천혜의 자연자원 vs 지리적 여건, 황하 vs 양자강, 한족 vs 이민족, 북방 원주민 vs 남방 유민, 담백한 맛 vs 맵고 짠 맛, 시(詩) vs 서(書), 무정부주의 vs 중앙집권, 유가 vs 도가, 공자 vs 노자, 메마른 토양 vs 윤택한 토지, 호방함 vs 섬세함, 다혈질 vs 이성적, 등 상당히 차별성 있는 문화적, 자연적 요소를 통해 중국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특히 중국 역사에서 이러한 남방적 성격과 북방적 면모를 이해하는 것은 유구하고 복잡하기 그지없는 중국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중국문화산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키워드

중국문화산책,   방통대중국문화산책,   중국문화,   남방문화,   북방문화,   화이하,   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