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철학의이해2공통] 아래의 3가지 사항을 모두 작성합니다. 1) 교재와 강의 1강. 2) 교재와 강의 4강. 3) 교재와 강의 6강을 공부한 후 A4지 1페이지로 요약하여 핵심적인 내용을 서술합니다.

소개글

[2021 철학의이해2공통] 아래의 3가지 사항을 모두 작성합니다. 1) 교재와 강의 1강. 2) 교재와 강의 4강. 3) 교재와 강의 6강을 공부한 후 A4지 1페이지로 요약하여 핵심적인 내용을 서술합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강) 철학이란 무엇인가?
    1) 일상과 철학
    2) 철학과 개별과학
    3) 철학의 위상
    4) 철학의 문제영역
    5) 철학과 종교
    6) 철학의 가치
    7) 철학의 여러 가지 정의

2. (4강)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1) 사랑의 정념
    2) 에로스로서의 사랑
    3) 사랑의 혼돈
    4) 사랑과 자유

3. (6강) 대중문화는 정말 대중의 문화일까?
    1) 문화의 대중화와 대중의 문화
    2) 대중문화의 특성과 대중문화를 보는 두개의 시선
    3) 대중문화의 주체는 누구인가?
    4) 대중문화 수용, 어떻게 할 것인가?
    5) 그 많던 화장실의 낙서는 왜 사라졌을까?
    6) 상품화된 문화와 대안문화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라도 외쳐야 직성이 풀리는 존재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이야기가 좋은 예이다. 물론,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혼자 있을 때나 성인의 억압이 있을 때 아이들은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하곤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 기호, 생각 등을 포함하는 존재 자체를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대중문화 역시 대중들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행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근대 이후 이 대중문화는 자유인으로서의 인간들이 가장 확실하게 웅변할 수 있고, 가장 효과적인 일상화된 수단이었던 셈이다. 이런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그 많던 공공 화장실의 낙서가 왜 사라졌는가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피상적으로만 생각하면 시민의식이 성숙했거나 공공질서로 인해서라고 할 수 있지만, 지성을 겸비한 대학교의 화장실에까지 이 낙서가 범람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변화를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민주화는 대중들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더 이상 은밀하거나 누군가 보지 않는 공간에서 낙서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교재, p138-p139).
표현의 자유가 확대된 큰 이유로는 사회의 개방성 또한 원인으로 꼽아 볼 수 있다. 매체 기술의 진보는 컴퓨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쌍방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뉴미디어를 통해 쉽게 정보를 이용하기도 하고, 재생산하기도 한다. 블로그를 통해 글을 올리고, 영화평이나 음악, 정치에 대해 댓글을 달기도 하며,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기도 한다. 이처럼 대중은 더이상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해 내기에 이른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참여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인간해방의 가능성을 높여 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인권침해나 성폭력 문제 등을 공유하기도 하고, 권력에 치우친 언론을 견제하기도 한다. 그러나 뉴미디어를 거대자본이 잠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권력기관에 의해 정보기술이 악용될 경우, 인권침해, 개인정보 노출, 사생활 침해 등의 악용적인 사건이 발생될 수도 있다. 실제 자살사이트나 증오를 부추기는 사이트들로 인해 이러한 우려는 현실이 되기도 한다.
6) 상품화된 문화와 대안문화
뉴미디어에 의한 매체 기술의 발전은 문화산업의 규모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는 대중매체의 주체는 거대자본이라는 것을 암시해 준다. 그 이유는 매체 개발과 운영에는 반드시 거대자본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대중문화의 상품화는 대중문화의 부정적인 평가에서 빈번하게 거론된다. 즉, 대중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거대자본은 상품화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공기나 물과 같은 공공재의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재화와 서비스는 상품으로서 소비된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한류열풍이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한류열풍의 정책의 근원에도 문화산업의 이윤추구에 대한 동기가 연관되어 있다. 표면적으로는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지만, 그것은 단지 표면적인 동기에 가깝다. 한류에 의한 대중문화는 자연스럽게 그저 알려지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조직화된 기업과 거대 조직들에 의해 보편적이고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계획되고 재창조되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이런 경우 문화산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들에 의해 한류 문화를 수용하는 국가의 입장에서는 문화제국주의적인 양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상품화되고 획일적인 문화는 분명 패권적인 성격을 지닐 수밖에 없는 것이다(교재, p141-p142).
대중문화영역에서는 패권적인 문화에 대응하는 대안문화들이 속속 등장하고는 했다. 1950년대 출현한 로큰롤 음악이 좋은 예다. 또 다른 예로 힙합과 랩이 그러한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은 자신만의 대중문화를 수단으로 기성세대와 기존의 질서에 대한 저항을 표출하고자 했다. 하지만 모든 반문화가 대안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안문화가 되기 위해서는 기성문화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성문화보다 더 높은 도덕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안문화가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다. 1960년대 후반에 등장한 미국의 히피문화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히피문화는 평화, 인권 등의 가치를 내세웠으나 마약, 알코올, 성적 개방성 등의 문제로 대안문화로 자리 잡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힙합이나 뮤지션들도 상업적 이해에 따라 주류 음악 시장에 편입된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대안문화가 여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안티문화를 예로 들어볼 수 있다. 안티문화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동호회 활동, 정치 뉴스나 기사에 댓글을 다는 댓글문화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안티문화는 기존의 기성문화들에 반대하여 새로운 문화양식을 꾸려 가고자 하는 것이 주된 정신이다. 즉, 패권적이고 획일적인 기성문화를 거부하면서 다양한 문화 다양화를 꿈꾸는 것이다. 인터넷은 이러한 생각을 조직화할 수 있게 했고, 이제는 집단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대안문화는 지배문화에 대한 저항의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문화도 만들어 낼 수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런 대안문화가 지배문화의 저항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실천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람시의 헤게모니를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대중문화를 헤게모니 투쟁의 영역으로 보고 대중문화를 이해와 갈등의 혼합된 영역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이것은 지배권력이 피지배자들의 자발적 동의를 통해 정당성과 지도력을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대중문화는 지배권력에 대항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단 역시 대중문화 안에서의 실천이다. 그람시의 사상을 빌리자면, 대안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색은 대중문화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적 노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교재, p143-p144).
4. 참고 문헌
1) 이정호ㆍ유현상 외 2명(2016),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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