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이론을 간단히 정리하고, 실습현장에서 이론이 적용된 경험과 비교하여 실습 느낀 점을 작성하시오.

소개글

사회복지실천이론을 간단히 정리하고, 실습현장에서 이론이 적용된 경험과 비교하여 실습 느낀 점을 작성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회복지실천이론
1-1. 사례관리
1-2. 임파워먼트(Empowerment) 모델
2. 현장실습 경험에 대한 생각 및 견해
2-1. 이론과 현장의 괴리
2-2. 현장기반 연구의 필요성 체감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장의 프로그램은 ‘타 기관의 우수사례 프로그램 돌려쓰기’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이런 현상에 주목했다. 대부분의 기관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어딘가 모르게 구별하기 어렵다. 사회복지사가 대상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양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학계의 연구들이 현장을 근거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미디어 매체에서 현장 사회복지사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대상자의 문제와 욕구를 가장 잘 알고 있고, 현실적이면서 효과적인 해결방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입할 근거가 타당치 않아서 이를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매일매일 대상자를 지켜보며 현실적으로 어떤 것이 제공되어야 하는지 가슴 쓰리게 느끼고, 어떤 지원이 필요할지 밤낮없이 고민하는 이들이 바로 현장 사회복지 사이다. 이들이 대상자를 위한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바로 프로그램 계획 시 필요한 ‘이론적 근거’라고 할 수 있다. 이 이론적 근거는 학계에서 연구를 통해 ‘대상자에게 어떤 문제와 욕구가 발견되었으며, 이를 완화할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해 주어야 프로그램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학계는 현장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오히려 현장 사회복지사와의 만남에서 훈수를 두거나, 지적질을 하는 등 전혀 그들의 말을 들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지성화라는 방어기제로 똘똘 뭉친 학계 인력들은, 자신보다 지식적으로 우위에 위치하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장 사회복지사는 지식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논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의 방어기제로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사회가 사회복지에 대해 인식수준이 낮은 것이 이런 이유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학계와 현장은 서로 보완적 성격이며,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끝없는 확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처럼 학계와 현장이 척을 지고 있기 때문에, 괄목할만한 사회복지 우수사례가 나오기 어려우며, 국민들이 사회복지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것도 당연지사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실습의 경험을 서술하는 것을 통해 현장 사회복지사의 어려움과 한국 사회복지가 당면한 쇄신의 문제를 논의해 보았다. 곧 한국 사회복지 1세대의 교체가 이루어질 것을 예상하면, 다음 세대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한국은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가속도가 붙어가는 고령화 문제, 저출산 및 비혼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 기능하는 사회복지를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맺는다.
3. 참고문헌
이현주, 윤정혜(2016), “신입 사회복지사가 경험한 클라이언트 폭력 및 대처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복지행정학 18권 1호, pp. 199-231.
김소희(2021), “사회복지전공 대학생과 기관실무자의 취업결정요인에 대한 중요도 인식차이연구“. 청소년학연구 28권 3호, pp. 257-280.

키워드

사회복지실천이론과 실습,   사례관리와 임파워먼트 모델,   사회복지실천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