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품화 사례연구 및 성상품화 순기능과 역기능 분석 및 성상품화 문제점과 해결방안 제시

소개글

성상품화 사례연구 및 성상품화 순기능과 역기능 분석 및 성상품화 문제점과 해결방안 제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성상품화 정의

2. 성상품화 등장배경

3. 성상품화 사례연구
(1) 미인대회
(2) 광고
(3) 레이싱모델

4. 남성 성상품화 연구

5. 성상품화의 순기능과 역기능
(1) 순기능
(2) 역기능

6. 성상품화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제시

7. 결론 및 개인적인 의견

본문내용

담는다. 이러한 성적어필광고에서 얻으려는 효과는 소비자의 성적 호기심을 유발시켜 강한 집중과 주의를 끌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성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 나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느낄 수 있는 모델의 매력에 대한 태도, 즉 모델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가 상품으로 전이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의 상품화란 아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이윤추구 방법이다.
여성 및 남성 연예인(그룹으로 활동하는 가수나 솔로 가수, 배우, 모델 등등을 총칭하는 것)들은 본인이 부르는 노래나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 광고, 모발일 및 지면 화보 등을 통해 본인들의 성적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것은 그만큼 자신들의 성을 상품화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성을 상품화함으로써 이윤을 추구하는 동시에 본인을 알리는 마케팅 전략이고 이는 곧 스타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유명한 스타가 아니더라도 인터넷 등을 통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의 일반인들은 그 순간부터 일반인이 아니라 신인 연예인이 된다.
(2) 역기능
먼저 성을 왜곡시키는 대중매체에 나온 TV광고들이 보편화되면서 자극적이고 퇴폐적인 성문화와 감각적이고 흥미 본위의 성 표현이 범람하게 되었다. 청소년들은 아직 성에 대해 무지하고, 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고하게 자리잡지 못한 상태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체계적이고 전인적인 성교육이 부재하다. 결국 상업주의로 왜곡된 성은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혼란과 타락의 길로 내몰 것이다. 10대 청소년들이 이러한 대중 매체에 의해 성적 충동을 자극 받고 왜곡된 성 행동을 모방하게 되어 탈선하기 쉽게 될 것이다. 이런 광고를 보고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성충동을 느끼게 되며, 실제로 흉내내 보려고 이 비행을 저지르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는 이러한 음란물이 청소년 성교육에 유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성상품화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제시
성상품화가 가장 만연한 TV광고의 경우 사전심의제와 각종 모니터 활동의 활성화 등으로 노골적으로 성을 상품화하는 성적소구광고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성모델의 신체노출이나 여성의 전통적 성역할 강조, 광고문안 등을 통하여 소비자의 성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광고는 적지 않다. 요즘에는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것만이 아니라 남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광고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문제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하나의 인격체인 인간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자체에 있는 것이다. 광고를 생산하는 광고주의 의식과 정부의 심의규제도 변화해야겠지만 성 상품화 문제 해결의 열쇠는 광고로 소비행동을 하는 소비자가 쥐고 있다.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잔존하고 있는 사회에서 개인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문제의 발단으로, 광고에 나타나는 여성상 또한 사회와 개인이 의식과 욕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사회와 개인의 의식이 변화해야 한다. 즉 여성의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바르게 인식하려는 노력 또한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각종 모니터 활동과 압력 단체 활동, 소비자 운동, 여성운동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반응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광고주들이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수준 높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광고에서의 성 상품화는 차츰 사라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의 규제도 절실히 필요하다. 한 예로 방송광고 심의규정을 살펴보면 기준이 모호하여 방송광고 심의에서 일관성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광고심의 규정이 제대로 성문화(聲門化)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광고물에 대한 심의규정의 적용은 불확실한 것이다. 따라서 방송광고 심의규정이 일관성 있게 성문화될 필요가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광고물에 대한 규제에 있어서 광고의 사회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않고 있는데, 이를 시정하고 문제가 있는 광고의 사례를 정리하면서 일반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광고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들의 근본적인 의식부터 변하지 않으면 광고도 바뀌지 않고, 여성의 상품화 또한 계속 나타날 것이다. 여성은 상품이 아니며, 남성의 부속물도 아니다.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봐야 한다.
7. 결론 및 개인적인 의견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우리는 광고 속의 여성은 수동적이며 나약하며 아름다워야 한다는 전통적인 여성적 가치관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과 여성에게 성 역할 구분의 강조, 여성성의 강조, 선정적인 여성이 되어줄 것을 강요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을 받아들이는 인식이 그러한 것들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음에 놀랐다. 분명, 이런 종류의 광고는 사회 전반적으로, 속칭 널려있다. 길거리에 흘러 넘치는 전단지에는 여자가 거의 반쯤 벗고 있다. 규제가 그나마 있다라는 텔레비젼 광고에서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지금 당장 변혁이나 개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이나마 변화해야 되지 않겠는가? 더 큰 문제는 이런 광고를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생각과 의식이라고 하겠다. 우리는 벌써 가랑비에 옷을 다 젖어 버린 것처럼, 양귀비에 중독된 것처럼 그것이 나쁘다 또는 문제가 있다 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가 그런 광고를 당연시 받아들이고 있으며, 대조적인 광고, 예를 들어 남자가 가정주부가 되거나 서비스업의 남자가 광고에 나온다면 쇼킹이니 엽기니 하며 놀라지 않을까?
바로 우리 스스로가 사회의 변화를 거부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제적 논리에 입각한 기업들은 역치자극과 당위성을 말하며 광고를 찍을 것이다. 우리가 지속되는 이런 광고를 받아들이고 있는 사이에 사회는 뛰어넘지 못하는 벽을 만들어 낼 것이고, 우리의 후대는 그 벽 속에서 자라나는 악순환을 계속할 것이다. 그 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사회의 층은 바로 우리들일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틀 속에 만족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사회 현상을 지속하려는 남성이 있다면 한번쯤 여성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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