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 AI인공지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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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 AI인공지능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공지능이란
2. 인공지능의 문제점에 관한 철학적 논의
3. 인공지능에 대한 대응하기 위한 현대인의 태도 고찰
4. 사회적 관점에서의 인공지능 대응 사례

Ⅲ.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개입을 저지했다. 이런 과정들 속에서 근대 기술관료주의는 기술의 합리성이라는 논리를 그 토대로 하여, 표준화와 계산가능성을 통해 모든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는 시각을 대중들에게 \'상식\'으로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합리성의 이면에는, 기술이 관료들의 기성 권력을 더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써 이용되어 대중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있어서 큰 장벽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존재한다. 핀버그는 이런 기술의 합리성을 민주적 합리성으로 전환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핀버그는 기술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근대사회의 기술코드는 본질적으로 권위주의적이기 때문에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로부터의 적극적인 시민참여만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주의 체계에서 내부에 있는 우리들은 이미 기술을 매개로 한 행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배적인 기술적 합리성에 억눌려있던 잠재성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핀버그는 이러한 가능성을 ‘민주적 합리화’라고 부른다. 민주적 합리화는 기술 그 자체의 결과들 즉 기술적인 매개를 통해 사람들을 동원하는 방식에서 출발한다. 새로운 기술의 정치에서는 이렇게 구성된 사회집단들이 역으로 자신들을 정의하고 조직하는 틀을 성찰하게 된다. 사회집단인 우리가 바로 행위자이자 주체가 된다. 이를 통해 기술이 새로운 종류의 대중적 합의에 의해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핀버그를 비롯한 기술철학자들이 주장하는 심층민주주의는 아래로부터의 대중들의 참여로 기술코드를 민주적으로 변형하는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코드는 기술의 심층을 이루고 있는, 기술적·사회적 지배 세력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편향적으로 투사한 가치들을 뜻한다. 어떤 문제적인 기술을 개선하고자 할 때, 그 원인을 둘러싼 지배 세력의 권력 구조를 밝히고 그것을 바꾸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면, 즉 기술코드의 수정과 같은 근본적인 변화의 기획이 없다면 이런 개선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기술에 잠재해있는 기성의 기술 지배 세력의 기술코드를 바꾸지 않으면 좀 더 나은 민주주의적 기술을 기대하기란 힘들다. 핀버그는 기술의 민주화 이론을 통해 기술은 민주적으로 통제되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반인들도 기술의 설계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사회적 지배 세력의 이익이 될 수 있는 한 많이 반영되도록 정치적으로 편향된 기술들을 좀 더 민주적인 모습을 띠도록 바꾸어보자고 주장한다.
Ⅲ. 결론
현대기술문명사회 안에서 기술은 하나의 ‘의식(consciousness)’이 되어가고 있다. 인간만이 소유하고 있었던 고등 지성은 이제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간 모두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뛰어난 지성을 가진 인공지성이 개발되는 그때(특이점이 올 때), 인간은 기술에 압도당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기술에의 잠식은 미래의 모습만은 아니다. 텔레비전이 각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했던 그 이전, ‘바보상자’를 경계하던 그때부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의 시각 매체 등을 통해 일방향적으로 정보를 제공받아 향유하며, 상호주체적인 관계 맺기와 정보의 재구성은 놓쳐버리는 지금 이 순간까지, 우리는 기술에게 인간으로서의 주권을 조금씩 내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인공지능의 존재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끊임없이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이지성, 『에이트(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차이정원, 2019.
하이데거, 『기술에 대한 물음』, 이학사, 2011.
앤드류 핀버그, 『기술을 의심한다』, 당대, 2018.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人工知能]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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