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수필 장르로서의 특성
(2) 명장면 및 명대사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3) 글을 읽고 나서
3. 출처 및 참고문헌
2. 본론
(1) 수필 장르로서의 특성
(2) 명장면 및 명대사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3) 글을 읽고 나서
3.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보다도 화병 하나 그 자체가 더 가치 있게 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큰 가치보다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하나를 더 귀중하게 여길 수 있다면 내가 가진 것이 남들 보기에는 작아도 나 스스로는 만족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진정한 만족이란 결국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작가는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또한 자연에 대입하였다. 잎이 떨어지는 을씨년스러운 모습보다는 신록의 계절에 약동하는 자연의 생명력에 더 집중하였고 바싹 마른 꽃잎에 실망하다가도 한껏 풍기는 꽃향기에 집중하였다. 마주치기 쉽지 않은 꽃이지만 마주치기 어려운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친 꽃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이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내일의 봄을 기대하는 태도를 얘기한다.
자연에 대한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는 한편으로 사람과의 관계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면 사람 사이에서 희로애락을 느껴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 역시 한 명의 인간으로서 돈에 대한 욕심을 가진 적이 있을 수도 있고 타인에게 보낸 자신의 마음을 돌려받지 못해 안타까워했을 수도 있으며 남들과 비교하여 자신이 가진 것의 작음을 한탄했을 수도 있다. 이런 희로애락을 느끼는 것이 악하다거나 옳지 못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희로애락을 통해 인간은 진정 인간다워지고 진정 인간의 아름다움을 뽐낼 자태를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작가는 작은 것 속에서 기쁨과 만족을 찾고자 한다. 수필이라는 것은 개인이 개인의 체험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일관적으로 적용되는 법칙 따위가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누군가는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에 쓰인 작가의 글을 보며 작가의 태도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일절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옛 시대와 현대를 관통하여 인간이라면 무릇 공유할 수 있는 가치들이 있다. 또 어느 시대이든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노래하는 이가 있다. 수십 년의 세월은 이런 진리 앞에서는 어떠한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 작가는 받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지 않고 주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주는 것에는 인색하고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분노하기 쉬운 현대의 사람들을 위해 과거의 작가가 던지는 말은 그런 것이 아닐까.
4. 출처 및 참고문헌
이양하, 신록예찬, 범우사, 1997
작가는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또한 자연에 대입하였다. 잎이 떨어지는 을씨년스러운 모습보다는 신록의 계절에 약동하는 자연의 생명력에 더 집중하였고 바싹 마른 꽃잎에 실망하다가도 한껏 풍기는 꽃향기에 집중하였다. 마주치기 쉽지 않은 꽃이지만 마주치기 어려운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친 꽃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이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내일의 봄을 기대하는 태도를 얘기한다.
자연에 대한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는 한편으로 사람과의 관계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면 사람 사이에서 희로애락을 느껴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 역시 한 명의 인간으로서 돈에 대한 욕심을 가진 적이 있을 수도 있고 타인에게 보낸 자신의 마음을 돌려받지 못해 안타까워했을 수도 있으며 남들과 비교하여 자신이 가진 것의 작음을 한탄했을 수도 있다. 이런 희로애락을 느끼는 것이 악하다거나 옳지 못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희로애락을 통해 인간은 진정 인간다워지고 진정 인간의 아름다움을 뽐낼 자태를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작가는 작은 것 속에서 기쁨과 만족을 찾고자 한다. 수필이라는 것은 개인이 개인의 체험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일관적으로 적용되는 법칙 따위가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누군가는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에 쓰인 작가의 글을 보며 작가의 태도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일절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옛 시대와 현대를 관통하여 인간이라면 무릇 공유할 수 있는 가치들이 있다. 또 어느 시대이든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노래하는 이가 있다. 수십 년의 세월은 이런 진리 앞에서는 어떠한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 작가는 받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지 않고 주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주는 것에는 인색하고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분노하기 쉬운 현대의 사람들을 위해 과거의 작가가 던지는 말은 그런 것이 아닐까.
4. 출처 및 참고문헌
이양하, 신록예찬, 범우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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