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과 북한선교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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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평화통일과 북한선교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평화통일과 북한선교 그 관계설정

III. 개념 "평화"

IV. 선교신학의 모델들: 선교란 무엇인가?의 추구
1) 회심모델과 이식모델
2) 구속사적 모델과 약속사적 모델

V. 한국 선교신학의 세 방향과 그 합류
1) 문화토착화신학
2) 민중신학
3) 교회성장의 신학

VI. 맺는말 - 북한선교의 가능성

본문내용

부여받을 수 있다.
1) 문화토착화신학
이 신학의 경향은 종교간의 대화를 향한 신학적 축적으로서 관대함(Toleranz)의 원리를 다른 이데올로기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간의 대화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은, 기독교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소위 그리스도의 절대성의 주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잘못 접근하면 쉽게 종교다원주의의 입장이라 호도될 수 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북한선교의 문제로서 상호 대화의 작업은 적어도 진리수호의 차원에서의 종교간의 차원은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문화토착화 신학의 종교간의 대화를 통해 축적한 신학적 재료를 북한과의 대화의 문제에 적용할 때, 그리스도의 절대성을 전제로 하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특별히 일본의 신약성서 학자 야기 세이이치의 프론트구조를 통한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원리는 남과 북을 잇는 대화를 위한 이론적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서 큰 의의를 갖는다.
남과 북은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정신적으로는 먼 거리이다. 다른 이념의 충돌과 1950년의 내란은 그 거리를 더욱 멀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남한의 상황에서 접촉은 물론 조금이라도 잘못된 연관이 있으면 법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북한을 찾아가고, 남한을 찾아오는 정도의 가능성은 아예 무시되었다 (동독내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의 공존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어찌됐든 남북의 만남을 주선하고,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대화의 가교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이 다리를 통해 우리는 북한의 소식들을 들을 수 있었고, 그곳의 실상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다리는 아직 미약한 좁은 통로에 불과하다. 협소한 이 다리를 확장하고 더 많은 왕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식을 이 프론트 구조가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 본다. 대화란 둘 이상의 관계에서 파생하는 단어이다. 이런 의미에서 남과 북이 서로의 그 동안의 이질감에도 불구하고 동질성을 확인하고 야기가 말하는 바대로의 프론트 구조를 확장시킴으로서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야기가 말하는 프론트 구조(Front-Struktur)란 무엇이고 남과 북을 잇는 가교로서 어떻게 응용할 수 있겠는가? 공(空: Sunyata)이 모든 존재의 상호 중재성을 가능하게 하는 실체의 상태로 보는 야기에 의하면, 본래 프론트 구조는 경도학파의 니시다니 게이이치의 공이란 무엇인가?의 설명에서 나타난다.
벽 (W)
| A a→ | ←b B |
위의 그림에서 벽(W)이 A와 B로 나뉘어지지만, 벽 없는 방이 없으므로 이 벽은 양자에게 모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동시에 벽면 a와 b는 각각 A에도 속하며, B에도 속한다. 다시말해서 a는 B의, b는 A의 구성요소이면서 표현이다. 여기서 벽과 방은 서로를 조건짓는 \"상호의존\"의 관계에 있다. 마찬가지로 이것을 분단의 장벽에 응용하면, 휴전선이 남에도 속하고, 북에도 속하여 남북 사이는 서로를 드나들 수 있는 필연적 연관성을 갖는다. 서로 연계된 관계라는 것이다. 분열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동일화된 관계인 것이다. 예컨대 전화선은 이러한 프론트 구조의 확산인 바, 이러한 분열의 틈을 연결하는 채널확보가 남북통일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화토착화 신학의 바로 이러한 점이 남북문제에 해결의 단서를 줄 수 있는 중요한 인식론적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2) 민중신학
가난한 사람들과의 연대 혹은 가난한 사람을 편드시는 하나님의 백성의 신학으로서 민중신학을 방법으로 해서 현재 세계 최대 빈국의 하나로 전락한 북한 사람들에게 어떠한 신앙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연구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은 민중신학의 맑스주의적 시각에 집착해 있다는 오해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동시에 민중교회론은 현재 경제적으로 파탄한 북한지역에서의 선교활동을 위한 중요한 방법론적 도구가 될 수 있다. 또한 최근의 생태계문제를 포함하는 생명연대의 선교활동은 북한의 생태계보전, 혹은 창조의 보전이라는 차원에서 좋은 대안일 수 있다.
3) 교회성장의 신학
교회성장을 위해 한국교회가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자세를 지양함으로써 차분하게 북한 사회의 전반적 사회학적 연구와 통계를 바탕으로 해서 북한사람도 모두 잠재적 하나님의 백성으로 파악한다면, 그들의 민족적 회개운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착안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VI. 맺는말 - 북한선교의 가능성
오늘날 반쪽의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북한선교를 위한 그 신앙적이고 복음적이며, 선교적 동기는 바로 이와같은 평화통일이다. 다시말해서 이러한 평화통일이 성서가 우리 분단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북한선교에로 외치는 동기이다. 북한을 선교하기 위해서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평화하라는 그 하나님의 그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북한선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을 선교한다는 것은 북한과 남한이 평화롭게 사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 주체는 우리가 고백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로 우리가 평화롭게 사는 것이고, 이러한 복음의 빛 아래서 북한도 살아가는 것임을 고백하게 하는 것 그것이 본질적 의미에서 북한선교의 가능성인 것이다.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자유의 대화에로 발전되리라는 것만을 바랄 수 있다. 이것은 녹아져 없어짐으로써 그 맛을 내게 하는 소금의 역할을 통해서만이 (마 5장) 가능한 일이다. 분단시대에서 통일의 시대로 우리가 들어선다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십자가 사건에서 부활의 사건에로 전변하는 것과 같은 원리를 갖는다. 이같은 신앙의 확신 아래서 한국신학계가 전개하여 온 전위적 선교신학의 성과물들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평화통일의 전제는 상호 양자 그리스도 앞에서 회개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특히 남한의 민주화 과정이 동시적으로 선행되지 않는 한 평화통일은 무의미하고, 북한선교 역시 잘못된 선교를 실행할 수 있다.

키워드

북한,   평화통일,   통일,   선교,   기독교,   평화,   교회
  • 가격3,0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22.11.01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8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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