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 지이, 요약, 내용정리, 핵심내용, 독후감, 느낀점, 감상문, 서평

소개글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 지이, 요약, 내용정리, 핵심내용, 독후감, 느낀점, 감상문,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Level 1. 오늘 내가 게으른 이유
Level 2. 깨어난 후부터 잠들기 전까지, 생활패턴 바꾸기
Level 3. 고정일과를 만들어야 움직인다
Level 4. 사람은 쉬운 일은 계속 한다
Level 5. 변화는 옷 세 바구니를 버리면서 시작됐다
Level 6. 아주 오래된 감정습관 바꾸기
책을 읽고

본문내용

무척 어려운 방식으로 바꾼 후에 눈에 안 보이게 치워놓았다. 핸드폰은 아예 잠갔다. 저자는 이를 위해 각종 핸드폰 잠금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심지어는 금고까지 사서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분리시켰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좀 더 생산적인 것들로 채우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마지막에 나오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다. 자기비하 금지. 사람은 자주 넘어지고 덜컹거리며 살아간다. 그러나 괜찮다. 다시 일어나면 된다. 넘어졌다고 스스로를 비하하며, 주위에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만 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실패해도 괜찮다. 오늘 늦잠자도 괜찮다. 실패한 것은 그대로 두고, 당장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꾸준히 바꾸어나가면 된다.
“타고난 천성이란 게 분명히 있고, 그걸 아예 버릴 순 없어요.
오른손잡이가 당장 왼손잡이가 될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내가 아무리 오른손잡이래도 왼손 쓰는 법을
어느 정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만큼은 익힐 순 있겠죠.
아주 잘하진 못하더라도 말이에요.”
- 지이,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중에서
책을 읽고
저자의 이야기는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도 했어. 너도 할 수 있어’라고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180페이지의 술술 읽히는 책은, 사람들에게 가장 쉬운 목소리로 스스로를 변화할 수 있다고 다독인다. 가장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조금씩 바꿔가는 것. 그리고 오늘 조금 느슨해지더라도 내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고.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며 몰아가지 말라고. 괜찮다고 말한다.
아마 그래서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을 것이다. 흔하디흔한 게으르머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흔하디흔한 게으르머가 스스로를 극복한 작은, 그리고 확실한 방법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너도 할 수 있다, 바뀔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준다.
물론 그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다. 나만해도 핸드폰 ebook으로 책을 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저자처럼 통째로 스마트폰을 잠가버리면 독서시간이 터무니없이 적어질 것이다. 심지어 나는 독후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틈틈이 쓴다.
하지만 커다란 것을 작은 부분으로 쪼개어 하나씩 처리해나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히 도움이 되었다. 이 독후감도 한참을 묵혀두다가, ‘쉬운 파트부터 조금씩 처리하자’라고 스스로 구획을 나누고 하나씩 정리했더니, 어느새 완성이 되어 있었으니까.
커다란 계획을 작은 부분으로 잘게 나누어 하나씩 실행하기. 오늘은 하지 못했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다시 시도해보기.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비하하지 말기. 저자의 이야기에서 내 모습을 보았고, 스스로 변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하나씩 체득할 수 있었다. 이 작은 걸음이 멈추지 않고 한 발짜국 씩 앞으로 나아가, 언젠가 돌아보면 기다란 길이 되어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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