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사랑 수업-윤홍균[서평]

소개글

[독후감]사랑 수업-윤홍균[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책 소개

2. 저자 소개

3. 필사

4. 느낀 점

본문내용

깐 넘어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어, 그랬어?\" 정도로 가볍게 다시 받아 친다. 고개 끄덕이기, 상대 쪽으로 몸 기울이기 등 평소 익숙한 행동 반응을 더하도록 한다.-286pg.
기억하자. 사과의 말과 함께 잘못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재발 방지 대책, 이 세 가지가 합쳐져야 비로소 사과가 완성된다.-297pg.
사과했으니 당연히 용서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품는 순간, 힘들게 낸 용기와 행동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중언부언하며 변명하거나 \"내가 사과했으니 너도 사과해줘\"라는 식으로 뭔가 요구하는 건 애써 한 사과를 헛되게 한다.-297pg.
자신에게 잘못한 게 있다면 거울을 보면서 사과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무엇이 미안한지 말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소리내어 다짐해보자. 오늘 당장 용서를 못 받을 수도 있지만 나와의 거리가 조금은 더 가까워질 것이다.-298pg.
꾸준한 사랑이 그저 오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둘의 관계가 평화로워야 하고 민주적이고 평등해야 한다. 그리고 관계의 기반에는 존중이 있어야 한다. 사사로운 단점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삶, 그런 삶의 기술을 갖췄다는 건 인간관계에서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두루 발휘할 수 있고 어떤 위기가 와도 감당할 수 있는 강한 멘탈을 지녔다는 뜻이기도 하다.-302pg.
지속력은 마치 특별한 훈련이 필요할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얼마나 현재에 충실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생은 예상이 수시로 빗나가고 기복이 잦기 때문이다.-305pg.
4. 느낀 점
일단 책의 제목에 끌렸다. 사랑도 배워야 한다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괜찮을까 하면서 구입해봤는데 역시 구입하길 잘한 것 같다. 나는 책을 느리게 읽는 편인데도 이 책은 오랜만에 몰입해서 끝까지 읽게 되었다.
저자의 전작인 자존감 수업도 읽어봤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사랑을 어떻게 다루고 주고 받는지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공부할 것이 많았다.
최근 누나의 육아를 가끔 도와주는데 이걸로 조금은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누나가 감당하고 있는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체험하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내 안에만 갖혀 살던 나로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해는 지식의 양과 비례한다\'는 단락을 읽고 조금은 인간관계에 자신이 생겼다. 그리고 왜 타인에 대해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예시로 든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은 나도 들어서 안다. 의도는 좋을지 몰라도 이 경우는 좀 심하다는 생각은 든다.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라는 걸 알게 되니, 그 동안 내가 겪었던 외로움이 왜 그렇게 쓰라렸는지도 설명이 된다.
너무 남발한 나머지, 그리고 요즘에는 과소평가되어서 그 의미가 퇴색된 사랑.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가족들의 사랑이 지금까지 나를 버티게 해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 정말 감사하고 가슴마저 뭉클해진다. 그리고 이런 가족을 한 때 원망했던 기억 때문에 고개가 숙여진다.

키워드

자존감,   사랑,   자기계발,   독후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