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챕터별 내용요약과 핵심주제 분석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읽고 배우고 느낀점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독후감

소개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챕터별 내용요약과 핵심주제 분석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읽고 배우고 느낀점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소개

2. 책 핵심주제

3. 챕터별 내용요약

4. 니체가 바라본 인간의 욕망

5.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과 느낀점

6. 이 책을 읽고 배우고 느낀점

7. 독후감

본문내용

리로 하여금 용기 있고, 의연하고, 조롱하고, 난폭하기를 원한다.”는 문장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하였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친 글이라면 그것은 독자에게 있어 이미 자신의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조금 멀리 왔지만, “피와 잠언으로 글을 쓰는 자는 그 글이 읽혀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암송되기를 바란다.”는 문장의 ‘암송’은 이러한 방식의 독서와 관련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독서의 마침표란 그런 것이 아닐까.
물론 이렇게 보자면 모든 책은 한번 펼친 순간부터는 결코 마지막 장이 덮이지 않는다고 여겨야 할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은 어떤 책을 읽은 뒤 그것을 더하거나 다른 것을 빼거나 하는 식으로 다시 형성되고 그 다음 책을 읽은 뒤 다시 무너졌다 형성되며, 따라서 처음 읽은 책에 대한 생각은 뒤바뀔 수도 있는 것이므로 이 책에 대한 자기화 과정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
나는 이를 테면 이러한 식으로 세 페이지도 채 되지 않는 ‘독서와 저술에 대하여’를 읽었다. 그러나 그나마 독서에 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이라 여겨지는 부분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지만, 뒷부분의 저술에 대해 말한 부분은 정말이지 도통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한국어로 쓰여 있고 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왜인지 화가 나리만치 버거웠다. 중간 부분부터 시작된 저술에 관한 니체의 말은 그 자체로는 알 수가 있었지만 그것이 저술과 관련해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는 알기가 힘들었다.
니체는 ‘인생은 무거운 짐’이라고 언급하기 시작한 때부터 독서에 대해 이야기한 것과는 다른 것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나는 니체의 방대한 사고에 따라가지 못하고 버둥거리다 낙오되었다. 앞부분 \"한 방울의 이슬만 떨어져도 힘겨워하는 장미 꽃봉오리와 우리는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가?\"하고 물은 것은 인생의 무게에 대해 허약함을 보이지 말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여겨졌다. 그리고 이것은 인생을 사랑하는 것으로, 그것은 나비와 비눗방울과 같은 미약한 것들이 알고 있는 행복으로, 그것들을 보며 찬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어디서부터 잘못 이해한 것인가는 알 수 없으나, 나는 어딘가에서 대단히 잘못된 길에 접어든 듯하다.
뒷부분에서 니체가 말한 ‘춤출 줄 아는 신’은 자유에 관한 것이었을까? 니체는 책 전반에 걸쳐 이 신에 대하여 언급하였지만 이 책 모두를 읽지 못하고 보기만한 나로서는 그 신이 대체 어떠한 신인지 알기 어려웠다. ‘독서와 저술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끝을 맺는다. “지금 나는 가볍다. 지금 어떤 신이 내 몸 속에서 춤을 추고 있다.” 이 문장은 이 신에 대해 어떤 자유스러움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나는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 이 책을 읽어보려 했다. 위와 같은 생각을 했던 것은 그러기 위한 발버둥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두 페이지 남짓의 짧은 글 토막에서도 나는 여러 가지 생각의 재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니체의 방대한 사고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키워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평,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 서평,   니체,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