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의 사업계획

목차

사업계획

사업성검토

사업계획의 수립

사업계획서 포함 내용

사업범위의 결정

본문내용

련한 사업계획 수립시 사업의 범위를 정하는 데 있어서는 우선 기본적으로 다음 사항들을 고려하여야 한다.
첫째, 수출업이냐, 수입업이냐 하는 점이다.
경제활동의 목적이 소비활동을 통하여 개인 또는 사회의 후생을 증진하는 데 있다고 본다면 국가전체로 보면 결국 수입하기 위하여 수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개별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사정이 다르다. 수출업이냐 수입업이냐를 고려할 때에는 우선 수출은 해외영업을, 수입은 국내영업을 위주로 한다는 전제하에 현실적인 시장구조를 냉철하게 파악하여야 한다. 특히, 수입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경우 우리나라시장은 상대적으로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상당히 배타적이며, 산업내에 품목별로 시장지배자(Market Leader)가 존재하여 그 Market Leader가 곧 Price Maker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수출업이 수입업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수출시장(해외시장)은 수입시장(국내시장)에 비하여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회전기간이 짧다. 즉, 경쟁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수입은 수출에 비하여 자금부담이 크고 회전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특히, 시장규모가 작아 재고부담이 크다는 점은 수입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이다.
둘째, 수입을 하는 경우 완제품 수입업이냐, 원자재 수입업이냐 하는 점이다.
이는 부가가치창출과 사업의 안정감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는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완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 유통마진폭은 크지만 자금부담 및 재고부담이 크다. 그러나 원자재를 수입하는 경우는 제조회사를 상대하기 때문에 국내 유통마진율은 낮으나 자금부담과 재고부담이 적고 회전율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셋째, 제조업이냐, 도소매(유통업)업이냐 하는 점이다.
「한 번 오퍼상은 영원히 오퍼상이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오퍼상이 매매차익이 아니라 소액의 커미션만 수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자기책임하에 자기명의로 사업을 영위하는 무역업자와 달리 실물거래에 따른 위험부담을 기피하는 속성이 있다는 점에서 하는 말인 듯 하다. 그래도 대부분 오퍼상의 꿈은 직접 무역업을 영위하거나 제조업을 영위하는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현실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제조업에 진출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키워드

무역업,   사업계획,   사업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