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패션 ― 대중들의 삶이 투영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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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길어진다는 것이다. 불황기에는 기분이 쳐지고 이런 분위기에는 긴 스커트가 더 맞고 경제가 잘 돌아가면 경쾌한 기분을 반영하듯 짧은 스커트가 어울린다는 심리적인 측면의 해석으로 hypothetical theory라고 한다. 또 다른 해석은 주가가 하락해서 경제가 침체된 경우에는 옷감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스커트를 넓고 길게 만들어서 산업을 활성화시키도록 한다는 pragmatic theory이다. 그러니까 스커트 길이가 길어질 것인가 짧아질 것인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패션 자체를 연구하는 것보다 주식시세를 열심히 살펴보는 것이 더 필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델 트위기의 60년대의 미니 스타일
그러나 패션이 예측대로 진행되는 것만은 아니다. 60년대 말 미니스커트가 끝나갈 무렵 많은 유명한 디자이너들은 앞다투어 긴 스커트를 발표했다. 발목까지 오는 맥시스커트, 장딴지 길이의 미디스커트 등을 발표했지만 그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미니스커트의 뒤를 이은 것은 의외로 판탈롱 슈트(Pantaloon suits)라고 불리는 바지 스타일이었다. 그것은 패션을 예측하는 것은 디자이너나 의류업체일지 몰라도 패션을 성공시키고 진정한 패션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대중들이며 대중들의 구매와 사용만이 패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한 사람의 힘은 비록 작지만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대중들이고 패션을 만드는 것도 바로 대중인 것이다. 결국 대중들의 삶과 문화가 바로 패션, 그 자체인 것이다.
1967년 발표된 Saint Laurent의 조끼가 달린 pantsuit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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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1.11.26
  • 저작시기200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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