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제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

목차

1. 서론
2. 제조 시스템의 발전 과정
3. 최적 제조 시스템이란?
3.1 CIM 시스템
3.2 CIM 시스템 이후?
4.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란?
5.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은?
5.1 우리의 기업여건은? 즉 우리 사회의 경쟁력은?
5.2 기본으로 돌아갑시다
5.3 어떤 기업이 성공하는가?
6. 결론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개념인 CALS(Commerce At the Light Speed)프로젝트에 최소 일본의 10배 규모를 상회하는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한다. 유럽에서도 ESPRIT(European Strategic Program for Information Technology)프로젝트를 통하여 첨단 생산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여 왔다. 우리 나라도 G7 프로젝트에 첨단 생산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포함시켜 수년간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미래의 제조 시스템은 적응력이 있고 유연하여야하기 때문에 프로그램할 수 있는 형태로 존재하여야 한다. 그러나 융통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초기투자비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이 같은 초기투자비를 상쇄하기 위하여 각 제조공정은 고장이 적고, 효율적이며, 일관성있고, 공정상의 낭비를 극소화하여야 한다. 따라서 CIM System을 구상하고 구현하는 데에는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중요하게 된다. 새로운 CIM 시스템은 표준화된 기계 인터페이스, 통신 버스, 컴퓨터 및 스프트웨어를 통하여 구현되고 있다.
관리 시스템에서의 가장 큰 도전은 여러 가지 응용분야에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모듈形 소프트웨어의 구상과 생산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비록 아직 미흡한 점은 많으나 ERP가 바로 이러한 소프트웨어 중의 하나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단 ERP의 구축은 모든 정보가 서로 공유되는 분위기에서만 성공할 수 있다. 여기에는 사람들의 정보화 마인드도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기업의 소득이나 경영자료가 종업원이나 세무관서에 모두 공개되어도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는 시대가 빨리 도래할수록 기업의 경쟁력은 올라갈 것이다.
예전에는 ERP가 최고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조건으로 생각된 적이 있었다. 이제는 ERP는 국제 시장에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필요조건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선진기업들 특히 미국이나 구미의 기업들은 이제 ERP를 기반으로 BSC(Balanced Score Card), MC(Management Cockpit), SEM(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 APO(Advanced Planning and Optimization), SCM(Supply Chain Management),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은 물론 Internet이나 E-Commerce 등 최신의 정보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그들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이제는 기법들의 명칭 그 자체(IE, VE, TQM, TPM, JIT, Learning Organization, BPR, single PPM, 6 Sigma, CIM, CALS, ERP, BSC, SEM, APO, SCM)는 큰 의미가 없으며 누가 이들 기법들을 잘 활용하여 품질 좋고 값싼 물건을 세계시장에 내어놓느냐가 더욱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나라는 산업화가 늦게 시작된 까닭에 대부분의 기업에서 선진 여러 나라에서와 같이 현장관리에 관한 축적된 시스템적 Know-How가 부족하다. 일본의 경우만 하더라도 2차 대전 이후에야 근대적 관리 기술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정말 열심히 실행한 결과 생산기술에 관한 한 자타 공인의 최첨단국가가 되었다. 우리 나라는 아직도 이들 생산 기술의 보급이 미진하며 특히 표준관행에 의한 문서에 의한 생산관리가 미흡하였던 점이 바로 우리나라에서의 CIM실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일본인이 그렇게 자랑하는 "Kaisen"도 그 근원은 과학적 관리에 있다고 생각되며 합리적 현장관리 기술이 체질화되지 않고는 CIM이나, CALS와 같이 전산화된 제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한 가지 고무적인 사실은 우리 기업 중에서도 모범적으로 IE, VE, TQM, TPM 등 생산기법을 체질화시키고 여기에 ERP나 전산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기업들은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우리 현장 작업자들은 대단히 우수한 인력이다. 타당한 재교육과 적절한 동기가 부여될 경우 무서운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제조 강국은 전통적으로 자기 여건에 적합한 제조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활용하여 왔다. 미국의 Taylor 시스템, Ford 시스템, 일본의 JIT 생산 시스템, 독일의 Meister 제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우리 나라도 세계적인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서에 적합한 한국형 최첨단 제조(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자리를 빌어 그 같은 미래의 한국형 제조 시스템의 탄생을 기대하여 본다.
CIM+인간성+영리한 작업자+수호천사形 전산시스템+자연친화+internet+?
= (한국형 첨단 제조 시스템 ?)
[ 참 고 문 헌 ]
1. Babcock, Daniel, " Managing Engineering and Technology," 2nd Edition, Prentice Hall, 1996
2. Harrington, Joseph,"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 R.E.Krieger Publishing Co, N.Y., 1973.
3. Kanigel, Robert, "The One Best Way: Frederick Winslow Taylor and the Enigma of Efficiency," 1999
4. Kidd, Paul, "Agile Manufacturing," 1994, Addison-Wesley.
5. Rembold/Nanji/Storr, "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 and Engineering," 1993, Addison-Wesley.
6. Smith, Joan, "An Introduction to CALS:The Strategy and Standards, Cromwell Press, Great Britain, 1990.
7. 한국 IBM CIM 지원센터, "CIM 전략", 하이테크 정보, 1991
8. 이면우著, "W 이론을 만들자", 지식산업사, 1992
9. 테일러著(박진우 譯),"과학적 관리의 원칙", 박영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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