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펴의 교회론에 관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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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2. 연구방법과 연구범위

Ⅱ. 성도의 교제 배경연구

Ⅲ. 교회의 사회철학적-사회학적 고찰
1. 사회철학, 사회학, 교의학
2. 기독교의 인격개념
3. 본래적 공동체와 경험적 공동체
1) 본래적 공동체
2) 경험적 공동체

Ⅳ. 교회의 신학적 고찰
1. 신약성서의 교회
2.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실재화된 교회
3. 성령의 활동의 장으로서의 교회
1) 정신의 다양성
2) 정신의 공동체
3) 정신의 통일성
4. 교회의 경험적 형태
1) 교회의 객관적 정신과 성령
2) 경험적 교회와 본질적 교회의 논리적 관계
3) 경험적 교회의 사회적 형태와 기능들
4) 경험적 교회에서의 권위와 자유
5) 경험적 교회에서의 사회학적 유형
6) 신앙과 경험
5. 교회와 종말론

Ⅴ. 결론
1. 요약
2. 평가

본문내용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즉, 교회본질에 대한 탐구는 사회학적 접근에 의해서가 아니라 철저하게 교의학적 방법을 따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교회의 본질을 교회 내부에서 찾는 것인데 여기에서 그는 교회를 세가지 형태로 이해한다.
첫째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실재화된 교회인데 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에 근거한 교회를 말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주셨는데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인간과의 교제를 회복하였고, 이때 인간과 인간 사이의 교제도 회복되었다.
둘째는 성령의 능력안에 있는 교회이다. 성령은 공동체에 삼중적 형태로 작용하는데 정신의 다양성, 정신의 공동체, 정신의 통일성이 그것이다. 정신의 다양성은 인간의 인격성이 보다 더 고차적인 교회의 전체성 속에서 결코 해소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각 개인은 개인으로서 고독에 빠지고 칭의와 성화를 경험하고, 성령과 그리스도를 소유한다. 정신의 공동체는 교회가 참된 사랑의 공동체임을 보여주는데 그 본질적 구조는 '더불어 있음'과 '서로 위함'으로 파악된다.
셋째는 본회퍼는 교회의 경험적 형태를 살피는데 인간의 죄 때문에 성령과 객관적 정신은 일치할 수 업지만 둘 사이의 연관성은 있을 수 있음을 말한다. 그는 경험적 교회의 사회적 형태와 기능에 대하여 예배하는 모임, 직무의 담지자로서의 성도의 교제, 예전행위의 사회적 의미, 영혼돌봄의 사회적 문제를 언급한다. 또한 절대적 복종, 즉 절대적 자유를 요구하는 하나님 말씀의 절대적 권위와 상대적 복종, 즉 상대적 자유를 요구하는 교회의 상대적 권위를 구별한다. 따라서 그는 교회의 상대적 권위에 대하여 반항할 수 있음을 말하지만, 이 반항은 오직 교회와 교회 속에 살아있는 말씀에 근거하여야 함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본회퍼는 교회와 종말론의 문제를 언급함으로 그의 「성도의 교제」를 맺는다. 그는 교회의 객관적 정신과 성령이 일치하고, 또한 종교적 공동체의 경험이 실제 교회의 경험이 되며, 교회의 집합 인격이 실제로 '공동체로서 존재하는 그리스도'가 되는 것은 종말에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것이 오늘날의 교회 즉 성도의 교제의 희망이라고 정리한다.
결국 본회퍼에게 있어서 교회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그에게 있어서 교회란 경험적 공동체를 이끄는 현실을 간과하는 종교적 공동체도 아니고, 카톨릭 교회에서처럼 객관적으로 신성화되는 존재도 아니며, 또는 단순히 죄와 죽음의 율법아래 놓여진 우연한 존재도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수립된 교회이며, '공동체로서 존재하는 그리스도'이다. 즉, 본회퍼는 교의학적인 개념들 속에 있는 사회적 영역을 부각시켰고, 이를 통해 교회 개념의 사회적 성격을 '공동체로서 존재하는 그리스도'라고 표현하고 있다. 교회는 세상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곳이고 그리스도가 세상에 형태를 취하는 곳이다.
2. 평가
이제 「성도의 교제」에 대한 몇가지 평가를 함으로서 결론을 맺고자 한다.
첫째, 무엇보다도 그의 창의적인 신학방법을 지적하고 싶다. 「성도의 교제」는 사회철학과 사회학, 그리고 교의학을 연결시키고자 하는 점에서 20세기 초반을 풍미하였던 경향들과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 즉, 교회를 정적이며 실체론족으로 이해하지 않고 사회학적인 카테고리에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 J. Moltmann, op. cit., p. 8. 김균진 역자의 해설란 참고.
당시 트뢸취와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종교적 생활의 사회학적 형태에 관심을 집중시켰고, 이와 반대로 변증법적 신학자들은 교회의 순수한 신학적 개념만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본회퍼는 이 둘의 종합을 시도하였다.
) Franklin Sherman, "본회퍼," 「현대신학사상 Ⅰ」맹용길 편, 임영금 역 (서울: 성광문화사, 1980), p. 219.
두 번째로 「성도의 교제」는 그의 신학의 출발점이며서도 동시에 그 방향성을 예시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인리히 오트는 「성도의 교제」에 나타나는 '교회'가 그의 다음작품들로 계속 이어짐을 강조한다.
"본회퍼는 그의 생애 말기에도 교회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의 갱신과 선교에 대하여 생각하고 글을 썼다. 본회퍼는 그가 초기에 구상해 낸 구조를 후기에 가서도 결코 버리지 않는다. 「성도의 교제」의 주제의 타당성은 끝까지 지속된다. 분명히 동일한 사상이 꿰뚫고 있으며 새로운 국면들이 가미된다."
그가 「성도의 교제」에서 검토하였던 "인격개념, 나-너 관계, 집합인격, 대리행위, 계시의 현실로서의 그리스도" 등의 개념들은 이후「행위와 존재」나「윤리」「옥중서간」등의 이해에 꼭 필요한 전제들이 된다. 따라서 그의 사상의 출발점이면서 방향성을 예시하고 있는 「성도의 교제」에 대한 연구없이 이후 그의 사상을 이해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듀마의 지적대로「성도의 교제」는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영원한 신학적 기초를 놓아 주었다. 즉, 교회는 트뢸취와 같이 '사회학적인 자기 긍정'에 대해 염려한 개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종교적 사회가 아니고, 또 바르트가 말한대로 말씀의 사건을 설교하라는 세례요한도 아니고, 카톨릭 교회가 말하듯 거룩하고 무오한 구원의 중보자가 아니다. 본회퍼에 의하면 교회는 공동체로서의 그리스도의 몸이고 교회로서 존재하는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창시자가 아니라 오히려 그 자신이 교회의 기초이다.
) 박봉랑, op. cit., pp. 234f.
참 고 문 헌
1. 목창균, 「현대신학논쟁」 서울: 두란노, 1995.
2. 김신일, 「본회퍼의 교회론 연구」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석사 학위논문, 1996.
3. Renate Wind 「침묵의 반역자 디트리히 본회퍼의 생애」강우식 역, 서울: 바오로 딸, 1994.
4. 이형기, 「본회퍼의 신학사상」서울: 장신대 출판부, 1991.
5. J. Moltmann, 「본회퍼의 사회윤리」김균진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3.
6. 조성권, 「본회퍼의 성도의 교제 연구」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석사 학위논문, 1994.
7. Franklin Sherman, "본회퍼", 「현대신학사상」맹용길 편, 임영금 역, 서울: 성광문화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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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3.23
  • 저작시기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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