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의 선택

목차

□ 제 목 : 파우스트의 선택
□ 총 페이지수 : 2
□ 목 차: 생명공학의 위험과 비윤리성

감상문입니다.

최근 생명공학의 발전은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복제 양 돌리의 사진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것이 1998년이었죠. 그리고 약 2년 6개월만에 인간의 유전 정보가 거의 해독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 올해 초 전해졌습니다. 경악스럽게도 인간의 DNA 개수는 초파리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 이런 소식을 듣다 보면 생명공학의 마지막 한계인 인간 복제도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복제 인간의 탄생이나 농산물, 가축 등의 유전자 조작은 이제 어쩔 수 없는 과학사의 한 흐름이 된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그 거대한 움직임은 너무 강력해서 우리는 그것을 지켜보며 찬탄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본문내용

을 함께 묶은 것이기에 중복된 내용도 많이 눈에 뜨입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는 과학자의 양심을 걸고 호소하는 절절함이 마음에 남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과 후손의 미래를 진심으로 염려하는 절박한 경고의 목소리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생명공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근거있는 반대 주장으로 이끌어 준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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