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 결혼은 미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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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 못했던 사랑을 암시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듯 했지만, 이 사진들은 오히려 표면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연희의 모습을 반영하는 듯 하다. “사진 속에서 만큼은 우리 둘 다 행복해 보인다.”는 준영의 대사에서, 연희는 어쩌면 ‘행복에 대한 어떠한 보장’을 추구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집에다 커다란 가족사진을 걸어 놓고 행복한 가정의 보장인양 뿌듯해 하듯이. 사진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사람처럼 변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조금은 씁쓸한, 하지만 꼭 한번은 삼켜야 할 약 같은 영화다. 사회 구성인의 인식의 변화에 미치지 못하는 제도와 관습의 고루함.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 제도를 따라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파문을 던지며, 심지어 이 영화 속에서도 사회의 부조리를 보여주는 어쩔 수 없이 현실 속에 있는 영화.
영화에서처럼 이 발제지에서도 답을 낼 수는 없다. 우리는 이것이 결국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결국 이 영화가 우리에게 주었던 것은 어떠한 결론이 아니라 ‘대리만족’이었으니까. 결혼 후에 우리 모두가 준영처럼 마음 넓은 애인을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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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5.25
  • 저작시기2002.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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