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小市民)의 한계(限界)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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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 · 장편소설을 발표하였다.
1950년대와 1960년대의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 떠올랐다. 1986년 자신의 소설을 드라마로 만드는 제작 과정에 참여하여 지방 출장을 갔다가 뇌일혈로 죽었다.
생전에 80여 편에 이르는 중 · 장편 소설과 1,000여 편의 사설 및 칼럼과 수필 등을 남겼다. 그의 작품 경향은 사실주의적 기법에 바탕을 둔 행동주의 계열로 특징지을 수 있다.
작품에 깔려 있는 행동주의적 특성은 전후(戰後)의 많은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현실의 모순과 부조리에 침묵하거나 내면의 세계로 도피하는 소극적 순응주의를 드러내는 데 비하여, 그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현실에 맞서 적극적으로 싸워나가는 인물들이 많다는 점으로 나타난다.
대표작 〈 불꽃 〉 은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과 6 · 25를 거치는 30여 년간의 근 · 현대사의 격동기를 고현이라는 한 청년 지식인의 삶을 통하여 조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 군국주의 파시즘과 광복 직후 좌익 이데올로기를 비이성적이고 비인간적인 광기(狂氣)의 역사를 만들어낸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휴머니즘에 대한 강한 지향과 함께 역사에 대한 문학적 관심의 회복을 꾀함으로써 선이 굵고 스케일이 웅대한 그의 작가적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말년에 완결된 대하소설 〈 노다지 〉 는 한말로부터 6 · 25가 종결되는 1953년까지 2대에 걸친 한 가족사를 통하여 우리 근 · 현대사의 다양한 전개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의 문학세계를 집대성하여 보여준 마지막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세계관적 기반을 이루는 강한 반공 이데올로기로 인하여 역사에 대한 그의 문학적 해석이 더러 객관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또한 이로 인하여 만년에 이루어진 그의 언론 활동에도 늘 찬반의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 참고문헌 ≫ 신세대작가론(金相善, 일신사, 1982), 한국전후소설연구(신경득, 일지사, 1983), 1950년대 남북한문학연구(한국문학연구회 편, 평민사, 1991), 선우휘 ‘ 불꽃 ’ 연구(李東河, 문예중앙, 1986. 봄.).
이범선
1920∼1981. 소설가. 호는 학촌(鶴村). 평안남도 신안주(新安州) 출신. 1938년 진남포공립상공학교를 졸업하고, 평양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다가 일제 말기에 평안북도 풍천(風泉) 탄광에 징용되었다.
광복 후 월남해서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6·25 때는 거제고등학교에서 3년간 교편을 잡았다. 이 때 ≪현대문학≫에 단편 〈암표 暗票〉(1955)와 〈일요일〉(1955)로 김동리(金東里)의 추천을 받고 문단에 등단하였다.
그 뒤 휘문고등학교·숙명여자고등학교·대광고등학교 등에서 교편생활을 하면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68년 한국외국어대학 전임강사로 부임하여, 1977년부터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 동안 한국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부대표위원에 선임되었고,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초기의 작품 〈암표〉·〈일요일〉·〈이웃〉(1956)·〈학마을 사람들〉(1957)·〈수심가 愁心歌〉(1957)·〈갈매기〉(1958) 등에는 그의 생활 체험이 반영된 것으로서 어두운 사회의 단면과 무기력한 인간상(人間像)이 많이 등장한다.
담담한 필치의 서경적 묘사의 수법으로 토착 서민의 생태를 표현, 길흉의 미신 또는 무욕(無慾)의 인간상을 다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그 뒤 〈피해자〉(1958)·〈오발탄〉과 장편 〈춤추는 선인장〉(1966∼1967) 등에서는 사회고발의식이 짙은 리얼리즘의 문학으로 전환하여 약자의 생존과 침울한 사회상, 종교의 위선, 남녀의 생태 등을 부각시키는 객관적 묘사를 보여 주었다.
후기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냉혈동물〉·〈돌무늬〉·〈삼계일심 三界一心〉(1973)에서는 인간의 궁극적 모순을 추구하려는 존재론의 회의적 허무가 깃들인 잔잔한 휴머니티가 짙게 깔려 있다.
1958년 처녀창작집 ≪학마을 사람들≫로 제1회 현대문학상 신인문학상을, 1961년 〈오발탄〉으로 제5회 동인문학상과 1962년 제1회 오월문예상을, 또 〈청대문집 개〉(1970)로 제5회 월탄문학상(月灘文學賞)을 수상하였다. 창작집으로 ≪학마을 사람들≫·≪오발탄≫·≪피해자≫·≪분수령≫이 있다.
≪참고문헌≫ 이범선론(김우정, 문학춘추, 1965), 현대작가 이범선과 그의 대표작품 등에 관한 연구-오발탄을 중심으로-(윤정순, 숙대학보, 숙명여자대학교, 1969).(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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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6.30
  • 저작시기200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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