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노동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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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소외된 노동
-소외된 노동의 구조
2.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주의사회로의 이행의 동력과 논리
-소외된 노동 속에 잠재된 노동자의 힘
-소외된 노동의 근본적 원인
-소유의 논리에서 존재의 논리로의 이행

결론
소외된 노동의 지양과 수치의 변증법

본문내용

들의 생산하는 힘이며, 이 생산력을 현실화하려는 노동자들의 현실적인 운동인 것이다. 이처럼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주의사회로의 이행의 과정은 소외된 노동, 즉 강제노동의 결과로 나타난 사적 소유의 지양의 과정이며, 이러한 사적 소유의 지양의 과정은 국민경제학과 자본주의 그 자체의 인간학적 존재론적 전제인 소유의 논리로는 결코 이해될 수 없다.
소유의 논리에서 이해하는 자본주의적 노동 혹은 생산의 논리는 인간은 오직 소유하기 위하여 노동하며 생산한다는 전제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자본주의적 노동(생산)의 목적은 소유이다. 소유의 논리에 기초한 노동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인간으로부터 분리하는 데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이기적인 인간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소유하는 인간으로부터 존재하는 인간으로의 회복뿐이다. 소유의 논리와 대비하여 존재의 논리는 혁명적인 인식과 실천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이고 역사적인 본질과 그 힘의 현실화를 지향하는 입장으로 규정된다.
결론
소외된 노동의 지양과 수치의 변증법
맑스는 개인의 일상적인 삶이나 노동 그리고 그 개인이 맺는 여러 관계에서 '인간의 유적 본질'로 회복할 때에만 그리고 각 개인은 그 개인의 고유한 힘을 사회적 힘으로 인식하고 조직할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가능성은 사회의 다른 모든 영역들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그리하여 사회의 다른 모든 영역들을 해방시키지 않고는 해방될 수 없는 한 영역, 한 마디로 말하면 인간의 온전한 상실이고 따라서 인간의 완전한 회복에 의해서만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영역의 형성에 있다. 맑스에서 이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계급은 프롤레타리아이며, 이 프롤레타리아트의 지양이 실천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은 프롤레타리아트의 '감성적 인식'과 철학의 '이성적 인식'의 통일에 있다.
이러한 '감성적 인식'과 '이성적 인식'의 통일된 시발점을 현실에서 볼수 있는 것이 바로 수치이다. 수치의 어원을 해석하자면 여기서 치(恥)의 한자를 분석하면 '귀'와 '마음'의합성어이다. 즉 치는 이심 (耳心)이다. 이심이란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여기서 마음이란 관념론적 관점에서 이해된 단순한 '정신'이 아니라. 변증법적 유물론의 시각에서 이해된 생명력으로 활기찬 정신과 감정의 총체이다. 일반적인 수치감(羞恥感)은 역사적인 힘에 기초하여 자기 행위를 인식하고 성찰하는 데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현 사회적으로 규정된 어떤 외적인 행동의'규범',에 의해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이 수치의 폭로는 사회속의 각 개인의 체면을 손상시킨다. 이러한 수치심을 느끼지 않기위해 개인은 타인의 눈을 멀리하거나 자신의 수치를 정당화하는 등 부정적인 방법을 선택한다. 이렇게 타인의 눈을 멀리하거나 자신의 수치를 정당화하지 않고 수치(羞恥)의 본 의미 그대로 수치를 느낀다는 것은 주체적으로 파악된 능동적인 마음 혹은 심장이다. 이런 마음 혹은 심장은 존재의 밑바닥에서 용솟음치는 인간의 본질적인 힘의 원천이다. 타인의 눈을 멀리하거나 자신의 수치를 정당화하는 방법 등은 인간의 본질로 갈 수 있는 힘- 수치심-이 아닌 인간의 본질로 갈 수 있는 소리를 듣지 않고 침묵해버리는 것이다.
물론 지배자는 자신들이 사회적으로 규정한 어떤 규범에 의해 이러한 수치심과 규범의 위반을 연결시키고 사회적 이름과 지위와 명예의 추락을 인식시키게하여 피지배의 혁명적 실천의 힘을 억제시켜 온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배자들 자신도 '진정한 수치'를 현실 속에서 경험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속에서 지배자인 지도자들과 피지배자인 노동자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변혁해야하는 실천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모두 상호주체적인 협력관계속에서 행동하며 만나서 대화하여야 한다. 이러한 '대화적 만남' 속에서 양자는 자기세계를 비판적으로 직시하고 인간의 본질적인 힘의 소리 , 즉'치' 의 소리를 들을 수있다. 이러한 대화적 만남 속에서도 반대화적 행위와 대화적 행위가 있는데, 반대화적 행위의 특징은 정복, 분활과 통치, 조종, 문화적 침투이며, 대화적 행위의 특징은 협력, 단결과 통일, 조직, 문화적 종합이다. 이런 대화적 특징, 즉 상호 주체적인 만남 속에서 단결과 통일 통해 조직되어 진정한 해방으로 나아가야 한다. 수치의 끝은 있을까? 아직도 지구촌 어디엔가 소외된 노동 관계와 강제적 인간 관계가 있는한 수치와 분노는 끝이 없을 것이다.
출처:
http://www.sunga.org/disc0009190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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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2.10.31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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