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주의와 한국사회 변혁을 읽고

소개글

21세기 자본주의와 한국사회 변혁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편 21세기, 신자유주의, 세계혁명
1. 21세기: 혁명을 향한 대장정의 시작
2. 신자유주의와 노동계급의 정치
3.사회진보와 한국사회변혁
4. 신자유주의와 21세기 한국자본주의
5.반(反)세계화와 한국에서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제 2편 변혁주체형성, 전선운동, 노동계급의 정치
1. 변혁주체의 구성과 그 실천: 한국사회의 변혁과 관련하여
2.한국사회와 권위주의
3.노동자계급의 정치운동
4. 1980년대 이후의 한국의 노동자 정치운동 : 정치조직을 중심으로

제 3편 민족, 계급, 신자유주의, 세계혁명
1. 신자유주의 중국
2. 민족, 계급 그리고 통일
3. 세계혁명과 반제 반미 투쟁 : 한반도의 반제 반미투쟁 평가를 중심으로

본문내용

도자 양성론 그리고 주체 사상의 수령론들이 복합적으로 착종된 김정일론은 북한 특유의 지도자론 이며 더구나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구체적 현실 속에서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가 김정일 정권안에 내재하고 있다. 다음으로 주체사상과 민족주의가 지니는 관념론의 치명적 한계가 아닐수 없다. 세계자본주의의 재편전략의 역사적 과정속에 남한과 북한의 객관적 정세가 역동적으로 결합되고 있으며 그러한 정세를 주체적 조건에 맞게 대응하려는 집0계급의 전술이 남북정상회담으로 물질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근본무순인 계급문제를 중심에 놓고 사회와 역사를 이해하고 그를 변혁시키는 길만이 민족과 계급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는 길이며 올바른 통일을 이루는 길이다. 노동자 계급의 투쟁과 만나면서 진정한 노동자 계급의 국제주의 각 세계자본주의와 맞서는 투쟁으로 발전할 것이다. 계급을 민족의 틀 속에 갇히게 해서는 안된다. 민족 통일을 넘어선 계급 해방 통일이야 말로 우리가 쟁취해야 할 목표이다.
3. 세계혁명과 반제 반미 투쟁 : 한반도의 반제 반미투쟁 평가를 중심으로
제국주의의 개념은 한 국가와 그의 시민이 주로 약한 국가의 인민을 공공연하게 또는 은밀하게 정치, 군사, 경제, 문화적 수단으로 영향을 주고, 착취하고 지배하는 팽창주의자의 시도와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맑스는 단일한 자본주의 체제의 형성의 문제를 다루었지 발전된 자본주의 체제와 전자본주의나 저개발 식민지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은 중요한 관심사가 아니었으며 제국주의론의 중심에는 레닌이 있다. 그는 민족의 자결권이 확보되지 않는 한 사회주의자의 국제적인 반제투쟁은 불가능하다고 보았으며 민족적 동기를 반동적으로 인식한 룩셈부르크와 달리 민족주의 운동의 폭발력이 사회주의 혁명에 봉사한다고 판단했다. 21세기 신자유주의라는 세계자본주의 시대에 제국주의론을 재검토하는 할 때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의 마지막 단계로서의 제국주의가 세계혁명의 도래를 낙관적으로 기대했던 레닌의 시대를 넘고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로 인식했던 맑스의 명제에 착목하는 것이다. 신식민주의는 인민들에게 형식상 독립을 주고 자기들이 길러낸 괴뢰를 통하여 식민주의정책을 실시하는 구식민주의의 변종이다. 원조를 미끼로 하여 이 나라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예속시킨다. 신자유주의가 전세계적으로 관철됨으로써 신자유주의를 분쇄하고 넘어서는 반자본주의 투쟁이 비로소 노동계급의 국제주의에 위에 굳건히 설 수 있다. 반제투쟁은 바로 그 틀 속에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
3. 반제국주의변혁론 검토 김일성의 혁명론은 철저한 단계론에 입각해 있다. 나아갈 길은 진보적인 민주주의ㄱ의 길이라고 하였으며 그것은 부르주아 민주주의도 아니고 프롤레타리아트 민주주의도 아니라고 보았다. 반제 반봉건 민주주의 혁명을 완수한 다음 단계는 당연히 사회주의 혁명 단계이며 그것을 소시기로 구분하여 기초건설단계, 전면적 건설단계, 완전 승리 투쟁 단계로 보아 1971년 이부 북은 마지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소련과 동유럽의 자본주의화 사회주의 국가의 형식 속에서 자본주의적 개혁, 개방으로 역이행하는 중국과 베트남은 세계 자본주의 체제내에서 어떤 위상에 있는가, 반주변부와 주변부에서 이런 위치를 점하는 이들 국가와 제3세계국가들의 본질적 차이는 무엇이ㄴ가 등의 물음에 명확한 답변을 못하는 것이 북조선의 혁명론의 한계이다. 주체사회주의만이 유일한 사회주의인가. 신자유주의의 자국적 관철 속에 주체사회주의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 될 것인가는 상당기간이 경과되면서 밝혀질 것이지만 단계론적 혁명론의 고착화는 급격히 변화된 현 정세 속에서 뚜렷한 한계를 지니는 것이 분명하다. 한국의 노자모순에 의해 축적된 노동계급의 독자적 투쟁성과와 그의 기반이 되고 있는 민중민주주의 변혁, 그리고 반 신자유주의 투쟁이라는 전세계 노동계습의 혁명투쟁을 민족주의적 민족해방투쟁으로 환원시키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은 이러한 오류와 한계에 바탕을 둔 반제 반미투쟁의 역사 가 점철되고 있다.
4. 한반도의 반제 반미 투쟁의 역사
1) 북조선의 역사해석
근대 조선역사와 현대 조선 역사로 구분하고 철저하게 주체사상에 입각하여 재구성하였다. 역사유물론에 입각한 계급사관으로부터 내용적으로 벗어나 자주성의 역사로 기술하고 있다. 반침략반봉건투쟁을 평가하는 데는 그 역사적 의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통적인 투쟁의 한계로 지도사상의 불철저함, 지도자의 부재나 미성숙, 투쟁의 조직의 한계로 요약하고 있는 것도 역사해석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결국 주체사상, 수령, 그리고 당이라는 주체의 혁명전략과 맞물리게 된다.
2) 한국에서 반제 반미투쟁의 역사
자주는 반미자주화 투쟁으로 기본투쟁축이 되었고 민주는 군부파쇼에 대한 민주화 투쟁으로 민주정부 설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폭넓은 민주 연합 전선으로 그리고 통일은 통일전선 구축을 통한 연방제 통일 투쟁으로 표현되었고 반제 반미 투쟁이 가장 핵심적인 투쟁과제로 설정되었다. IMF이후에도 변함이 없으며 남북공동선언을 주요 합의 사항을 주요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올바른 반제 반미투쟁을 위하여21세기의 제국주의는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체제 그 자체이며 미국이 아니다. 반제투쟁의 중심은 전세계 노동계급이지 민족이 아니다. 진보적 민족주의를 말살키고 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깨다른 것은 다른 민족의 문화가 아니라 자본주의 그 자체다. 인간의 창조성과 자주성을 파괴하는 것은 자본의 법칙이다. 세계혁명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유럽보다 낮은 생산력 수준에서 이루어진 사회주의 혁명은 자본주의에 포위된 사회주의 진영으로 제한되었고 실패한 역사적 사회주의로 남았다. 바로 그 실패와 교훈을 딛고 야만적 자본주의속에서 억압, 착취당하는 전세계 노동계급이 지구화된 자본에 맞서 노동자국제주의로 단결하여 세계적 차원의 진정한 대안사회로서의 사회주의를 건설해 나가는 기나긴 도정에 있다. 반미자주화로 표현되는 모든 투쟁과제는 계급해방의 관점에서 재정립되고 반자본주의 노동자 국제주의와 만나 전세계 노동계급과 민중의 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의 해방의 시대에만 살고 있지 않다. 바로 세계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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