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민족에 바친 예수사랑-전덕기 목사

목차

1. 시대적 정황

2. 상동교회의 배경

3. 전덕기 목사와 생애

4. 민중-민족 목회자 전덕기

본문내용

만다. 민족의 불운 기에 당시의 상동교회가 중심에 서있었다는 것, 상동교회의 전덕기 목사가 서있었다는 것은 오늘 우리들에게 매우 큰 교훈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3. 민족 목회자 전덕기
스크랜톤의 영향을 받아 가난하고 억압받는 다수를 향해 목회를 하던 전덕기 목사는 한편 나라를 일본에 빼앗긴 설움을 안은 약소민족의 한 사람으로써 강한 민족애와 독립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스크랜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족운동의 노선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상동교회를 민족운동의 요람으로 만들었다. 근대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암울했던 민족수난시기에 전덕기 목사가 이룩한 공적은 매우 크다 하겠다. 그러나 그가 독립운동가 이전에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선교의 사명을 다하였다는 사실을 안다면 독립투사이면서 참목회자인 그가 한국 기독교사에 얼마나 위대한 공헌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민족운동은 정치적이 아니고 종교적이었다. 이러한 종교적 확신에 기초한 운동이었기 때문에 그의 민족에의 정열은 철저하였고, 또 진하였다. 이런 민족에 대한 종교적 확신이 없었다면 전 목사의 민족운동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의 이러한 민족사랑은 종교적 확신에서 온 것이었고, 그가 가난한 자를 위하여 헌신하엿던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본받는 헌신적이었다.
) 이천진, "토착화 신학과 한국전통 음악이론에 비추어 본 한국교회 찬송가의 비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2000.
하나님과 민족을 사랑함에 있어서 자기보다 그리고 자기 가족보다도 더 사랑했던 전덕기 목사의 주변에는 양반도 상인도 모여들었고, 기독교인이나 비기 독인들 모두 부담 없이 모여들었다. 이것이 바로 그의 폭넒은 지도력이요 장점인 개방성이다.
전덕기 목사는 105사건, 또는 신민회 사건이라고 불리는 독립운동에 관여한 일로 체포되어 심한 고문과 매질에 의해 그 후유증인 늑막염을 앓다가 1914년 3월 23일, 39세의 나이로 죽었다.
나가는말
지금까지 우리는 한국 초기 우리 민초들의 삶의 깊숙이 스며들어 그들의 눈물과 한숨을 닦아주고 민족의 장래를 위해 짧은 인생동안 열정적으로 불태웠던 민중-민족목회자 전덕기 목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되 철저하게 사랑하는 것”만이 바른 믿음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종은 기어코 섬기는 자'여야만 한다는 원칙 아래 섬김의 신학 삶을 행동함으로-늘 나막신, 쑥가루(악취 제거), 약식 관 등을 준비해서 아무도 돌아보지 아니하는 민초들의 버려진 시체를 찾아 손수 장례를 치르는 일을 마다하지 아니한-민중이 신음함을 그저 보기만 하지 않은 민중 목회자, 우리 민족이 이렇게 가난하고 열강에게 좌우지 되는 것은 민중의 무지함과 무력함 때문이었다고 분석하며 조국이 힘을 길러야 된다고 간파하는 전 목사야 말로 그 어떤 애국지사보다 대한민국 민족사에 있어 중요한 인물이라 하겠다.
끝으로 오늘의 교회에 있어서는 과연 이런 좋은 신앙의 선배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신앙이 이어지지 못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어졌다면 지금 한국교회가 어떻게 변화되어졌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 참고도서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개종 이야기. 이덕주 지음. 1990. 전망사
한국 감리교회 사상사. 유동식 지음. 1993. 전망사
※ 사이트
http://durihana.com/njs1.htm
http://www.sangdong.org/sub/menu3/menu1.html
http://desk.kmib.co.kr/missiontoday/c_history/root/roottxt25.html
http://kcm.co.kr/person/person_k004.html

키워드

상동교회,   전덕기 목사,   상동교회의 배경,   전덕기 목사 생애,   민중-민족 목회자,   스크랜톤의 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