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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청소년비행의 정의

Ⅱ. 청소년 비행의 유형

Ⅲ. 청소년 비행에 관한 원인론

Ⅳ. 현 황

Ⅴ.비행 청소년의 교정교화사업

Ⅵ.비행청소년 가족

Ⅶ. 대처방안

본문내용

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등, 정확히 파악은 안되었지만 짧은 기간동안 급격히 늘어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들 학교에서는 모두 전면적으로 열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건만 개선이 된다면 대부분 전면적인 열린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확산은 자칫하면 주변 여건의 성숙과 충분한 준비가 없이 열린 교육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확산이 되지 못한 것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열린 교육을 표방하지는 않았지만 현대 교육에 있어서 1986년 이전에도 열린 교육의 이념대로 가르치는 학교가 있었다. 1958년에 세워진 충남의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가 그 대표적인 보기이다. 이 학교는 정규 고등학교가 아니고 학력인정학교이다. 교육의 자율성을 위해 학력인정학교를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이 학교는 실질적 교장이 없고 학교의 주요업무나 교육방향, 행사, 학생지도 등은 매주 월요일 밤에 실시되는 전교사회의에서 결정된다. '교무회의의 의결기구화'가 초창기부터 실현되어온 학교다. 전남의 영산성지고등학교는 풀무학교와 비슷하게 운영되는데,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학생들을 모집하며 사회로부터 부적응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밝은 삶을 일구고 있다.
[서울 애화학교·충남 대건고 ‘좋은학교 만들기’모범 사례] -1999.10.24. 국민일보-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학생들은 친구들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할까 두려워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수업시간에는 소수만 흥미를 가지고 나머지 학생들은 제각각 하고 싶은대로 하거나 놀고 있다. 이런 학교를 이제는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즐거운 곳으로 만들어 가는 ‘좋은 학교’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2시40분 서울 미아동에 있는 애화학교의 학생회의시간.“활동하기에 편한 스웨터가 좋은 것 같아” “스웨터를 입으면 뚱뚱해 보이니까 반대한다” “학생인데 단정해보이려면 지금처럼 자켓을 입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중고등학생 1백여명이 모여 내년도 교복을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지금 교복도 학생들의 의견에 따른 것인데 조금 더 편한 옷으로 바꿔보자는 안이 나온 것. 중등부 교무 교사 조혜선씨(43)는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지켜가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자율성, 학교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주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교칙이나 일년 행사의 많은 부분을 학생들이 결정한다”고 설명한다.
청각장애학생들이 다니는 이 학교는 특수학교지만 5년전 만해도 일반학교와 학습과정이 비슷했고 언어학습에 시간을 더 많이 쓴다는 것만 달랐다. 그러나 94년부터 학과과정을 대폭 바꿨다. 학습위주보다는 인간관계에 비중을 더 두었고 교사들의 만족감과 질적 향상에 힘을 쏟았다. 교사의 변화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주고 학습효과를 높인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교사들에게 각종 연수기회를 줬다. 학과목 교습방법을 개선하는 내용이 아니라 인간교육중심의 이론과 실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고 해외연수도 보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 미술관견학 등 테마가 있는 여행을 통해 교사가정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교사들의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수업방식도 변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경우 발음연습시간을 갖는 대신 놀이시간을 더 늘렸다. 재미있게 노는 과정을 통해 자연발성이 되도록 유도한 것. 학년간의 벽을 허물어 식사시간에는 1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섞어 함께 먹고 각종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질서를 배워간다.
중학교는 부분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4,5명으로 나눠진 그룹별로 연구하도록 하고 전체발표시간을 통해 정리한다. 예를 들면 전기에 대한 과제일 경우 전기의 발생과 발전 등 과학적인 부분에서 가정에서의 활용 등 가정부문, 환경과 관련된 사회부문 등이 함께 다뤄진다. 하루 종일 한가지 주제만 가지고 공부하기도 한다. 학습효과는 뛰어난 편이나 교사들이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보통 저녁 7,8시까지 일한다. 그래도 불평하는 이들은 적다. 염지민 교감(59)은 “학생들과 교사가 마치 한 가족처럼 혼연일체가 돼 공부하고 수업시간 집중도도 휠씬 높아졌으며 딴짓을 하는 학생들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가정의 뒷받침이 없다면 일관성있고 생활화된 교육이 어렵다고 보고 부모교육을 곁들였다. 유치원에서는 1주일에 한번씩, 초중고교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어머니교육을 실시하고 1년에 두차례 아버지들을 학교에 초청한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이 학교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즐긴다.
충남 논산 대건고등학교도 ‘좋은 학교 만들기’에 성공한 사례. 12년전 교사들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 한 학교분위기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강석춘교장(48)은 먼저 교사들의 불만을 수용하고 교사들과 함께 교육목표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놓고 토의했다. 학력신장도 중요하지만 인간교육이 우선되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해6년간 각종 연수와 연구과정을 통해 학과정에 변화를 줬다.
부담임제와 학부모 자원봉사제를 활용, 한 반을 담임 등 3명이 함께 책임지는 체제로 해 매주 1번씩 인간관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매주 토요일은 ‘개성존중 전일제’로 학생개인이 원하는 특별활동을 한다. 어떤 활동이라도 인정해준다. 교과수업도 난상토론식을 활용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 학생들, 학생과 부모의 관계가 개선돼 집단따돌림, 교내폭력 등이 사라지고 학력도 올라갔다. 이 학교 출신인 임석선씨(20·서울대 법대1년)는 “인간관계가 원만해지니까 자연 공부도 잘 됐다”며“학생들의 문제를 먼저 물어오고 시간만 나면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는 선생님들의 배려로 학교생활이 즐거웠다”고 말한다.
‘좋은 학교 만드는 이들의 모임’을 하고 있는 한국심리상담연구소의 황미구총무는 “즐거운 학교 분위기는 질높은 학습을 이끄는 지름길”이라며 “당장의 학업성적에 급급해 하기보다는 학생들이 만족하는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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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01
  • 저작시기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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