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과 죽음

목차

Ⅰ. 죽음

Ⅱ. 중간 상태

Ⅲ . 재림

Ⅳ . 부활

Ⅴ . 심판

Ⅵ . 성취, 영원한 상태

본문내용

명이다.(롬 2:12; 살후 2:10) 종말론적인 이 운명은 또한 파멸이다.(빌 3:19; 롬 9:22) 평행을 이루는 개념은 사망이다. 사망은 죄의 형벌이다.(롬 5:12; 6:16,23) 이 사망은 몸의 죽음을 가리키지만(롬 8:38; 고전 3:22) 이 술어는 그 이상의 의미를 포함한다. 이것은 사망이 영생의 반대라는 사실에 의하여 입증된다.(롬 6:23; 7:10; 8:6; 고후 2:16) 그것은 현재적인 사실이며,(롬 7:10이하 ; 엡 2:1) 미래적인 운명이다.(롬 1:32; 6:16,21,23; 7:5) 중심 되는 사상은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의 임재로부터 배제되고, 그것과 함께 동반되는 생명의 축복을 상실하는 것을 의미한다.(살후 1:9)
그러나 악한 자들의 심판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확립하는 데 필요한 모는 행위일 뿐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자기에게로 이끄는데 필요한 모든 일을 행하셨다. 만약 그들이 거절한다면 , 그들은 반드시 그의 심판을 직면하게 된다. 결국 하나님은 그이 거룩한 뜻을 대적하는 어떤 세력도 참으실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들이 신적인 통치에 기꺼이 복종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만유의 주가 되시는 것(고전 15:28)이다.
맺음말
우리는 지금까지 종말론적인 완성의 때에 일어날 사건들을 통하여 포괄적인 대조적 구조인 두세대(two ages) 즉, 이 세대와 오는 세대의 이원론의 관점에서 여러 주제들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죽음이 영혼의 해방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이며 무서운 공포라는 사실을 고찰했다. 또한 죽음은 죄의 값으로 주어진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의 표징으로 보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겼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신앙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죽음을 극복할 수 있고 부활이 약속됨을 살폈다. 죽음과 재림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중간상태가 의식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얻는 것으로 살펴보았다. 재림에 담겨진 어원적인 의미와 시기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이해하였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으며, 그 사실을 믿는 자는 마지막에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부활함을 이해하였다. 하나님의 공의로 최후의 심판을 하시며, 성도들은 정죄나 무죄 선고는 받지 아니하지만 크리스챤 생활의 가치 혹은 무가치를 따라 보상함을 살폈다. 그리고 그리스도안에서 죽은 자들은 하나님과 합하여 영원한 안식을 누릴 소망이 있음을 보았다.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롬 12:1)로 드리라고 권하고 있다. 성도들이 죄악이 있는 이 세대에 살면서 죽은 몸이 아니라 살아있는 몸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며, 사람들이 신적인 통치에 기꺼이 복종하여,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만유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여야 한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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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erman Ridderbos 저,『바울 신학』, 박영희 역, 지혜 문화사, 1985
논 문
7) 박봉랑 저, 『기독교 사상』 400호
8) 박형용 저, 『신학 정론(바울의 부활관)』 , 18권, 1992, 3
9) 홍창표 저, 『신학 정론 (중간 상태)』, 18권 , 199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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