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국신화의 세계관 ― 광개토왕비문신화의 천하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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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비문의 화이사상

Ⅲ. 고구려 중심의 천하

Ⅳ.『고지키』(古事記)의 천하
1. 천하의 구성국
2. 천지간 질서의 원리
3. 천손의 천하

Ⅴ. 결론

본문내용

사상을 추정할 것 같으면, 고구려가 천하의 중심이라는 것이나 천손이 천하를 통치해야 한다는 당위성, 그리고 비문의 왕통보의 의미가 보다 확실해진다.
천이 고구려의 건국에 관여하였기에 획득한 기득권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그것이 천하의 통치를 천손으로 한정하는 형태로 나타났으며, 천이 고구려를 보장한다는 것은 기득권을 행사하는 권리에 동반되는 일종의 책무사항 이었다. 그것을 조상의 후손수호로 해석할 경우에 비문이 기술한 왕통보의 의미도 보다 확실해진다. 비문은「추모왕-유류왕-대주류왕-(중계왕 생략)-17세손 광개토왕」의 왕통보를 기술하고 있는데, 실직적으로는 추모왕과 광개토왕이 각각 천제와 장수왕에게 이어져, 천제에서 장수왕으로 연결되는 왕통보로 되어있다. 이것은 비문이 조상의 칭송을 목적으로 하지만 그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천제에 유래하는 왕통을 계승한 장수왕의 정통성을 확인하는 것도 목적이었다. 즉 비문은 조상의 훈적으로 왕통보의 절대성을 확인하고, 조상의 훈적으로 현왕이 통치하는 천하의 미래상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충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부교수)

1) 天帝之子는 天子를 의미한다 하겠으나, 비문의 표기에 따라 天帝之子로 한다.
2) 중국의『魏書』·『梁書』등, 고려시대의『三國史記』·『三國遺事』·『東明王篇』등.
3)「漢孝元帝建昭二年 新羅始祖赫居世二十一年甲申歲也」(『三國史記』) 같은 年代
4)「百殘新羅舊是屬民」이나「東夫餘舊是鄒牟王屬民」 등 의 비문.
5) 天을 주재하는 天帝와 川神인 河伯女郞의 神婚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天帝의 地上 방문이나 하백여랑의 천상 방문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6) 비문은 天帝·皇天·昊天을 동질어로 혼용하고 있다.
7) 百殘新羅舊是屬民 由來朝貢而倭以辛卯年
8) 西嶋定生『日本歷史의 國際環境』(東京大學出版會, 1994) 27面
9) 武田幸男『高句麗와 東아시아』(岩波書店, 1989), 210面
10) 고구려의 군주에게는 미화된「王」·「太王」등의 칭호를, 百濟의 군주에게는「殘主」를, 신라의 군주에게는「寐錦」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였다.
11) 인용 비문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이상, 武田幸男本(『高句麗와 東아시아』)에 의함.
12)「天子作民父母,以爲天下王」 ( 『書經』 周書洪範5)
13)「天下必有天子所以一之也」 ( 『呂氏春秋』 審分賢第五凡八篇卷一七七不二終)
14)「夫明乎天下之所以亂者 生于無政長 是故選天下之賢者, 立以爲天子」 (『墨子』 尙同上第十一)
15) 神野志隆光, 『古事記の世界觀』(吉川弘文館, 昭和61), 67面
16) 盧泰敦「五世紀 高句麗人의 天下觀」(『韓國史市民講座』 第三輯, 一潮閣, 1988)
17)「我是昊天之子母河伯女郞鄒牟王 爲我連 浮鼈」 (碑文』)
18)「百殘違誓與倭和通王巡下平穰而新羅遣使白王云倭人滿其國境潰破城池」 (『碑文』)
19) 712년에 천황의 정통성을 확인을 목적으로 편찬된 신화집. 이하의 音訓 등은 山口佳紀·神野志隆光이 校注·譯한『新編日本古典文學全集古事記』(小學館, 1997)를 인용함.
20) 國은 자연적 존재로서의「地」를 하나의 세계로 재 설정할 경우의 호칭. 天上界에 대응하여 존재하는 地上의 하시하라노나카쓰쿠니 네노카타스쿠니 요모쓰쿠니 우미노카미노쿠니등을 의미한다.
21)「요모쓰쿠니와 近國은 地下라는 동일 세계의 측면, 동일한 것의 두 개의 다른 표현이다」, 西鄕信綱(古代人과 夢』, 平凡社, 1983)
22) 神野志隆光,『古事記의 世界觀』 (吉川弘文館, 昭和61)
23) 鳥居龍藏「 國」(論集日本文化의 起源3 民族學1』)· 倉野憲司「古代人의 異鄕觀」(『古典과 上代情神』)·西鄕信綱『古事記의 世界』(岩波新書)
24) 神野志隆光『古事記』NHKブックス (日本放送出版協會, 1995)
25) 權五曄譯註,『古事記』(忠南大學校出版部, 2000年)
26) 西鄕信綱『古事記注釋』(平凡社, 1975)
27) 神野志隆光『古事記』(日本放送出版協會, 1995), 136面
28)「此之鏡者 專爲我御魂而 如拜吾前」(『古事記』)
29)「조선이 천황의 세계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의 확인이다. 그것은 현실의 역사와는 별개 사항이다. 조선을 번국으로 하는 천하라는 것을 근거지우는 신화적인 것이다」(『古事記をよむ』下, 日本放送出版協會, 1993) 114面
30)「天神御子」라는 用例가 12例에 이른다.
31) 倭建命은 허리에 차고 있었던 草那藝劍을 그 미야즈히메 곁에 놓고, 伊吹山神을 토벌하러 나갔다.
日本語要旨
韓日建國神話の世界觀
權五曄(忠南大學校 日語日文學科 副敎授)
日本文學硏究·第 3 輯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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碑文を正しく理解するには全體を構成する碑文の論理の理解が第一義である.碑文は神話と歷史を接續する方法で天地間の交流を高句麗に獨占させるとともに周 國を高句麗の原初的「屬民」に設定している.また緊密な關係であった中國のことを切り捨てている.これらのことは歷史的事件とはいえない.つまり碑文の論理上における事實である.從って碑文の理解は碑文の論理に沿って語られていることをどう取らえるかにおいて問われるべきである.
周 國は始めから高句麗の屬國になって朝貢の義務を背負わされている.その義務を履行しないことは天下の秩序に叛くことになり高句麗に征討をうける.そのためその征討は周 國が服屬朝貢を再誓約する形でおわる.つまり征討で領土は擴張するのではなく天下は鄒牟王によって完成されていたことを意味する.廣開土王の征討は, 天下の秩序を正しくあらしめるものだったのである.
碑文は中國のことを省いているのである.自國を天下の中心に位置づけるために中國を切り捨てているのはこの碑文に限らず日本の天皇の正統性を語っている古事記の世界の場合も同じであった.『古事記』の世界は天下の中心になる大八島國とその藩國になっている新羅と百濟で構成されている.
その天下思想は新羅と百濟を天皇の世界に含まれる服屬國に看做して天皇の歷史のなかに位置づけ大國としての自國を確認する方法であった.そのように自國中心の天下觀を確證する場合中國王朝に冊封され中國皇帝の天下に參入した五世紀以前の歷史的事實は現實的矛盾を露程してしまう.そのため『古事記』は中國との關係記事を切り捨てるしかなかったのである.それが世界觀一貫性を維持する方法であって天下の歷史が天皇の統治下で一貫的に成立してきたことを示す方法であ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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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09
  • 저작시기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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