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 종교 재판

목차

1.갈릴레이의 사상
(1)1차재판
(2)2차재판

2.갈릴레이의 고문 사형이 없었던 이유

본문내용

앞으로 3년 간 매주 한 번씩 일곱 개의 참회 시편을 외우라는 판결을 받는다.
그리고 나서 갈릴레이는 자신을 둘러싼 이 모든 판관들, 추기경들, 종교재판관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철회 맹세문'을 쓴다.
★ 갈릴레이의 종교재판에 고문, 사형이 없었던 이유
1. 종교계와의 친분
33년 전, 갈릴레이와 동일한 가설을 주장했던 철학자 '조르다노 브루노'는 화형을 당했었다. 그런데 왜 갈릴레이는 그렇게 되지 않았던 걸까?
그것은 그가 브루노처럼 도망친 도미니크회 수도승이 아니었으며, 교회에도 수많은 친구들 -교황 우르바누스 8세, 추기경 들- 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피렌체의 궁중 수학자이기도 했다는 점에서도 브루노와는 달랐다. 즉, 그는 예수회와도 친분이 있었고 더불어 그에게는 든든한 배경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들(?) 있었던 것이다.
2. 명성을 얻은 학자
당시 그는 이미 사람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학자였다. 그에게는 그간 수많은 훌륭한 업적들이 있었고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다.
3. 시대의 흐름 - 르네상스와 근대의 과도기
그 당시는 시대 흐름 상 르네상스와 근대의 과도기에 놓여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생각들과 같은 시대의 정신적인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종교계 권력층의 이야기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르던 사람들이 점차 그런 이야기들에 의심을 품게 되었고, 그렇기에 갈릴레이의 지동설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이슈화되었다. 그래서 쉽게 그를 사형시킬 수는 없었던 것이다.
4. 교회 역시도 사형은 생각하지 않았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갈릴레이에게는 무기 징역이 선고되었었다. 하지만 이 판결은 실제로 정상적으로 집행되지 않았다. 즉, 갈릴레이는 공개적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부정하는 고해성사를 했고 판결과는 달리 하루도 감방에서 보내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마지막 판결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교회는 그가 자신들이 제시하는 방식대로 참회한다면 그를 석방하고 단지 문제가 된 『대화』만 금서로 정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로 내세운다고 말하였다.
결국, 교회는 갈릴레이를 죽일 생각도 없이 단지 교회 권위의 수호 차원에서 그를 종교재판에 회부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요하네스 헴레벤, 한길사(1998), 『갈릴레이』
장 피에르 모리, 시공사(1999), 『갈릴레오-불경한 천문학자의 이야기』
그 외에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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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   고문,   사형,   종교,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