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니즘 미술(그림작품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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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 성상 얼굴의 조각 같은 모습을 하고 성인인 칼로가 아기 같은 몸으로 그녀의 품에 안겨 식물 줄기로 이루어진 유모의 가슴을 빨고있다. 이런 석상의 마스크는 고대 멕시코에서 노예들 중 여자 아이들이 화평의 제물로 희생된 의식과 연관 있는데, 태양은 반드시 사람의 피에 의해 힘을 유지 받고 그래서 계속 공급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자신의 뿌리이자 멕시코의 가장 권위있는 여신의 모습을 가끔 인용하는 프리다는 이 작품에서 그 거대한 뿌리에서 생성하고 계속 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나는, 동시에 자신을 그곳에 봉헌되는 하나의 희생물로 대치시키는 이중적 의미를 보여준다. 쿠바 계로 미국 아이오와 고아원에서 자란 메니디에타(Ana Mendieta)의 초기작품도 폭력, 풍요, 피, 해골 등으로 점철되었고 자신의 신체는 대지와 비유된다. 그녀는 70년대 <'silueta' series>에서 자연요소와 자신의 몸을 적극적으로 이용 퍼포먼스를 보이는데, 정체성의 문제를 조국 쿠바, 라틴 전통을 통해 표현하는데, 작가의 주체는 신화와 개인, 역사와 정치라는 이중구조에 의존하는 듯 하다. 카(Emily Carr (1871-1945)도 칼로처럼 유화로 작업하는데, 북서부의 크와클트 인디언이나 그들의 사라진 숲에 대한 기록적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고, 마치 애벌레의 집처럼 타원형의 물건이 그녀의 독특한 이미지가 (hallmark)된다. 자신도 인디언에 속한 듯 그들이 겪었던 자연과 신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냄으로 신화, 역사, 자연의 문제를 정체성의 증거로 삼는 방식을 취한다. < Kitwancool Totem (1928)>에서 줄기, 남근 같은 것이 자라나는 모습은 그녀가 발견하고 관찰한 인디언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자신의 환경에 관한 경험과 결부시켜 토템화 했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 여성미술가인 오키프 (Giorgia O'Keeffe 1887-1986)는 컬렉터이자 사진작가인 스티그리츠의 부인으로도 유명하다.(Alfred Stieglitz 1864-1946) 오키프는 정밀주의적 화풍을 보이는 수채화로 유명한데 주제는 조개 껍질, 꽃, 두개골, 골반 뼈, 바위 산등 자연의 형태를 확대시킨 것들이다. 탐구적이고 미묘한 율동을 지닌 윤곽선으로 이러한 형태들을 그리고 그 위에 선명한 색채의 엷은 물감으로 강약을 부여했다. 신비스런 암시를 던지며 감각적이면서도 상징적인 해석을 가능케하는 그의 작품은 여성의 신체 일부를 연상시킴으로 패미니즘적으로도 또는 남성 관객을 즐겁게해주는 상당히 관능적인 매력이라는 두개의 상반된 기능으로 작용한다. 평생을 뉴멕시코 경계에 살았던 그녀는 주변의 자연을 주로 소재로 삼았던 점에서 자연주의와 일치하는 경향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그녀 작품에 대한 평가는 항상 엇갈린다. 최근 패미니스트 계열에서 활발하게 거론되는 그녀의 작품은 여러 가지 의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키프 자신은 그녀가 패미니스트들과 함께 거론되는 것을 상당히 거부하는데, 자신이 의식적으로 여성임에 대해 전혀 염두 하지 않음을 강조하고 때론 "나를 도와 준 건 전부 남자들이었다"라고 말하는 등 성적 분류에 대한 반감마저 갖는다. 그러나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이러한 의도와 달리 분명 그녀 작품 안에는 당시 패미니즘 미술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작품 안의 여성성의 결부는 관객들에 의해 부과된 것인데, 특히 비평가들이 오키프 그림을 보고 "난 아기가 갖고 싶어요"라고 외친다고 평가함으로 더욱 이 같은 의미가 증폭되었었다. 그녀 작품의 선, 표면 질감들이 상당히 성적, 또는 관능적 감각을 유발시키는 것은 사실인데, 때로는 성기의 노출과 같은 표현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이리스 Iris >나 에서 보이는 꽃의 형상이 그렇다. 그녀는 자신이 살았던 지역에 대한 상당한 애정을 갖고 작업했는데, 시간과 대지가 된 여인이나 자연 풍경을 마치 변형되는 것처럼 보여주기도 한다. 여성 작가들은 자기가 사는 대지나 환경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높고 이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에 영향 준다고 할 수 있다. 고고학자들이 대지는 "힘"으로 세계를 다스리는 권력을 생산한다라고 했는데, 바로 여성이 선사시대 이래로 이어지는 자연숭배와 대지 경외의 주체로 자리잡음은 자연에 가깝고 힘의 근원을 성의 서열적 도식에서 탈피하여 여성이 이어가고 있음이다. 이렇게 도외시 되었던 여성에 대한 찬양과 축하의 향연이 다시 시작되는 사건을 70년대 이후 여성작가들의 작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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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2.12.10
  • 저작시기200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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