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문화의 문제점과 전망 (음악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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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대중문화의 문제점과 전망 (음악부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대중음악이란...
1. 대중음악이라 불리게된 동기
2. 대중음악의 정의
3. 대중음악의 역할과 그에 따른 변화

Ⅱ.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Ⅲ. 현재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과 문제점...

Ⅳ. 한국 대중음악의 나가야 할 전망(방향)...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는 곡을 거금을 들여 사왔을 것이며 피나는 춤 연습을 하고, 거대한 유통망과 공중파를 통해 집중적으로 대중에게 노출시킨다. 음악을 하기 위한 음악이 아닌 것이다. 철저하게 대중을 위해 만들어지고 큰 자금을 들여 기획하고 또 들인 만큼 큰돈을 거둔다.
우리 가요계를 뒤덮고 있는 주류 음악의 또 다른 문제점은 너무나 장르가 획일적이라는 것
이다. 현재의 대중음악계는 댄스와 발라드를 빼면 들을 곡이 없다. 실제로 댄스라는 장르는 존재하지 않는다. 댄스는 춤을 추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해되는 것이지 음악의 장르는 아닌 것이다. 예를 들어 락앤롤이 경쾌하여 춤을 추기 적합하다면 락앤롤 댄스가 되는 것이다. 전자음을 많이 사용해서 경쾌한 리듬을 연출했다면 테크노 댄스정도로 정의된다. 우리나라에서 댄스음악을 빼면 우리 음악의 반을 빼는 것과 다름없을 정도이다. 발라드 역시 마찬가지다. 무슨 장르이든지 느리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지니면 발라드로 이해된다. 미국의 빌보드 차트의 경우 댄스나 발라드 장르는 없다. 발라드는 중세 유럽의 이야기 형식 민요를 일컫는 말로 출발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조금씩 성격이 바뀌면서 19세기엔 영국 상류사회에서 유행하던 센티멘탈 가곡을 발라드라 부르기도 했다. 요즘에 와서는 우리가 듣는 현대 대중음악에서는 분위기가 낭만적이고 감상적인 사랑노래를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어떤 장르와 리듬을 골격으로 삼느냐에 따라 '팝발라드' '록발라드' '힙합발라드' 'R&B발라드' '메틀발라드' 식으로 세분화하기도 한다. 재즈에선 발라드 원곡의 멜로디를 살리며 즉흥 연주하는 것을 따로 '발라드 연주'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주소는 발라드나 댄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장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형편이다.
이러한 가요계의 상업성과 획일성은 대중매체의 책임이 매우 크다. 우리나라의 대중매체는 지금도 많은 댄스곡과 발라드 곡들을 내 보내고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건 아무런 대책 없이 그 곡들을 듣고 있다. 그 곡이 어떤 곡인지, 또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진 곡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말이다.
한 가요프로그램 기획자는 한 TV프로그램에서 획일적으로 곡 선택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다수의 시청자가 좋아하는 곡을 많이 내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잘 듣기 힘든 곡을 노출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 말은 되돌려 말하면 피 말리는 시청률 경쟁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자기변명의 말이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공중파 매체에서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는 다는 것은 우스울 것이다. 그것은 곧 바로 광고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대중매체의 이 같은 태도 때문에 비주류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서 들어야만 한다. 그리고 대 다수의 시청자들은 주류의 음악에 노출되고 그 곡들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좋아하고 열광하게 된다.
Ⅳ. 한국 대중음악의 나가야 할 전망
98년 10월 20일 문화관광부에서는 일본 문화를 단계적으로 수용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일본음악의 다양성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많은 장르들이 공존하고 있고 실제로 다양한 청자들에 의해 수용되고 있다. 댄스음악과 발라드 음악에 길들여진 우리나라의 음악팬들이 일본의 현란한 기법과 다양한 시도에 잠식당한다면 우리음악은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일본음악의 개방에 즈음하여 우리나라는 대처를 해야 한다. 더 이상의 소모적인 작업은 줄여야 한다. 댄스음악과 발라드 음악이 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음악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다른 음악도 같이 살아남고 같이 들어져야 한다. 일반 청
취자들은 여러 음악을 들을 권리가 있고 매체들은 여러 음악을 고루 들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홍대 앞과 신촌 일대의 클럽에서 자신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록 듣는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도 소수의 열광적인 팬들을 위해 또 음악의 순수한 열정 때문에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1억원을 호가하는 제작비와 그 제작비를 훨씬 웃도는 매니지먼트의 비용이 상식화 되어있는 음반 산업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또 인기장르와 스타 중심으로 포장되고 있는 대중 음악계의 불공정한 행위를 소리 없이 고발하고 있다.
이들을 우리는 인디음악(Independent Music)이라 부른다. 인디음악은 메이저 레이블의 제작, 유통, 홍보를 위해 사용되는 많은 거품 돈들을 제거하고 순수한 앨범제작을 위해 예산을 책정하고 작업하는 음악이다.
보통 메이저 레이블의 한 장의 앨범을 만드는 돈으로 인디 음반 스무 장은 만들 수 있다. 거대한 자금을 들여 대량으로 음반을 찍어내고 배포하는 것보다 실속 있게 소량 생산하여 이익을 남기는 일에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인디 음악은 새로운 시대에 가장 부합하는 장르로 생각된다. 다가오는 21세기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라고 한다. 댄스와 발라드로 규정되어 있고 대량으로 살포하는 주류음악을 지양하고 여러 장르가 공존하며 소수의 팬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어떤 이는 거대 매니지먼트사에 필요성에 대해 말할지 모른다. 개인적인 생각에도 그러한 기업형 에이전트가 필요한 상황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대중음악가의 개인적인 에이전트 형태에서 행해져야지 무슨 나이트클럽에 나가는 가수를 만들 듯이 무턱대고 생산해 내거나, 비디오형 가수를 선호하는 등의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직접 음악을 하는 음악가의 입장에서나 그것을 향유하고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을 생각함에 있어서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며 우리나라 전체적인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참고문헌
이영미 [체제순응과 문화식민주의 - 한국대중가요의 본질]
[일제시대의 대중가요]
[80년대의 '뽕짝논쟁'의 시작과 끝]
이영미, 김창남 [운동권 노래의 전개과정과 노래운동의 전망]
[80년대 후반 민족음악운동의 새로운 전망]
이영미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노래적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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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4.11
  • 저작시기2003.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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