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백제문화를 찾아서(문화유적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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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잃어버린 백제문화를 찾아서(문화유적 답사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백제문화권 답사 동기

2. 백제문화권 답사 준비

3. 백제문화권 답사

4. 백제문화권 답사 후기

5. 성과 및 추후 답사계획

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은 과연 <백제의 것>인가에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대향로는 백제인의 손으로 직접 빚은 것이었고, 향로는 수 많은 백제역사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
금동대향로는 백제역사를 밝히는 대 서사시였던 것이다.
660년 패망한 백제의 역사는 그 패망의 순간부터 왜곡된 역사의 평가속에 잠들어 있었다. 당시 백제가 갑자기 패망한 이유와 주변국가의 정세와는 어떤 연관이 있나... 제대로된 패망의 역사해석 없이 그저 의자왕의 실정과 무능에 의해 사라진 왕국이라는 오명만 남아있다.
백제의 마지막왕 의자왕은 신당서와 삼국사기, 백제본기등의 사서에는 "해동증자"라 불릴만큼 효행이 깊고 덕이 크며 결단력있는 군주로 왕의 자질이 뛰어난 왕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패망시의 왕이라는 이유로 주색에 빠져 실정한 무능한 왕으로 우리에게 비춰져왔다. 이 또한 우리세대에서 재조명 되야 할 부분이다.
660년 7월 18일 백제는 나당연합군에 항복함으로써 700년 왕실의 역사에 종말을 고했다. 그러나 백제의 민중들은 "왕실은 망했으나 백제는 망하지 않았다"고 외치며 목숨을 건 부흥운동에 나선다. 삼국사기에는 <불과 10일만에 3만이 모여들었다>고 기록할 정도로 부흥운동의 열기는 뜨거웠다.
부흥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은 많지 않았다. 기록에 남아 있는 주요 전투기록이 어디인지 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을 만큼 백제 부흥운동사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다,
5. 성과 및 추후 답사계획
백제의 문화는 흔히 부드럽고, 아름다움의 극치라 평가한다. 때문에 패망이 된 후에도, 통일신라의 문화에 녹아 찬란한 통일신라문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고려에도 계승되어 끊임없이 그 맥을 이어왔다.
백제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석탑을 조성했는데, 미륵사지 석탑이 한반도 최초의 석탑양식이다. 그리고 백제는 부여 정림사지 석탑으로 백제석탑의 완성을 이룬다. 그런데 이 백제의 석탑양식은 통일신라 이후 고려대에서 다시 부활했다.
또한 백제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마애불을 만들었고 서산마애불, 예산사면석불, 태안마애불 같은 우리나라 고대불상의 걸작품들을 남겼다. 이 마애불 양식은 곧 통일신라로 전해져 경주 남산일원에 무수히 많은 마애불이 조성될 수 있었다.
백제는 한반도의 문화뿐 아니라, 동아시아에도 눈을 돌려 그들의 외교능력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전파시켰고, 특히 고대 일본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을 정도로 일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백제인의 얼과 찬란한 문화유산은 수 많은 내우외환으로 말미암아 역사와 사상은 시궁창에 박혀버렸다. 다시금 잃어버린 역사를 찾고 선조들이 물려준 고귀한 문화유산을 바르게 발굴, 계승해야 한다.
역사의 실체가 바로서지 않으면 정파가 갈라지고 선조들을 바라볼 낯이 없다. 나의 뿌리를 찾고 우리의 맥을 이러가게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복원시켜서 문화민족으로서의 찬란한 희열과 자긍심을 되찾아야만 한다. 또한 민족문화로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전통적 맥을 이어온 정신문화를 백제인의 생활문화 속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가 현대를 살아가는 후손들인 우리에게 부여되어 있다. 그것은 위대하고 찬란한 전통 문화 유산을 외침으로 점철된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도 온전하게 전수하여 주고자 사력을 다했던 백제인들에 대한 후손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언어문화, 문자문화, 음식문화, 예절문화, 건축문화, 예술문화 등에 대한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
만약 백제 고유의 문화인 전통문화의 맥이 이대로 단절된다면 찬란한 문화 민족으로서의 맥이 자손만대로 계승되어질 수 없고, 이는 곧 민족의 정체성을 가져와 자신의 뿌리 까지도 잃어버린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과 얼은 바로 우리의 혼이요, 정신이다. 아니, 바로 우리의 뼈이고 살이며, 피인 것이다.
찬란한 민족 문화로서의 우리의 얼과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발굴, 보존하여 자손 만대에까지 계승하여 주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요, 역사적 과제이다.
앞으로 5번째의 답사에서는 백제영토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만들어진 백제계 석탑을 답사하고 문화유적 속에서 백제문화가 어떻게 통일신라와 고려에 전해졌고, 석탑과 불상,기와등 그 구체적인 문화가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 지를 살펴봐야겠다.
또한, 주요 격전지는 물론 기록에 있는 격전지로 비정되는 현장을 찾아 부흥운동사의 줄기를 찾으려는 노력을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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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3.10.13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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