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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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1. 문제 제기
2. 연구 방향 및 방법

Ⅱ. 「오이디푸스왕」분석
1. piece나누기
2. 구조 분석
3. 인물분석
4. 중심사상
5. 작가 연구
6. 희랍 비극의 특성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의 비극의 주인공들은 모두 운명 앞에서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결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정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소포클레스의 비극적 주인공들은 대부분 마지막 순간 고통을 통해 지혜를 얻고 자신의 과오를 인식하고 초연한 자세로 죽음을 임한다.
6. 희랍 비극의 특성
비극은 운명, 성격, 상황 등으로 인하여 패배하는 인간의 모습을 제시하는 희곡이다. 대체로 비범한 개인인 주동 인물이 투쟁하다가 비극적으로 좌절되는 내용이다. 비극은 고대 희랍의 연극에서 출발한 것으로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유형으로, 엄숙하고 진지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결말은 주인공의 파멸로 이어진다. 위대한 주인공이 비극적 결함으로 패배하거나 몰락할 때, 관객은 공포와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감정의 정화(카타르시스)에 이른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효과를 설명했다.
비극의 형식은 그리스 시대에 비롯되었고, 이 용어 역시 그리스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산양(山羊)의 노래'를 뜻하는 말로 원래 디오니소스 신과 연관된 풍요제에서 어린양을 제단에 바치는 행위를 가리켰던 것으로 추정된다. 비극은 원래 디오니소스 신을 찬양하기 위해 공연되었다. 죽음과 재난의 그늘 아래 펼쳐지는 삶의 문제와 상황이라는 철저하게 보편적인 비극의 주제는 삶·쇠퇴·죽음·재생이라는 주기적인 리듬과 연관될 수도 있다. 처음에는 합창단의 노래와 몸짓으로 이런 신비성을 찬양했던 것 같다. 나중에는 합창단 가운데 한 사람이 나와 합창단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아이스킬로스가 또 한 사람을 분리시켜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가능케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소포클레스와 에우리피데스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동시에 3명까지 무대에 출현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었다. 희랍 비극의 소재는 신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세인에게 잘 알려진 신화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극적 흥미는 줄거리보다는 합창단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변화하는 의식과 반응을 보여주는 데 있었다. 또한 중요한 사건은 주로 무대 위에서 직접적으로 제시되기보다는 무대 밖에서 사건이 일어나서 무대 위에서는 단지 보고되고 해설되는 방식으로 제시되었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서와 같이 흔히 줄거리가 전개됨에 따라 남녀 주인공은 의지나 환경, 치명적인 무지, 혹은 책임감 등에 자극을 받아 견딜 수 없으면서도 궁극적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결국 어김없이 불행한 결과를 낳는 냉혹한 운명의 작용에 직면한다. 그러나 극한상황에 처한 인간은 의심할 바 없이 그가 전부터 지니고 있었던 위대함과 존엄성을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에, 시련을 겪는 것이 완전히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전형적인 희랍 비극은 우선 프롤로그(Prologue)로부터 시작된다. 통상 한 인물이 나타나 앞으로 시작될 극의 상황과 등장할 인물들에 대한 개요를 알려 주는 과정이다. 프롤로그 다음에는 등장가(파로도스Parodos)라는 부분이다. 보통 열 다섯 명쯤으로 구성된 코러스가 노래를 하며 오르케스트라로 입장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 다음에는 삽화(에피소드Episode)가 따른다. 현대극에 있어서의 막과 동일한 것이어서 이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대사'가 이야기되지만, 세 인물은 초과하지 않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이 이야기하는, 즉 대사의 과정 다음에는 합창 부분인 정립가(스타시몬Stasimon)가 따른다. 이것이 극의 주요 부분으로서 에피소드와 스타시몬이 교대로 이루어지는데, 보통 넷 또는 다섯 개의 에피소드와 스타시몬이 교대됨으로써 극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다. 가끔 스타시몬 대신에 코무스(Commus)라는 수법도 쓰인다. 이것은 배우 혼자서 또는 등장한 배우들과 코러스의 합창을 말한다. 이렇게 에피소드와 스타시몬이 너덧 차례 교대된 후에는 엑소도스(Exodos)라는 이른바 종막 부분이 나온다. 관객들이 보는 가운데 스케네 양쪽 출입로로 파로도스를 따라 코러스가 퇴장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 밖에 많은 비극들에서 애탄가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코로스와 배우간의 서정적 대화를 말한다. 애탄가는 모든 비극에 공통된 것은 아니며 대체로 고인을 애도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그리고, 희랍비극의 등장인물은 군주, 귀족 등이 등장하며, 대사는 운문체 비극과 희극을 철저히 구분한다. 또한, 3일치법을 반드시 준수한다. 희랍비극은 오늘날의 연극이 잃어버린 원초적 연극성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진 고도의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기 때문일 것이다. 비극 속의 인물들은 신탁의 시대를 살고 있고, 신을 앞에 두고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한다. 그 고통스러움이 연민을 불러일으키고 거기서 그 고통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신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인간은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Ⅲ. 결 론
이 비극은 눈뜬 자가 눈먼 자보다 앞을 내다볼 줄 모른다는 역설적인 인간의 무지에 대해 말해 준다. 그리고 그것은 진실을 아는 것은 눈이 아니라 마음의 빛을 통해서라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오이디푸스의 경우 처음에는 몰랐지만 나중에는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진실을 용기 있게 받아들여 죄값을 치른다. 그런 의미에서 오이디푸스야말로 오랜 시련 끝에 진정한 자아에 눈뜨게 되는 인간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희랍 비극은 문학적으로도 드높은 정상에서 빛날 뿐 아니라 서구 문화의 중요한 축으로서 잴 수 없는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화의 보고'이다. 우리는 이러한 희랍 비극을 현대에 맞게 끊임없이 재조명하고 그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태도를 가짐으로써, 서구 문화와 나아가서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성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참고문헌>
1.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왕」, 그리스 비극1, 현암사, 1999
2.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왕과 안티고네, 계명대학교출판부, 1998
3. 강명순, 「오이디푸스왕」, 그리스·로마극의 세계, 도서출판 동인, 2000
4.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 비극, 단국대학교출판부,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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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1.10
  • 저작시기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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