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세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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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윌리엄 세익스피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연 혁

Ⅱ. 생 애
1. 출생과 유년기
2. 결혼
3. 행방불명기
4. 런던에서의 생활
5. 노년기와 죽음

Ⅲ. 시대
1. 시대배경
2. 시대극장
1) 공연
2) 극단
3) 극장풍경

Ⅳ. 언어
1. 당시의 영어
2. 사용어휘
3. 영어에 끼친 영향

Ⅴ. 장르별 작품
1. 초기 극
2. 중기 희극
3. 영국 사극
4. 로마 사극
5. 4대 비극
6. 어두운 희극
7. 후기 극
8. 시집과 소네트

Ⅵ. 소네트(Sonnet)
1. Sonnet 18
2. Sonnet 55
3. Sonnet 73

본문내용

away,
Death's second self, that seals up all in rest.
In me thou see'st the glowing of such fire,
That on the ashes of his youth doth lie
As the deathbed whereon it must expire,
Consumed with that which it was nourished by.
This thou perceivest, which makes thy love more strong,
To love that well which thou must leave ere long.
그대는 나에게서 이런 계절을 보리라
노란 잎이 몇 개 또는 하나 달려있지 않고
가지가 추운 바람에 떨고 있는 계절을,
고운 새들이 노래했던 이젠 폐허가 다 된 성가당을.
그대는 나에게서 이런 계절을 보리,
해가 지며 서천에서 사라질 황혼을;
모든 것을 휴식 속에 거둬 버리는 제2의 죽음,
어두운 밤이 곧 앗아가는 그런 황홀을.
그대는 나에게서 이런 불빛을 보리,
청춘이 타고남은 재, 임종의 자리에서,
불붙게 해준 것에 태워져,
이윽고 꺼져야만 할 타오르는 불빛을.
그대 이것을 알면 그 사랑 더욱 간절해져,
머지않아 잃고 말 그것을 더욱 사랑하리.
(분석)
이 작품은 Shakespeare가 쓴 시 중 소네트 시집에 있는 '소네트 73'이다.
셰익스피어는 소네트 시를 모두다 소네트 형식인'abab, cdcd, efef, gg' 에 의해 썼음을 알 수 있다.
이'소네트 73' 역시 이 소네트 형식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네트 73'을 보면 첫째 연에서는 인생을 늦가을에 비유하고 있으며, 인생은 누구나 자연의 법칙에 순응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 주는 것 같다. 누구나 다 한때는 봄처럼 파릇파릇한 청춘 이였지만 시간이 흘러 어느새 늦가을처럼 늙어버림에 한탄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인도 한때는 봄의 계절처럼 아름다운 청춘이었으나, 이제는 별수 없이 늙어서 늦가을처럼 볼품없이 되었다는 것이다. 늦은 가을이 되어 특별히 봄과 여름에 무성하고 아름다운 녹음을 이루어 목소리 어여쁜 새들이 노래를 부르던 때가 어제 같았는데, 이제는 벌써 찬바람이 불어오고 나뭇잎은 거의 다 떨어져 앙상한 추한 모습이다. 여기서 새들이 노래하던 나무들은 교회의 성가대석에 비유된다. 이젠 시간의 어김없는 흐름 속에서 나뭇잎은 모두 떨어져 지붕도 없는 초라한 성가대석, 나무에 성가대원인 새들도 오지 않는다.
둘째 연에서는 인생의 노년을 황혼에 비유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황혼 시간이 지나면, 곧 캄캄한 밤이 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캄캄한 밤은 인생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이 하루에 하던 모든 일을 끝내고 쉬는 시간이다. 그래서 인생이 수고를 그치고, 무덤에 들어가서 쉬는 죽음에 그 캄캄한 밤을 또한 비유하게 된다. 밤이 되면 낮의 모든 아름다운 것은 끝장이 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 것이 암담하고 끝장이 밤은 , 짧고 짧은 순간적인 황혼 시간을 지나면 곧 오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캄캄한 밤은 죽음의 이미지로 사용되었다. 여기서는 또한 낮과 밤의 대조도 암시한다. 낮은 열기가 있고 아름답다면, 밤은 어둡고 춥고 추한 것의 대조이다. 결국 밤이 오면 모든 아름다운 것은 사라져감을 암시하는 애수가 깃들어 있다.
셋째 연에서는 노년을 시들어버린 육체는 청춘의 뜨거운 정열이 타고 있었으나, 이제는 꺼져 가는 잿더미 속의 불씨에 불과하다고 비유한다. 그 불은 뜨거운 열기나 빛도 없는 곧 사라져 버릴 불이다. 곧 생명과 열기가 꺼져 가는 임종의 순간처럼 쓸쓸하고 허무한 순간이다. 그리고 이 순간은 곧 소리도 없이 꺼져 버릴 것이다. 소리도 없이 불씨가 완전히 다 타버리듯이, 청춘의 열정과 생명이 불씨처럼 소리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순간인 것이다. 불이 붙기 시작해서 활활 타오르던 유년기와 청춘기를 지나서 이제는 그 불이 사그러져 가는 순간인 것이다. 생명을 키워주던 그 불에 의하여 이제는 다 태우고 꺼져 버리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gg에 해당하는 마지막 두 행에서는 인생은 언제나 젊고, 푸른 청춘인 것 같지만, 시간은 금방 흘러 늙기 마련이고 또한 곧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의 아름다운 청춘이나 인생을 더욱 사랑해야 한다는 시인 자신의 주장을 우리에게 시사하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듯 하다.
이 시의 각 이미지의 진행은 그 시간의 범위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연에서는 일년 중 한 계절이므로 시간의 한 넓은 단위이다. 그리고 두 번째 연에서는 하루의 황혼 시간이므로 첫째 연에서보다는 훨씬 좁은 단위이다. 마지막 셋째 연에서는 꺼져 가는 불씨의 순간이므로 가장 짧은 시간의 단위이다. 여기서 죽음을 향해서 진행되는 시간이 한 단계 한 단계씩 짧아지므로 더욱 긴박감을 가져오는 시의 효과가 있다. 이 이미지의 순서가 반대로 되었다면 이 같은 효과를 얻지 못하였을 것이다. 또한 이 시에서는 처음에는 인생은 누구나 노년과 죽음으로 향하고 있다는 비애감을 주지만, 나중에는 노년과 죽음은 불가피한 것이기에 더욱 청춘을 그리고 인생을 더욱 사랑해야 된다고 하는 역설적인 태도로 변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Shakespeare의 ‘소네트 73 ’은 젊은이들에게 너무도 큰 감동과 큰 교훈을 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젊은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픈 작품이다. 그렇다고 꼭 젊은이들만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많이 살아온 어른들에게도 진한 감동과 교훈을 줄 것 같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미래를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할 수 있는 길잡이와 인생의 반이나 그 이상을 살아온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반성과 앞으로 살아갈 날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작품일 듯 싶다.
우리 역시 지금은 청춘이지만 흘러가는 시간은 잡을 수 없는 법!!
언젠가는 노년과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기에 Shakespeare의 주장처럼 청춘과 인생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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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3.11.28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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