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한 축제

목차

I. 서론 - 전반적인 논점제시 및 역사의 개념정의

II. 본론
1) 2003년 영산강 역사문화축제 분석
2) 축제에 대한 개인적 견해 정리 및 고찰

III. 결론 - 요약정리 및 후기

본문내용

축제하면 고등학교 때나 대학때 먹고 놀고 하는 축제를 쉽게 떠올리기가 쉽다.
축제에 특정한 태마가 있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주위에는 먹거리가 형성되고...아마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축제들이 이럴 것이다.
어느 문화나 역사를 주제로 진진하게 생각해 본 적은 내 기억으로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런 점에서 이번 축제는 그냥 먹고 놀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참가하여 나주라는 도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 한번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축제는 여느 다른 축제보다 볼거리가 많은 축제였다.
30일날 오후에 열린 나주 동서부 줄다리기도 재미있었고 이날 오전에 있었던 영산강홍어젓갈 배맞이 읍면동가장행렬도 볼만했다.
그리고 31일날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가 벌어졌는데 오전에는 희망나주 솟대세우기를 했고 호남검무도 시연해 보였다. 여기저기서 박수소리가 터져 나오는 걸 듣고는 모든 사람이 한마음이 되어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31일날 오후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상황재현극을 보여줌으로써 다시한번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였다. 그리고 저녁에는 영산강 가요제와 영화제가 펼쳐졌는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겼던 걸로 기억에 남는다.
11월 1일에는 씨름대회도 열렸으며 가수 안치환이 와서 직접 공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축제 곳곳에 야시장이 볼거리를ㄹ 제공했다.
그리고 축제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강강술래와 불꽃놀이를 했는데 정말 장면이 장엄하고도 멋져보였다. 개인적으로 불꽃놀이를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사흘간의 영산강 축제는 막을 내리고 지금 리포트를 쓰고 있는 중에도 나름대로 의미있고 좋은 기억들로 남고 있다.
많은 관심과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나주 영산강 역사문화축제는 이렇게 끝이 났다. 축제가 열린지 거의 한달이 다되어가는 지금에 와서는 더욱 그 떠의 기억들이 많이 떠오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갔었는데 막상 축제에 참가하고 나니까 여러 경험들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축제 마지막날 나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친구들과 축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언제 이런 기회가 좋은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2003년도 영산강 역사문화축제는 젊은 날의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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