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와 CIP의 중요성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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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와 CIP의 중요성과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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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Ernest Hemingway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영상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소설의 배경 역시 쿠바라서 그럴까?
흔히들 바다를 인생에 비유하듯 노어부에게 있어서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장소이다. 작은 배를 이끌고 항해를 나설 때의 철저한 고독은 그가 자유로운 독백을 할 수 있게 해주며, 사진 속의 가족을 비롯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해준다. 헤밍웨이가 소설에서 인간이 살아가고, 느끼고, 생각하는 인생의 과정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였고 인간과 자연의 본질이 깊은 곳에서는 서로 밀착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이 광고는 \"험한 바닷길에서 거친 인생 길까지 그 길을 함께가는 철이 있습니다.\"라는 이 잔잔한 카피로 하여금 심오한 인생의 동반자를 철(선)에 비유했다.
따지고 보면 철로 만들어진 제품은 그리 환경친화적이지는 않다. 철제품은 세월이 흐르면 녹이 슬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스코는 스틸캔 제조회사와 식음료회사와 공동으로 대대적인 스틸캔의 수집과 재활용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94년 6월, 한국 스틸캔 재활용협회의 발족이 그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는데 연 1회씩 스틸캔의 재활용을 위해 루트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폐스틸캔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재활용센터를 개설하여 스틸캔의 체계적인 유통체제를 구축하는데 앞장서왔다. 또한 최근에는 고철로 조형물을 만들어 테마파크를 짓기도 하고, 배출수를 이용한 벼재배에도 성공하는 등 환경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광고뿐만 아니라 기업의 직접적인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을 보여준 실례라 하겠다.
이번 과제를 수행하면서 \'철이 없다면\' 켐페인의 커뮤니케이션 목표와 그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포스코의 민영화 배경을 살펴보았다. POSCO는 기존에 철강 산업이 주는 역동적이고 힘찬 이미지에서 인간 친화적, 미래 지향적, 사회 공헌적인 이미지를 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시장개방의 가속화와 기업활동의 범세계화, 그리고 디지털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에 입각한 한국형 기업으로 POSCO는 발전할 것이다. 그것이 이 사회에서 한 기업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나라 시장 경제 변화에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이 단순히 정적이지는 않은 것이다.

키워드

농심,   기업 아이덴티티,   포스코,   KT,   KTG,   철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