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의 개벽과 땅에 나타난 북한 사회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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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기영의 개벽과 땅에 나타난 북한 사회의 현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이기영의 생애와 가치관

3. 개벽과 땅에 나타난 북한의 사회현실
1) 해방 후의 토지개혁 법령
2) 자주성과 주체사상
3) 농촌위원회와 민주선거
4)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대립현상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곽바위를 힘있고 용감하며 영웅적인 인물로 일관성 있게 그려나가기 위한 의도로 보여진다. 「개벽」과 「땅」에서 황주사와 고병상으로 대표되는 반동노선은 일종의 낡은 것에 해당하므로 결국 쇠잔해가고 곽바위·원첨지로 전형화 되는 민주노선은 새 것으로 형상화되어 일취월장하면서 새로운 사회개혁에 앞장서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개벽」은 지주인 황주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빈농인 원첨지가 농촌위원으로서 전변된 농촌을 이끌어 나가는 과정을 그려 해방 직전부터 해방 후 토지개혁까지 일제시대의 봉건적 유습에 물들어 있던 한 농민이 새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땅」은 북한에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의 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인공 곽바위는 엥겔스가 말한 '전형성'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기영은 해방 후 김일성이 주도한 토지개혁법령 제정 등 소위 민주개혁 조치의 실행을 보고 민족의 장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작품에서 당시의 정치적인 조치에 대해 나열과 장황한 설명을 덧붙여 놓은 데에서 확인된다. 마치 30년대의 계몽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이러한 점은 작가의 독창적인 해설이기 보다는 해방 후 소련의 문예이론이 북한에 많이 소개되면서 레닌의 노동자계급의 투쟁경험과 창조성, 또는 이에 영향을 미친 고리키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지향에 대한 영향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론에 부합하지 못한 현실은 얼마가지 못해 피혜와 병폐를 낳게 되었고 또 당시 북한 토지개혁법령에서는 지주계급의 토지를 무상몰수하고 그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켜 토지를 나누어준 것으로 되어 있는데 반해 작품에서는 고병상이 고향인 강원도 벌말에 그대로 안주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등 역사적 근거에 충실하지 않은 허점도 드러나고 있다. 해방 직후의 혼란기의 북한을 묘사하면서 "오늘의 북조선을 못할 일이 없습니다"식의 지나친 낙관적 전망을 하고 남한에 대한 왜곡과 비방만을 일삼은 것은 작가로서 객관성을 상실한 점이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 참고문헌
박태상, 「북한문학의 동향」, 깊은샘, 2002.
이주영, 「한국근대단편소설대계」, 태학사, 1988.
이기영, 「땅」 (상), (하), 서울, 풀빛, 1992.
김한길, 「현대 조선역사」, 서울, 일송정, 1988.
임규찬, 「한국근대소설의 이념과 체계」, 서울, 태학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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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4.01.03
  • 저작시기2004.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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