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자료 정리와 분석 그리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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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자료 정리와 분석 그리고 느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했으며, 왜 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 러시다면 그렇게 까지 성급하게 잘라서 판단할 수 없을 텐데......" (1771년 8월 12일)
" 자기 정열에 휘말려 제정신을 잃고 있다면 그는 취한 사람이거나 미친 사람이라 고 볼 수 있으니까요." (1771년 8월 12일)
이성과 감성의 갈등은 이미 이성을 중시하는 봉건사회 속에서 존재해 왔으며 베르테르가 발하임으로 떠나와 자연 속에서 그리고 로테와의 사랑에 의해 그 갈등을 해소 하기 위한 노력으로 구체화 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작품의 밑바닥에 흐르고 있다.
당신과 헤어진 후, 이곳에 오게 된 일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게소 ! 벗이여, 사람의 마음 이란 이다지도 변덕스러운 것이지요. 그렇게도 소중하고 떨어지기 싫던 당신과 헤어지고 난 후에 기쁨을 느낄 수 있다니 ! (1774년 5월 4일)
베르테르가 살고 있는 봉건적인 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에 의해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봉건적인 제도와 사회의 인습과 윤리, 규범으로 대표되는 이성에 맞서는 베르테르의 감성은 작품의 전반에서 대립적인 가치체계를 이루고 있다.
⑵ 시민과 귀족
이 작품 속에서는 베르테르라는 시민과 봉건 계급사회의 귀족간의 갈등을 볼 수 있다. 절망으로 가득 찬 가슴으로 돌아간 도시 생활 속에서 베르테르는 귀족들에 의해 다시 고뇌에 빠지게 된다. 부패한 귀족들은 자신의 일에는 관심이 없으며 열심이지도 않다. 겉으로 보이는 지위에만 관심이 있는 봉건 귀족들의 모습이 자신의 재미있는 유희를 망쳐 놓고 말았다. 또한 그런 귀족들은 베르테르를, 시민계층을 비난하고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귀족은 시민을 비난하고 헐뜯는다. 시민은 이에 저항하고 있다. C백작을 통해 귀족들과의 회식에 초대된 베르테르라는 시민이 바라보는 귀족의 모습은 우스꽝스럽고 한낱 비웃음거리에 불과한 것이었다. 시민은 그런 귀족들과의 불쾌한 회식에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Homer'를 읽는다.
나는 어제 백작 댁의 회식에 초대를 받아서 그곳에 갔었소. 마침 그 날 저녁에는 상류 계급의 신사 숙녀들이 백작 댁에 모이기로 되어 있었소. ...... 귀한 신분의 S부인이 남 편과 잘 부화된 거위 새끼 같은 딸을 거느리고 나타났소. 그 딸은 납작한 가슴팍에 값비 싼 코르셋을 하고 있었소. S부인은 옆을 지나면서 대대로 물려받은 거만한 귀족의 눈짓 을 하면서 거드름을 피우는 것이었소 ....... 프란츠 1세의 대관식 때부터 전해 내려오 는 고풍스러운 의상을 몸에 걸친 F남작, 직책상 귀족 칭호를 받고있는 궁중의 고문관 R 씨와 귀머거리인 그의 부인, 그리고 시대에 뒤떨어진 찢어진 의상을 요즘 유행하는 천으 로 기워 입은 허술한 차림새의 J......
나는 높으신 분들의 모임에서 빠져나와, 마차를 타고 M이란 곳을 향해 곧장 달렸 소. 거기서 언덕 위로 해가 지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좋아하는 '호머'를 펼치고 오디세이아 가 돼지를 기르는 일꾼의 환대를 받는 멋진 대목을 읽어 내려갔소. 그것은 정말 훌륭한 장면이었소. (1772년 3월 15일)
사랑에 절망하고 고뇌하는 베르테르에게 봉건적인 신분제도 안에서 귀족과의 갈등은 그에게 또 다른 갈등을 이루고 있다.
⑶ 사회 윤리(인습)와 자연적 사랑
베르테르가 유부녀인 로테를 사랑하는 감정은 봉건 사회에 팽배한 윤리라는 이성과 대립되고 있다. 베르테르와 로테는 서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랑은 아무도 용납할 수 없는 사랑이었다. 베르테르는 시민적인 문학작품을 통해 그녀와의 사랑을 이룬 듯 하다. 사회 윤리에 어긋나지만 그녀와의 사랑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남녀의 사랑은 이내 사회의 관습과 윤리라는 벽에 부딪히게 된다. 결혼이라는 사회의 윤리로 이미 약속되어 있던 로테를 더 이상 사랑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베르테르와 로테의 사랑은 이성이라는 명목아래 인습과 규범, 윤리를 강요하고 있는 봉건사회의 벽을 허물기 위한 강한 의지로서 전개되고 있다.
오늘은 가는 곳마다 모드들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거요. 더구나 전부터 나를 질시하고 있던 축들은 신바람이 나는 듯이 "머리가 남보다 약간 뛰어나다고 해서 우쭐대며 세상 물정을 무시하려고 들더니 꼴좋게 당했구나." 하는 등 별별 험담을 다 늘어놓는 것이 아니겠소. (1772년 3월 15일)
베르테르가 살고 있는 시민사회에서 자신이 감정에 의해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로테와의 사랑 역시 이루어질 수 없는 사회의 관습과 규범, 윤리라는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절망 속에서 그는 고뇌하고, 그가 괴로워하던 한계성이 죽음으로부터 극복 될 수 있는 것이다.
⑷ 베르테르의 이중적인 감정
베르테르는 자신의 감성을 이해해줄 수 있는 수신인이 필요했다. 그의 편지는 "나(ich)"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이것은 베르테르의 편지가 보내질 수신자인 "너(du)"를 항상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나 아닌 다른 곳을 향한 베르테르의 감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베르테르의 편지는 "나"로부터 출발하는 고독이면서 항상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얘기하고 싶은 베르테르의 이중적인 감정의 표현이다. 베르테르의 편지는 거의 빌헬름이라는 친구에게 보내는 것인데 그 친구는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으며 베르테르를 통해서만 유추가 가능하다. 그는 베르테르의 운명에 공감하는 것 같지만 그러면서도 거리를 두고 거기에 휩쓸리지 않는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성격을 가진 이성적인 인물로 유추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신이 느끼는 고독이나 권태, 고민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자 할 때 자신보다 더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사람을 선택하게 되는 것처럼 베르테르 역시 그런 빌헬름을 수신자로 선택한 것이다.
이 편지는 당신의 마음에 들 줄로 믿소. 철두철미하게 객관적 기록이니까 ......
(1771년 5월 17일)
빌헬름은 베르테르가 자신의 감정을 거리낌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위험할 지도 모르는 감정에 휩싸이지 않는 인물로 유추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베르테르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인격의 소유자로 생각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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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04.01.17
  • 저작시기2004.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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