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가에 관한 논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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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지가에 관한 논쟁 검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구지가의 전문과 해석

Ⅲ.구지가의 배경설화

Ⅳ.구지가의 성격
ⅰ)주언 또는 주가설
ⅱ)구복가설
ⅲ)노동요 관련설
ⅳ)여성에 의한 남성 유혹가설
ⅴ)정치적 목적의 창작가요설

Ⅴ.구지가에 대한 논쟁
ⅰ)구의 정체
ⅱ)수의 의미
ⅲ)번작의 상징성

Ⅵ.나아가며

본문내용

가]가 차차 시대의 추이에 따라 일종의 주문적인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건국신화에까지 끼어들었다고 보았다. 즉 성적 상징물로서 형성된 관념이 주술적 관념으로 이행되었다는 것이다. 또 김학성은 '燔灼而喫也'의 바로 앞 구절 '若不現也'에 주목하면서 이를 하나의 가정법으로 이해하고 있다. 즉 실제로 불에 굽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 출산 시에 頭部부터 나타내지 않고 逆産이 되어 출생이 불가능하게 되면 그들의 소망이 허사가 되므로 장차 군왕이 될 영아의 정상 출산을 비는 열망의 극한적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고 해석하였다.
이상에서 [구지가]를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들, 즉 龜, 首, 燔灼에 관한 관점들을 살펴보았다. 龜에 대해서는 그것이 단순한 동물적 존재라는 견해와 일정한 상징 기호로서 특정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는 두 견해로 나눌 수 있다. 상징적 존재라는 입장에서 해석하고 있는 연구자들은 각각 다양한 방법론과 내용을 가지고 그것을 풀이하고 있으나 그것이 주술의 수단이라는 데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듯하다. 또 龜가 동물적 존재라고 보는 연구자들도 하나의 희생물이라거나 占卜의 수단으로 보고 있으니 결국 呪願을 위한 매개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首에 대해서도 그것이 龜의 한 부분으로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는가, 龜와는 다른 별개의 존재로 풀이하는가에 따라 그 견해가 양분된다. 首를 龜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는 입장은 대개 하나의 주술적 수단이나 매개물로 해석하고 있다는 점은 전술한 바와 같다. 또 首를 龜와는 다른 별개의 존재라고 해석하고 있는 연구자들도, 결국은 그것이 하나의 주술적 매개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燔灼의 문제도 그렇다. 그것은 현실적으로는 있지 않았던 가정적 위협으로서 일종의 주술적 수단이었다는 것이 가장 지배적인 견해이다. 반면 그것은 현실적으로 실재했던 燔灼으로서 희생, 占卜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나, 이것도 결국은 살생에 의한 적극적 주원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주술적 수단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밖에 정상출산을 비는 극한적 표현이라거나 여성 성기의 은유로부터 차츰 주문적 기능을 갖게 된 것이라는 주장들도 필경은 그것이 주술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
이처럼 龜, 首, 燔灼에 대한 연구자들의 해석은 각각 여러 가지 다른 방법과 내용으로 풀이하고 있으나 그것이 일종의 주술적 속성을 지닌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견해가 일치하고 있는 셈이다.
Ⅵ.나아가며
앞에서 본 발표자는 그 동안 수많은 연구자들이 [구지가]를 해명하려 한 결과 다양한 결론을 도출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다양한 견해들이 제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구지가]는 주술적 목적을 위해 가창했을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견해가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구지가]를 중심으로 한 「가락국기」에 대한 연구는 역사학적 접근, 문학적 접근, 민속학적 접근 등 크게 세 종류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연구는 각각 어느 정도 그 성과를 거두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술적 속성을 지닌 노래라고 하는 일반적 관점 이외에 어느 하나도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 이상의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 일은 앞으로도 영원히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미리 포기할 수는 없다. 문학작품이란 그 역사적 전통성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것을 본 발표자는 그 동안의 수업을 통해 알고 있다. 역사 속에 문학과 민속이 있는 것처럼 문학 속에 역사와 민속이, 민속 속에 역사와 문학이 있다. 그러므로 이들을 각각 나누어 바라볼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 속에서 전체 속의 부분으로서 그 의미가 분명히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구지가]는 그 기사의 내용으로 보아 수로왕 등극 당시의 보편적 世界觀, 神觀이 녹아들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전의 잔존문화 속에서 그 파편들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가능성이 있는 문화현상들, 예컨대 祈雨祭, 巫俗, 洞祭, 農耕儀式, 歲時風俗 등 여러 잔존 문화 속에서 이 노래와 관련된 공통인자들을 발견해 내는 작업은 이 노래의 비밀을 알아내는 데 아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문학작품은 비문학적 가치와 문학적 가치를 다 가질 수 있다. [구지가]는 분명히 문학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구지가]의 문학적 가치 면보다는 비문학적 가치 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물론 이것이 지나치게 짧은 시구로, 구비적 성격이 강하다는 데서 문학적 가치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도 있다. 그러나 문학성이 없을 수 없다. 국문학적 입장에서 [구지가]를 바라보는 시각은 우선 그 문학적 가치가 어떠하냐에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쪽으로의 관심이 더욱 많아져 갈 때 우리 문학에 대한 문학적 이해의 폭과 깊이도 더욱 넓고 깊어져 갈 것이다.
♣참고자료♣
「해가」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龜乎龜乎出水路 (구호구호출수로)
남의 아내 앗은 죄 그 얼마나 큰가? 掠人婦女罪何極 (약인부녀죄하극)
네 만약 어기고 바치지 않으면, 汝若悖逆不出獻 (여약패역불출헌)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 入網捕掠燔之喫 (입망포략번지끽)
♣참고문헌♣
『한국 고전 시가 사』 최철 집문당 1997.11.14
『국어 고전 시가 사 연구』 현종호 보고사 1996.12.5
『신편 고전 시가론』 김학성 · 권두한 새문사 2002.2.28
『우리 옛 문학론』 김창룡 새문사 1991.5.16
『옛 노래 시로 읽기』 임기중 이회문화사 2002.2.25
『한국의 옛 시』 김희보 가람기획 2002.12.3
『한국문학통사1』 조동일 지식산업사 1982
『한국고대사논총2』 성기옥 한국고대사회연구소 1991 再引用
『조선민요연구』 고정옥 수선사 1949 再引用
『한국고전시가의 연구』 김학성 원광대 출판국 1980 再引用
『국문학통론』 장덕순 신구문화사 1960 再引用
『한국문학사』 조윤제 동국문화사 1963 再引用

키워드

구지가,   영신가,   주언,   주가,   주술가,   노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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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3.09
  • 저작시기200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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